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한눈에 보는 그림차트] 암호화폐 채굴로 인한 전력 소모량 비교

브하~

웹서핑 중 재미있는 사이트를 찾았는데 각종 흥미로운 통계자료를 비주얼라이제이션(시각화)해서 그림으로 보여주는 곳이네.

통계 자체도 흥미롭고 시각화의 벤치마크로 사용해도 좋을 듯 해서 브로들에게 하나씩 공유해볼께.

우선 첫번째는 전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채굴 목적의 전기사용량이 얼만큼인지 비교한 자료야.

(표에선 비트코인이라 표현했지만 빗코만은 아니고 주요 화폐들의 채굴용 전기수요를 모두 포함한 것일 듯)

우선 채굴용 전기 수요는 무려 129테라와트시... 노르웨이 전체의 전기사용량과 비슷한 규모네.

참고로 한국의 전기 수요는 약 500테라와트시야

(산업이 발달해서 세계적으로 전기를 많이 쓰는 나라에 속함. 중국>미국>인도>러시아>일본>브라질>캐나다>한국 순...)

전세계에 있는 수백만개의 데이타센터의 전기 수요량이 205테라와트시인 점을 감안해도 굉장히 많지.

얼마전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이 채굴에 전기 많이 써서 비친환경적이라고 배신 트윗을 때리고.. 빗코가 폭락한 적이 있는데... 그런 망발의 근거가 바로 이 전력 소모량인 듯.

채굴에 소모되는 전기의 발전원이 태양열이나 풍력, 수력, 지열과 같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이라면 괜찮겠지만..

(보통은 수력발전이 발전원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댐이 많은 나라에서 채굴할 공산이 크긴 함)

채굴용 전기의 원천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면서 석탄을 때우는 화력발전이라든가... 아니면 이미 채굴에 사용된 전력수요를 보충하기 위해 비친환경 발전을 추가로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암호화폐가 환경에 큰 도움이 안되는 것은 사실이긴 하네.

작업증명식 채굴 알고리즘은 태생적인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는 거지.

(역시 울코의 지식증명 알고리즘이 환경에도 좋은 듯ㅎㅎㅎ)

참고로 구글의 전력 소모량이 12테라와트시, 페북이 5테라와트시, 디즈니랜드가 1테라와트시라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