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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의외로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해결에 성공한 사회문제

우동순재
9034 0 1
금지 규정 네 정치&시사 글이 아닙니다

 

cc60528c-5922-4525-881a-8734b2c8b3f7.jpg 의외로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해결에 성공한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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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남아선호사상과 여아 낙태로 인한 성비 불균형 문제.

 

 

 

잘 알려져있듯이, 80년대에 본격적으로 태아 성별감정 기술이 보급되면서 일본을 제외 동아시아, 남아시아, 중동, 동유럽 일부(라고는 하지만 캅카스권, 넓게 보면 터키까지 포함) 등지에서 여아 낙태가 성행함에 따라 성비 불균형 문제가 생겨났는데 

 

이 중 유일하게 남아선호사상과 여아 낙태 문제가 해결된 곳은 한국 뿐임. 실제로 사회학자들이 '한국은 어떻게 남아선호사상을 해결할 수 있었는가'라는 내용으로 연구결과 삼는 경우도 있다고 함.

 

위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한국은 이미 2000년대 중~후반에 통합 출생아 성비가 완전히 생물학적 정상범위(남녀 출생아 성비 107:100 이하)에 들어왔고,

 

 

2010년대 중반에는 셋째 아이 이상 출생아 성비 역시 생물학적 정상범위 내로 들어오며 완전히 해소되었는데 이 때문에 사회학자들이 '한국은 어떻게 성비 불균형을 해결했는가'라는 주제로 연구 대상으로 삼는 경우도 있다고.

 

 

image.png.jpg

 

뭐 이렇게 된 이유야 대충 다들 알고 있을테니 생략하고, 또 한국은 생활수준이 높아서 정 결혼하고 싶다면 국제결혼이라는 카드를 쓰는 것도 가능함.

 

(국제결혼이 과거에 비해서 빡세진 2019년 기준으로 한국남자-외국여자 국제결혼이 외국남자-한국여자 국제결혼보다 12000~13000건 정도 많음. 

 

혼인시장에서 국제결혼으로 빠져나가는 남성의 수가 연간 12000~13000건 정도 되는 셈)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중국, 인도, 베트남 등)는 생활 수준이 낮으니 이런 카드를 쓰는 것이 불가능함.

 

 

 

image.png.jpg

 

 

마지막으로 비혼자들에 대한 사회적 시선도 관대함. 

 

사실 이거야 뭐 여러가지 이유로 요새 비혼자들이 엄청 많아졌으니 당연한 일이긴 한데 만약 아직도 한국이 결혼=필수라고 받아들여지는 사회였다면 결혼 못한 남자들은 사회적으로 엄청나게 싸늘한 시선을 받았을 것이고,

 

이렇게 싸늘한 시선을 받은 남자들이 극단주의 세력의 시초가 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음

 

(한국은 치안이 최상위권이라 외국처럼 범죄단체 결성 정도까진 안 가겠지만 극단주의 정치세력화 정도는 충분히 가능했을듯.

원래 좌절에 빠진 사람들에게 증오만큼 달콤한 건 없기도 하고.)

 

또한 이를 제외하고도 이를 대신할 사회복지나 소비, 서비스 산업이 미약하게나마 발전하고 있어서 실질적 페널티도 줄어가는 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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