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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영화 반도

이드리
128 13 13

영화 반도 줄거리

인적이 드문 어느 산길 널브러진 좀비 옆으로 차 한 대가 달려간다. 해군 특전 대위인 정석이 누나 가족과 항구로 가는 중이다. 그러다 엔진 문제로 멈춰있는 차 옆에서 한 남자가 길로 뛰어드는데 차가 고장 났다며 태워달라고 부탁하지만 정석은 남자의 몸에 묻은 피를 보게 되고 남자는 자신은 물리지 않았다 해명하지만 감염되었을지 몰라 그냥 가려고 하는데 남자의 부인이 어린 딸을 데리고 나와서 아이라도 데리고 가달라 하지만 자기 가족이 더 중요하다 생각한 정석은 애써 무시하고 지나친다. 한국 육군, 미합중국 육군, 한국 해경이 통제하는 항구에서 해경 경비함 피난선을 타고 일본으로 향한다.

선저부 객실에 정석의 누나, 동환이 쉬고 있었고 정석이 찾아온다. 누나가 이쯤 되면 일본에 도착해야 하는데 왜 도착하지 않았냐 묻고 정석은 알아봐 주겠다 하는 사이 부하 병사가 정석을 찾아온다. 객실에서 감염자가 타고 있었던 것이다. 동환이 가지고 놀던 공이 그에게 굴러가 공을 잡으러 간다. 정석은 항로가 일본에서 홍콩으로 바뀐 사실을 알고 이유를 알아보려고 하지만 상관은 지시나 기다리라는 말을 반복하고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지 않는데 한미 육군이 경비함 지하 객실에 신규 감염자가 생겼다는 보고를 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정석은 누나와 조카에게 달려가지만 지하 객실에는 이미 감염되어 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조카 동환도 감염된 상태다.

 

정석의 누나는 동환을 안고 오열하고 정석은 감염되지 않은 누나를 살리려고 나가자 하지만 누나는 아들을 차마 두고 갈 수 없어 움직이지 않고 변이된 이들이 좀비가 돼 정석과 누나에게 달려들자 정석은 총을 쏘면서 객실을 탈출하고 감염자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문을 닫는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매형은 좀비에게 공격당한 가족을 보고 이성을 잃고 문을 열어달라 하지만 정석은 매형을 막고 군인들도 이 사태를 막기 위해서 진압하러 온다. 그 시각 미국의 토크쇼에서는 한국에서 발생한 좀비 사태에 대해 얘기하는데 자료화면에는 전복된 버스에서 좀비들이 쏟아져 나오고 그 교차로를 뚫고 가려다가 좀비들에게 휘말려 전복된 구급차, 주유수 옆 도로에서 트럭이 가드레일 뚫고 떨어지고 도로에 비행기가 추락하는 모습이 나온다. 부산이 안전지대라 알려진 정보는 헛소문이었고 한국 정부는 좀비 사태 발생 하루 만에 소멸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북한은 휴전선을 좀비 방어선으로 틀어막아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안전 장소라는 얘기를 듣고 3면의 바다는 주변 국가에서 감염을 막기 위해서 반노에서 나오는 배, 비행기 모두를 막았고 결국 반도는 완벽하게 고립된다. 일본에서 홍콩으로 항로를 바꾼 것도 일본에 좀비 사태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일본 정부가 한국 피난민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해서 행선지를 바꾼 것이다.

 

 

​3년 후 홍콩의 빈민가 덩치들이 어디론가 향하고 정석이 그곳에 자고 있다. 정석은 군인이라는 직업도 잃고 빈곤하게 살고 있다. 한 사람이 그를 깨우려고 손을 댔다가 제압되고 다른 하나도 도와주려다 제압당한다. 나머지 하나가 싸우러 온 게 아니라 회장이 너를 찾는다 말해서 그들을 따라간다. 그곳에는 매형 철민과 다른 한국인 2명이 있었고 정석이 놀라서 형이라 부르자 회장이라 불리는 외국 노인은 둘이 형제냐고 묻고 철민은 죽은 아내의 동생인데 지금은 남남이라 말한다. 회장이 그들을 부른 이유를 설명하는데 반도가 좀비로 인해서 멸망하고 그곳에는 좀비들 말고도 미쳐 가져 나오지 못한 귀중품, 재산들이 남아있었고 그걸 가지러 가는 이들이 있었다 말하며 자기들은 사람을 보내서 2000만 달러가 든 차를 가져오고 있었는데 목동 오목교에서 안락이 끊겼다며 가져와 달라고 의뢰를 한다. 정석이 회장에게 보수를 묻자 2000만 달러의 절반을 의뢰비로 준다면서 1인당 250만 달러를 갖게 된다 말한다. 철민과 술 마시며 정석은 자기는 못하겠다 하지만 철민은 자신은 가겠다 말한다. 뒤에서 술 먹던 홍콩인들이 둘을 보고 반도 사람이라며 경악하며 이런 사람들이 음식점에 들어와도 되냐 화를 낸다. 주방장도 돈을 안 받을 테니 그냥 나가라 하고 노골적으로 반도인 차별을 하자 철민은 싸우려 하고 정석이 말린다. 좀비 흉내를 내며 그들을 겁먹게 하고 정석은 철민을 타일러 먼저 보내고 돈을 주고 자기 앞의 술잔을 깨버린다.

