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액션

이소룡이란 홍콩 스타가 우리를 사로잡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내게도 이소룡은 최고의 우상이었다. 우리는 이소룡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도 금방 친구가 될 수 있었다. 그땐 그가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멋진 사나이였다. 그때 꿈이 하나 있었다면 바로 이소룡처럼 되고 싶다는 거였다. 

현수(권상우)는 학교의 부조리한 모습들에 대해 평소 불만을 품고 계속해서 이에 맞서고자 하지만 다른 여러 학생들은 부조리에도 불구하고 그저 당하고 있을 뿐 누구도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학교에서의 부조리는 사회의 모습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현수는 이에 맞서기로 결심을 하게 되고 몸을 단련시키고 열심히 운동을 해서 싸움을 할 준비를 합니다.

혼자서 많은 학생들을 상대하고 마치 이 학교의 부조리한 문화에 대해 소리치듯이 마지막 명대사를 남깁니다.

대한민국 학교 xx하라 그래!!

이영화는 순수했던 그 시절의 사랑과 사회의 억압된 분위기들을 자연스레 묻어나게 하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