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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진짜 의외로 이슬람의 선지자 무함마드의 후손인 사람

도르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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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규정 네 정치&시사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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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ㅂ럼들아 내가 언제 소아성애 쳐하고, 비무슬림 목치라고 했냐

 

 

무함마드

 

인류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자

 

현재 19억명의 인류가 믿고 있는 이슬람의 창시자이자 마지막 예언자

 

 

 

무함마드가 중동을 넘어 인류사에 미친 족적은 매우 크다

 

심지어 이슬람에서는 이 사람의 얼굴 조차 못그리게 할 정도로 신성시되는 인물

 

 

 

다만 이 예언자도 사람인지라 당연히 후손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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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 /  오른쪽이 모로코 국왕 무함마드 6세
 

 

무함마드의 아들들은 다 요절해서 부계혈통은 끊어진 반면

 

딸들로 이어지는 모계유전은 아직 살아남아있다.

 

 

아랍의 명문가들은 스스로 "우덜들이 무함마드의 후손인지라~"

 

를 자칭하고 다녔지만, 사실 현재 무함마드의 직계후손으로 공인된 가문은 2개로

 

 

 

모로코를 지배하는 알라위 가문

 

요르단을 지배하는 하심 가문

 

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여기 정말로 예상치 못한 무함마드의 후손이 존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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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스페인은 기독교계 게르만 왕국인 서고트 왕국이 지배했으나

 

이슬람 왕조인 우마이야 왕조의 침공으로

 

사실상 북부 산간 지방을 빼면 전역이 이슬람화 된 역사적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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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살아남은 서고트 왕국의 장군이었던 펠라요와

 

겨우 살아남은 기독교인들은 무슬림의 공격을 방어했고

 

 

이들은 북부 산간 지대에서 이베리아 반도 유일의 기독교 왕국인

 

아스투리아스 왕국을 건국한다.

 

 

그 뒤 아스투리아스 왕국과 그 후손들은

 

자신들의 고토인 스페인을 악랄한 이슬람 이교도들의 손에서 되찾는 것을

 

지상 최대 목표로 삼았으니

 

 

이것이 바로 레콩키스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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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몇백년이 흐르고 이슬람 세력이 지들끼리 싸우며 세력이 약해졌을 때

 

아스투리아스 왕국의 후신이자 사실상 스페인의 모태가 되는

 

카스티야 왕국에 걸출한 명군과 명장이 탄생했으니

 

바로 알폰소 6세와 엘시드이다. 

 

 

 

이들은 발렌시아, 톨레도, 코르도바 같은 이슬람 세력의 강대한 도시들을

 

쳐부수며 사실상 이베리아 반도의 주도권을 다시 기독교 세력에게 가져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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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이슬람 세력도 지들끼리 싸우느냐고 바빴고

 

심지어 일부는 이교도인 알폰소 6세와 동맹을 맺기까지 한다.

 

 

그러던 중 세비야를 통치하던 이븐 아바드는

 

옆 동네 술탄인 알 모라비드에게 공격받아 세비야를 빼앗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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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 아바드에게는 자이다 공주라는 딸이 있었는데

 

침략자 알 모라비드에게 험한 꼴을 당할까 우려된 이븐 아바드는

 

 

이교도지만 친분이 있던 알폰소 6세에게 딸 자이다 공주를 피신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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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영지로 도망쳐 온 이교도 공주인 자이다를 본 알폰소 6세는

 

그녀를 극진히 접대한다.

 

 

 

 

근데 혈기왕성한 두 남녀가 같은 성에 있으면 뭐다???

 

 

 

 

 

자이다 공주의 이국적인 구리빛 피부와 매혹적인 올리브색 눈을 본

 

알폰소 6세는 그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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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아랍남의 샌드 스킬만을 보다가

 

우람한 기독교의 십자가 맛을 본 자이다 공주는

 

알폰소 6세와 사랑에 빠져

 

 

자신의 종교인 이슬람을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한 뒤

 

이름도 기독교 식인 이사벨로 바꾼다.

 

 

그리고 알폰소 6세의 부인이 되었고

 

대충 알폰소 6세의 피를 이어받은 스페인 귀족들에는 자이다 공주의 피도 흐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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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함마드야... 니 후손 중 한 명은 남자에 빠져 니가 만든 종교를 버린단다....

 

 

자이다 공주는 무함마드의 딸인 파티마의 직계후손으로

 

무함마드의 직계 후손이었다는 점이다.

 

 

 

즉 알폰소 6세의 후손들은 모두 무함마드의 직접적인 후손으로 연결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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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14세기에 알폰소와 자이다 공주의 후손인 카스티야의 이사벨 공주는

 

머나먼 섬나라 잉글랜드의 캠브릿지 공작에게 시집간다.

 

 

그리고 아들인 리처드를 낳았는데, 리차드가 실력이 좋았던지

 

그의 가문은 꽤 오랜 시간 명맥을 유지하며

 

영국 귀족계에 자기의 핏줄을 침투시킨다.

 

 

 

 

 

그리고 이렇게 복잡한 가계도를 따라 내려가면

 

무함마드의 후손이자, 리차드의 직계후손을 알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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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건 나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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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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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무함마드의 후손이자, 리처드의 직계후손은

 

 

바로 현 영국의 여왕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이다

 

 

 

꽤 복잡하게 가야되지만, 결론적으로는

 

엘리자베스 여왕과 그 후손들은

 

이슬람의 창시자인 무함마드의 후손들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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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웃긴게 엘리자베스 여왕의 직계조상에는

 

 

전설적인 바이킹이자 파리의 약탈자, 프랑스 북부의 지배자이자 최초의 기독교도 바이킹

 

롤로가 있다.

 

 

진짜 한쪽 조상은 거대한 종교의 창시자

 

한쪽은 희대의 약탈자인

 

엘리자베스 2세의 조상들은 어찌보면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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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함마드야 니 후손 중 최대 아웃풋은 이교도 왕국의 국왕이 될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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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ㅂ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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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Madlee Bro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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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쥬드로 22.05.31. 14:51

어우 울나라 역사도 골아픈데 외역사는 더 골아프군 엘리자베스 여왕이라니 상상도 못했는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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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2.05.31. 15:17

혼란하다 혼란해...ㄷㄷ

 

도대체 저 여왕은 언제까지 여왕으로 남아있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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