 

 

정석은 철민과 배를 타고 반도로 향하게 뇌물을 받은 중국 해경이 눈감아줘 인천으로 향한다. 조직원들이 자기들은 3일 정도 이 근처에 있을 테니 참여한 더벅머리 남자, 철민에게 위성전화를 주고 트럭을 찾으면 전화를 달라 한다. 그리고 일행이 위험에 처해도 괜히 구하려다가 다 죽는 일 없기를 바란다 했는데 더벅머리 남자가 정석과 철민이 아는 사이라서 둘 중 하나가 위험해지면 다른 하나가 구하려다가 문제가 생기지 않냐며 비아냥 거리고 철민은 이 일 끝나면 다시 안 볼 사이니 걱정 말라고 한다.

 

고무보트를 타고 인천항에 상륙하고 더벅머리 남자가 주변을 보다가 열쇠가 꽂혀있는 차를 찾아내 배터리를 충전하고 차를 타고 이동한다. 폐허가 된 시내를 가다 목표물과 비슷한 트럭을 발견한다. 정석이 가보지만 번호가 다른 트럭이었고 이상한 소리를 들은 정석이 열화상 카메라로 주변을 보다가 가득한 좀비들을 보고 기겁하고 달빛에 좀비의 모습이 드러난다. 다시 돌아와서 이동하다가 오목교 앞에 정차된 트럭을 보고 접근해 번호를 확인하고 목표물인 트럭을 찾게 된다. 운전석에는 이전에 트럭을 찾으러 온 사람인듯한 시체가 있었고 철민이 끌어내려다 좀비가 된 시체가 덮쳐 클랙슨을 울리고 만다. 정석은 좀비를 죽이지만 소리를 들은 좀비들이 반응해 몰려온다. 이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트럭을 돌려서 출발하는데 누군가 조명탄을 쏜다. 조명탄을 보고 몰려든 좀비를 피하려다가 사고가 나서 정석이 앞 유리로 튕겨나간다. 다른 일행은 몰려든 좀비에게 공격받고 아주머니는 사망하고 철민은 돈다발이 들어있는 트럭 짐칸으로 피한다. 정석도 좀비와 대치하다가 탄이 떨어져서 좀비에게 공격당하려던 찰나 차가 튀어나와 좀비들을 튕겨내고 준이와 유진이 살고 싶으면 차에 타라고 한다. 준이는 운전으로 좀비를 쳐버리고 코너링으로 따돌린다. 터널에 진입하는데 뚫고 가기에는 좀비떼가 너무 많아 상황이 복잡해졌고 유진은 조명을 달고 소리 나게 개조한 레이싱카로 좀비를 유인하고 그 사이 터널을 뚫고 은신처로 이동한다.

 

철민은 좀비떼에 둘러싸여서 절망하는데 화려한 나이트클럽 차가 등장해 좀비의 눈길을 끌고 좀비들은 그 차를 쫓아가기 시작한다. 좀비들이 모두 사라지고 개조된 다른 차량들이 트럭으로 다가온다. 차량에서 내린 631 부대는 살려달라는 더벅머리 남자를 죽이고 철민이 타고 있는 트럭을 가지고 주둔지로 돌아간다.

 

