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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여자친구가 없는 이유에 대한 고찰

우르사
10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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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 젊은 남녀의 최대 관심사는 뭘까?

아마 연애가 아닐까 싶다.

이는 남녀의 차이가 없이, 서로를 언제나 갈망한다.

허구한 날 인터넷에서는 김치녀가 어쩌구 한남충이 어쩌구 하지만

결국 만날 사람들은 한국사람들끼리 알아서 잘 만난다.

그런데,

여자들은 남자친구가 안생긴다고 하는 얘기가 잘 안들리는데

유독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안생긴다고, 여자친구를 어디서 만드냐고 하는 얘기들이 많이 들린다.

왜 그럴까? 대체 왜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안생기는 걸까? 당신은 왜 여자친구가 없는 것일까?

 

이에 대해서 가장 많이 하는 얘기들이 있다.

 

뭐 뻔하다.

당신은 꾸밀줄을 모른다, 당신의 성격이 어디가 문제가 있다, 당신의 화법이 문제가 있다 등등

다 뻔한 얘기다.

물론 맞는 얘긴데, 저런 이야기들은 결국 쉽게 말해서 '외모'하나로 퉁칠 수 있는 뻔한 얘기들이다.

왜냐? 애초에 이런 고민을 하는 남자들 자체가 거의 대부분 외모가 ㅍㅌㅊ 혹은 그 이하일테니까.

존잘남이라면 이런 키워드 자체를 검색할 일이 없다. 그들은 여자친구가 자동반복으로 생긴다.

당신의 외모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남자들은 안타깝지만 연애하기가 상당히 힘들것이며, 

돈을 많이 벌던가 아니면 여자의 퀄리티를 한참 낮춰야한다. 이런 남자들은 아무리 무슨 얘기를 해줘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그냥 힘들다.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하지만 외모에 그다지 큰 문제가 없고(ㅍㅌㅊ 기준), 딱히 자기 자신에게 큰 하자가 없는 것 같은데도

여자친구를 못사겨봤거나, 사귄적은 있지만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지 못하는 남자들은 분명히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사귈 수 있는 여자가 없기 때문'이다.

 

대체 그게 뭔 헛소린가?

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무슨 말이냐하면,

'이미 여자들은 남자친구가 있다'라는 얘기다.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조직이나 단체에 소속되게 되고,

그 속에서 이성을 알게 된다. 보통 남녀가 가장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경로는

'현재 자신이 속해있는 곳'이다.

학교, 직장, 보통 이 2가지일것이다.

(그런데 학교는 워낙 어린 애들 얘기고, 인원수가 많으니 논외로 치고)

그래서 그렇게 자연스럽게 남자들은 여자들과 인간관계를 맺게 된다.

그리고 그중에 어떤 여자에게 호감이 생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여자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다.

가령 커플링을 하지않았거나, 자신의 카톡 등 SNS에 남자친구에 대한 정보를 올려놓지 않는 여자들이 있는데

이런 여자에게 굳이 친한사이도 아닌데, 섣불리 '남자친구 있어요?'라고 물어보기는 쉽지 않다.

그냥 같이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저여자가 남친이 있다는 걸 알게되는 것이다.

혹은 반대로, 알게 된지 얼마 안된여자에게 호감이 생겼는데, 연락처를 알게되어 카톡을 봤더니

카톡에 남자친구사진이 이미 올라와있다.

전자든 후자든, '이미 남자친구가 있다'라는 것이다.

이 현상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다룬적이 있는데, 다시 한번 간략하게 다루면

우선 현재 대한민국의 2,30대 성비 불균형이 어느정도 심각한 상태다.

 

 

남자가 약 53만명이 더 많다. 그러니까 남아도는 남자들은 매우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성비도 성비지만, 성비를 떠나서,

저런 대한민국 특유의 사회적인식과 문화로 인해서

ㅍㅌㅊ 이상의 여자들은 남자친구가 없는 틈이 없다는 것이다.

