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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로마군이 그토록 강했던 이유(Feat. 이거 믿는사람 없제?)

도르마무
19850 1 1
금지 규정 네 정치&시사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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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명이 넘는 군단병들이 임페라토르의 연설을 들을 수 있게 하기는 힘든 일이었다.>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지휘관의 효율적인 명령 전파가 필수적이었다.

 

1개 군단 (레기온)의 정규 병력은 약 6천 명, 여기에 보조병력까지 붙어 있었으므로

 

이 많은 병사들을 효율적으로 지휘하기 위해 장군들에게는 마이크가 필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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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병들을 순시하는 임페라토르. 손에 든 포도나무 가지는 권위의 상징이었다.>

 

 

사령관으로써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하들의 인망을 사로잡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장군들은 권위를 나타내는 포도나무 가지로 만든 지휘봉을 쥔 채 진지를 순시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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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본대에 앞서 정찰 활동에 나서는 척후병들>

 

 

로마군이 연승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정보 수집에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본대에 앞서 경장비로 무장한 정찰대는 적의 매복을 탐지하고 본대에 알리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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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첩자를 체포한 군단병들>

 

 

이런 정찰병들은 전투에 앞서 침투해오는 적의 첩자나 포로를 잡아 중요한 정보를 얻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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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를 따라 행군대형으로 진군중인 로마 군단>

 

 

로마 군단의 진형은 당대에도 공/수에 가장 적합한 진형으로 평가받았다.

 

백부장의 지휘를 받아 백인대 단위로 편조된 로마 군단의 진형은 당대 가장 뚫어내기 어렵다고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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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중인 로마 군단병. 빠른 기동을 위해서는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이 선호되었다.>

 

 

군대는 먹을 수 있어야 싸울 수 있다. 훗날 군신 나폴레옹도 강조한 사항이기도 하다.

 

병참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달은 로마군은 병사들이 야전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식을 배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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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군의 공성병기. 공성전에서 주로 사용했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에 대해 이설을 제기하는 학자도 있다.>

 

로마인의 뛰어난 공학적 능력으로 로마군은 당대 최강의 공성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갈리아 전쟁 당시 아투아투키 족은 로마인의 공성병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겁에 질려 항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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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중인 로마 군단병> 

 

 

물론 로마군은 우수한 장비를 가졌더라도 적을 얕보고 경계를 게을리하면 어찌 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진지 경계 중 졸거나 임무를 게을리한 초병은 중형에 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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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우호적인 게르만 부족으로부터 전통무기 사용법을 교습받는 로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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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가지 않아 로마군은 게르만의 전술을 흡수하여 독창적인 전술을 고안해낸다.>

 

 

로마인들의 최대의 강점 중 하나는 타 민족의 장점을 재빨리 흡수하는 능력이었다.

 

로마의 패권이 갈리아를 넘어 게르마니아로 넘어가면서 로마인들은 전통 무기로 무장한 게르만족에게 밀려 고전했다.

 

이에 따라 로마인들은 게르만인들의 전통 무기 조작법을 빠르게 체득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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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상륙한 로마 군단>

 

 

포에니 전쟁 중 아프리카에서 로마군은 카르타고 군의 코끼리 부대에 고전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상륙에 나선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는 코끼리를 상대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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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게 적지에 내려서는 로마 군단병. 드넓은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함이 생명이었다.>

 

 

최전성기 로마는 쌀쌀한 브리타니아 속주, 춥고 음산한 라인 강 방어선, 도나우 강 방어선과 열사의 중동 전선에 이르기까지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광대한 전선을 고작 20만 명에 불과한 병력으로 지켜냈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병력의 신속한 전개가 필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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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훗날 로마 제국의 유산을 받은 동로마 제국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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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군의 압도적인 기동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병사 개개인의 능력이 필수적이었다.>

 

고대 전장에서 로마군의 최대의 강점은 신속하고 우수한 기동력이었으며,

 

로마군은 병사 개개인의 기동력도 매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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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나팔 소리에 짐을 꾸리기 시작하는 로마 군단병들>

 

 

아울러 신속한 기동을 위해서는 병사들 뿐 아니라 병사들의 짐도 빠르게 나를 수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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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나팔 소리에 짐을 꾸리기 시작하는 로마 군단병들>

 

 

아울러 신속한 기동을 위해서는 병사들 뿐 아니라 병사들의 짐도 빠르게 나를 수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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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족 용병대장 오도아케르의 군대에게 항복하러 찾아온 로마 제국 최후의 군단병들>

 

 

그러나 고대 최강의 로마군도 세월이 흘러서는 당해낼 수 없는 법.

 

찬란한 로마제국을 끝장낸 것은 로마의 기술과 전법을 흡수하고 만 게르만 민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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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톰하디 Bro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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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톰하디 22.06.02. 20:36

ㅋㅋㅋ 코스프세하는 로마성님들인가

재밌게봤어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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