이슈 아버지 아들인게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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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는 각 집안마다, 가정마다 알아서 하는 것.
제사 안지낸다고 잘못된 것도 아니고...
가족, 친척끼리 으르렁 대면서 지내는 제사가 뭔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
죽고 없는 조상을 위해서 살아있는 가족들이 힘들어 하고 지지고 볶고 싸운다면,
그리고 만약 그걸 볼 수 있는 조상이 있다면 과연 좋아라 할까?
난 어머님(맏며느리)이 일찍 시집와서 고생하며 수십년 간 집안일 할거 다 하고 제사 없애버림.
내 자식들, 며느리들한테 이런 힘든거 물려주기 싫다면서..
삼촌 고모분들 다 쿨하게 인정.
그동안 해오신거 보면 인정 안할 수 없음.
제사 없앤거와는 상관 없이, 삼촌 고모분들과 정기적으로 모임하면서 서로 잘 지내심. ^^
그리고 명절날은 가족과 놀러다님. 차례고 뭐고 없음. 명절 음식 띠로 안함.
멀리서 온 자식들, 며느리들, 손주들 피곤하다고, 나가서 사 먹거나,
배달시키거나 해서 먹고 치워버림. (엄마 사랑해요~ ^^)
댓글 4
댓글 쓰기목적보다는 듣도 보도 못한 방식에 매여서 가족끼리 상처주는 그런 제사는... 글쎄.. 안하는 게 좋을 듯..
각자의 선택이니, 제사도 개인의 자유..
아 대박 싫다. 나는 일단 가족들과 연을 끊은게 아닌데 해외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왕레가 적어짐. 그래서 좋음 ㅋ
조상을 기리고 감사해 하는 마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있겠지만,
제사 그 자체에 얽매여서 본질을 흐려버리는 우를 범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봄..
우리집과 비슷하네.
결국 아버지 돌아가시고 친척들과 연큻고나니 남은가족들이 행복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