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신문 헤드라인으로 보는 2차대전(1)

 뉴욕 타임스의 뉴스 기사의 헤드라인을 따라가면서 2차대전의 흐름을 알아보는 글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1면 헤드라인을 잘 싣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다시 말해 뉴욕 타임스의 헤드라인이 떴다는 건, 엄청 큰일이 일어났다는 뜻입니다.

 

 

*외국 기사에서는 어떤 나라의 정부를 지칭할때 그 나라의 수도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 런던 - 영국 정부, 베를린 - 독일 정부)

당시의 분위기와 외신의 특징을 살리기 위하여 해당 표현들은 의역하지 않고 그대로 번역했습니다.

 

 

 

 

 

 

-1936년 3월 8일 일요일

히틀러가 독일군을 라인란트로 보내다; 파리에 25년간의 불가침조약을 요구; 프랑스는 요새를 무장시키고, 영국은 움직임을 관망중

 

 

 

 

 

 

-1938년 10월 1일 토요일

영국과 독일이 평화 조약을 맺다; 히틀러는 주데텐란트 요구보다 적은 몫을 가져갔다; 폴란드의 최후통첩이 오늘의 행동을 위협

 

 

 

 

 

 

-1939년 8월 24일 화요일

독일과 소련이 10년 기한의 불가침조약에 서명하다; 전시에 서로의 상대국 지원 불가; 히틀러가 런던을 무시하다; 영국과 프랑스 동원령 발동

 

 

 

 

 

 

-1939년 9월 1일 금요일

독일 육군 폴란드 공격; 도시 폭격과 항구 봉쇄; 단치히가 제국에 합병되다

 

 

 

 

 

 

-1939년 9월 2일 토요일

영국과 프랑스가 최후통첩을 보내다; 바르샤바는 동맹국을 부르고 있다; 이탈리아는 중립 선언; 독일이 폴란드를 4개 전선에서 공격중

 

 

 

 

 

 

-1939년 9월 17일 일요일

소련군이 오후 11시 폴란드로 진격; 나치는 바르샤바에 항복 혹은 포탄 세례를 선택하라고 요구; 서부전선에서 맹렬한 전투가 계속되다

 

 

 

 

 

 

-1940년 4월 9일 화요일

독일이 덴마크 점령, 오슬로 공격; 노르웨이는 히틀러에 맞서 참전; 수도가 폭격당함

 

 

 

 

 

 

-1940년 5월 10일 금요일

나치가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를 육지와 하늘에서 침공; 제방이 무너지다; 동맹국이 앞다투어 지원

 

 

 

 

 

 

-1940년 5월 30일 목요일

연합군이 플랑드르를 떠나 아제르 지역에 밀려들다; 구조 선단이 됭케르크로; 적이 항구를 공격; 릴이 함락당하면서 군대 하나가 바다로부터 단절되다

 

 

 

 

 

 

-1940년 6월 1일 토요일

영국 원정군의 75%가 안전하게 플랑드르에서 철수; 연합군 솜므 공격, 아브빌에서 승리; 루즈벨트는 전쟁이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

 

 

 

 

 

 

-1940년 6월 15일 토요일

독일이 파리 점령, 남부에서 압박; 아브르 점령, 마지노선 공격; 프랑스 육군 피해 없음; 스페인 탕헤르 장악

 

 

 

 

 

 

-1940년 9월 8일 일요일

나치 전투기 1,500대 런던 폭격; 산업 역량 타격받음; 왕립 공군은 제국 상대로 많은 전과 기록

 

 

 

 

 

 

-1941년 5월 25일 일요일

새로운 나치 전함 비스마르크가 북대서양에서 후드 격침; 영국은 추격 중; 영국 왕립 공군이 크레테로 날아가 수송기 14대 격추

 

 

 

 

 

 

-1941년 5월 28일 수요일

히틀러의 제해권 장악에 맞서 루즈벨트가 무기한 비상사태 선포; 비스마르크 함이 함대와 항공기에 의해 공격당해 침몰

 

 

 

 

 

 

-1941년 6월 22일 일요일

히틀러가 군대를 북극에서 흑해까지 진격시키면서 러시아와의 전쟁을 시작하다; 다마스쿠스 함락, 미국이 이탈리아 대사를 추방

 

 

 

 

 

 

-프랑스를 무찌른다.

-영국이 항복할때까지 기다린다.

-항복하지 않는다.

-항복하지 않는다..?

-러시아를 침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