하물며 ㅍㅌㅊ 이하급의 여자들도, 남자친구가 없는 경우 보다는 있는 경우가 더 많다.

가만히 있어도 그냥 남자들이 ㅂㅃ을 하고 다가오게 돼있다.

남자들은 ㅅㅅ에 미쳐있고 여자에 미쳐있다.

물론 여자들도 남자에 미쳐있지만, 결국 다가오는건 남자가 먼저다.

이 현상은 그냥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다보면

보통의 남자들은 언제나 겪는 현상이다.

'저 여자 괜찮은데? 대쉬해볼까? 어 근데 남자친구가 있네.'

(* 여기서 꼭 어떤 찐따새기들은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냐'라는 말을 하는데,

 이런 말에 대해서 설명할 가치가 있나 싶다)

내가 이전의 직업이 주로 젊은 여자들을 많이 만나 상담해주는 직업이었는데,

표본은 수백명이니까 통계로 내기엔 충분한 표본이다.

정말 신기하게도, 여자들의 외모수준 관계없이 100명이 있다고 치면, 그중에 80%이상은 남자친구가 있었다.

이게 현실이다.

반면에 남자들은 ㅍㅅㅌㅊ이상급의 남자가 아니라면

여자친구가 있는 경우는 50%도 안된다.

즉,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 말은 원래 '고백'에 한정해서 나온 말이다.

적당한 타이밍에 고백하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인데,

정작 그것보다 더 중요한 타이밍이란

'남자친구가 없는 여자'의 타이밍이다.

결국, '저 여자가 남자친구가 없을 때, 내가 저 여자와 알게 되는 것'

 

이것이 바로 타이밍이다.

물론 예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저 여자가 남친이 없을때 사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것조차도 결국, 내가 저여자를 계속 주시하고 있지 않는 이상 남자친구가 생기는지 안생기는지도 모르고,

이미 그 여자와 별다른 교류가 없었던 사이라면, 나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질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안타깝고 짜증나겠지만, 이것이 한국의 현실이며

 

이것이 현재 한국의 '평균'남자들의 숙명이다.

이미 '자격조건'자체가 주어져 있지를 않다.

여자들은 정말 ㅍㅌㅊ만 돼도, 온갖 ㅂㅃ러비둘기들이 꼬이게 되며,

남자친구가 없는 틈이 거의 생기질 않는다.

이 남자랑 헤어지면, 바로 저남자를 만나면 된다.

연애가 너무 쉽다. 물론 먹버를 당하기 일쑤라도, 어쨌든 남자는 쉽게 만날 수 있다.

결국 성격이니 말빨이니, 다 떠나서

일단 도전해 볼 수 있는 여자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그냥 앵간하면 이미 어떤 남자를 사귀고 있다.

못생긴 여자도 연애하는게 별로 어렵지 않은게 한국이다.

(근데도 자신이 연애하는게 많이 어렵다면, 그 여자는 정말 많이 못생겼거나, 그런정도는 아니라면 눈이 지랄맞게 높은 것)

그래서 여자들에게 이별의 아픔이란 길어야 한달이지만,

남자들은 같은 급의 여자를 또 만나려면 운빨이 작용해줘야 하니, 텀이 길어지기 때문에

이별의 아픔이 매우 오래간다.

이것이 당신이 여자친구가 없는 진짜 이유다.

그러니까, 어떤 여자가 맘에 드는데, 남자친구가 없는 것을 확인했고,

저 여자가 내가 꼬셔도 넘어올만한 클라스인거 같다 하면, 주저하지말고

적극적으로 대쉬해라.

어차피 당신이 망설이고 있는 순간, 그 여자를 노리는 당신같은 남자들은 여러명이 더있을것이고

결국 당신이 안먹으면 딴놈이 뺏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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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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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코어멤버 KEI 21.02.05. 19:49

세상의 절반은 여자다. 뭐 이런 헛소리들이 왜곡된 생각을 갖게 하는것 같다. 진실은 언제나 쓰라린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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