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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화 [가비지타임] "우리 팀은 전국에서 꼴찌고, 내는 그 중에서도 제일 허접한 놈이고, 농구하는 건 전혀 즐겁지 않다"

체리쥬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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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요일 웹툰인 가비지 타임을 리뷰합니다.

 
아직 완결이 되지 않은 작품이에요.
 
주인공인 기상호는 꼴찌인 지상고등학교에서 가장 농구를 못하는 선수로 팀원이 6명 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교체선수로 나서지도 못합니다.
 
슛이 없기 때문에 공을 잡아도 상대 선수들이 막지도 않고, 팀 내에서도 3학년인 성준수에게 무시를 당하죠.
 
팀 내 포인트가드는 3학년으로 실력이 매우 뛰어나지만 작은 키를 가지고 있어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슈터는 1학년 때 경기를 못 나오다가 지상고로 전학을 오게 되면서 1년 정지를 받아 3학년 때 오랜만에 경기를 뛰게 됩니다.
 
3학년인 두 선수는 대학 수시 지원을 하기 위해 대회 8강 이상의 성적이 필요하지만, 지상고는 항상 패배만 하던 팀이라 성적을 내기 쉽지 않습니다.
 
또 다른 가드는 스피드가 매우 빠르지만 마찬가지로 키가 작고
골밑을 책임지는 두 선수는 농구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고, 한 명은 훈련도 종종 이탈하고 체력도 별로 없죠.
그리고 경기 때는 항상 패배합니다.
 
하지만 그런 지상고에 새로운 감독이 찾아옵니다.
 
그렇게 나간 첫 대회.
 
감독은 기상호의 장점 중 하나인 상대를 분석하고 수비하는 것을 보고 에이스 수비를 맡깁니다. 상대 에이스를 잘 막았지만, 마지막 상대 에이스 선수가 본인이 부상을 당할 수 있음에도 공격을 성공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슛을 하면서 지상고는 패배합니다.(그 선수는 부상을 당합니다.)
 
두 번째 경기는 원중고(성준수가 예전에 농구부로 있던 고등학교)인데요, 매우 큰 점수차로 패배하고 예선 탈락을 확정짓습니다.
 
세 번째 경기마저 패배하고, 성준수와 공태성은 결국 갈등이 폭발하고 맙니다.
 
여기까지가 시즌 1의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시즌 2는 현재 네이버 일요일 웹툰에서 연재되고 있습니다.(시즌 2 많이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가비지타임이 재밌는 이유는 제가 농구를 좋아해서 재밌기도 하지만, 상대편 인물들의 스토리도 놓치지 않습니다. 그 선수들에게도 사연이 있고, 이겨야만 하는 이유, 팀 내 갈등이 나옵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경기를 하면서 성장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억지스러움이 없습니다.
 
또한 맨날 패배만 하던 팀에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는 과정이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또한 시즌 1 중에 나오는 "어른이 되어줘야 해"라는 대사처럼, 곁에 있는 누군가가 나도 모르는 나의 진짜 가치를 알아봐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면 저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저희의 진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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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9 머선129 Bro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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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코맹이 21.03.21. 01:54

이거진짜 재미있지 한국 농구만화가 네이버웹툰에서 볼줄을 몰랐짆아 ㅎㅋㅎㅋ 추천고마워브로 ㅎㅋㅎㅋ

체리쥬빌레 작성자 21.03.23. 16:42
코맹이

일요웹툰이 아니라 다른 요일이었으면 순위 높았을텐데 ㅋㅋ 나는 쿠키 구워서 본다 브로

2등 쭉가자 21.03.23. 13:44

한국 농구만화 구미가 당기는군 브로.. 추천 고마워

체리쥬빌레 작성자 21.03.23. 16:42
쭉가자

기상호가 주인공이지만 모두가 주인공같은 웹툰이야... 꼭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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