황중사와 2소대는 631부대로 복귀하고 부대원의 환영을 받는다. 황중사는 김이병에게 임무 달성 겸 해서 참치캔을 요구하지만 서대위 명령으로 안된다며 거부한다. 김이병에게 다리 불편한 너는 나가지도 않고 식량 가져오는 건 우리라면서 서대위 타령하면 서대위 까지 죽여버릴 수 있다 하는데 트럭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나서 철민을 발견한다. 트럭과 631부대에 잡힌 철민은 부대원들에게 자신은 들개가 아니고 돈을 찾으면 반도를 나갈 수 있는 위성전화가 있다 소리치는데 전화기를 트럭에 흘리고 와서 믿어주지 않는다. 부대원들은 철민에게 스프레이로 61이라 적고 컨테이너로 끌고 가는데 철민처럼 몸에 번호가 새겨진 남자들이 웅크려 있고 문이 열리자 남자들이 문으로 나가고 철민은 주저하다가 부대원에게 떠밀려 나간다. 숨바꼭질이라는 631부대의 도박장으로 과거에는 쇼핑몰 건물 홀이었고 그 건물을 개조한듯한 공간에서 120초 동안 좀비를 피해 도망가야 하는 생존 게임이다. 부대원들은 생존할 것 같은 번호에 생필품을 걸어 도박을 하고 있었다. 숨바꼭질이 끝나고 또 만나요라는 노래가 나오고 LED 맨이 나와 좀비들을 다시 집어넣는다. 철민은 첫판에서는 살아남아서 컨테이너로 돌아가지만 절망한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김이병은 저번처럼 쓸데없는 것 가지고 오냐 조명탄이나 소비했다며 투덜거리며 트럭 안 물품을 확인하다 달러를 발견한다. 반도에 고립돼 정신이 피폐해진 631부대 지휘관 서대위는 빼돌린 양주를 가지고 온 김이병에게 보고를 듣고 트럭에 있던 돈과 위성전화를 발견해서 반도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황중사와 부대원을 배제하고 반도에서 탈출하기 위한 생각에 빠진다.

 

구조된 정석은 은신처에서 준이와 유진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 민정, 사단장이라 불리는 김노인을 만난다. 김노인은 이미 정신이 반쯤 나가버렸고 건전지를 구할 때마다 군용 무전기를 통해 조난 신호를 보내면서 제인 소령이 자기와 아는 사이라 구하러 올 거라 하지만 유진을 제외하면 아무도 믿지 않는다. 정석은 자신을 구해준 준이, 유진의 어머니 민정이 자신에게 과거에 도움을 청했던 부부라는 걸 기억해낸다. 그리고 왜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지 얘기를 해주고 631 부대에 빼앗긴 트럭을 가져오면 반도를 탈출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탈출 준비를 한다. 죄책감 때문에 과거 일을 말한 정석에게 민정은 그날 자신들을 태우지 않고 지나친 가는 서른한 대였다 말한다.

 

631부대가 타락했지만 과거에는 힘없는 민간인 생존자들을 보호해 줬고 당시에는 민정도 그곳에서 지내서 정석과 민정은 과거에 알고 있던 비밀통로로 잠입하고 나머지는 차에서 기다린다. 둘은 트럭을 찾는데 성공해 탈출 준비를 하지만 서대위도 의심 많은 황중사를 따돌리기 위해서 황중사가 트럭에서 식량을 많이 가져왔다 치하하고 밤새 숨바꼭질해도 된다면서 사기 올리라는 말을 하고 자기는 부대원들 몰래 김이병과 둘이서 탈출 준비를 한다. 그러나 황중사는 서대위를 의심해 서대위 사무실까지 따라오는데 이 상황에 비싼 양주를 보고 의심을 하다가 마침 들어온 김이병을 보고 그런 사이라 오해하고 숨바꼭질하는 곳으로 돌아간다.

 

서대위는 트럭에 갔지만 이미 민정과 정석이 트럭을 타고 총으로 김이병을 위협하고 있었다. 대치하고 있는데 정석은 서대위에게 매형이 살아있다는 얘기를 듣고 구하러 가려고 기지 내에 큰 소란을 일으킨다. 철민을 구하는 과정에 숨바꼭질 현장에서 풀려난 좀비떼들이 631부대원들을 공격해 631부대는 아수라장이 된다. 철민은 정석을 구하려다가 황중사의 총에 맞아 죽고 정석은 기다리던 민정과 탈출한다. 탈출 기회를 놓쳐 분노한 서대위는 김이병을 홧김에 쏘고 부대를 혼자 탈출한다.

 

입구의 좀비떼를 뚫지 못하고 막혀 위기에 빠지지만 준이가 나타나 구해주고 이들은 인천항으로 떠난다. 631부대는 정석 일행을 추격하지만 장애물에 나가떨어진다. 황중사는 정석 일행을 따라잡지만 정석이 이전에 봐 둔 갇혀있는 좀비떼들을 기억해내고 총으로 유리를 깨 좀비떼가 황중사의 차를 덮치게 만든다.

 

트럭은 인천항에 도착했지만 따라온 서대위가 준이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협박해 대치한다. 준이를 구하려다가 김노인과 민정은 서대위가 쏜 총에 맞는다. 서대위도 총을 맞지만 트럭을 차지해서 혼자 배에 오르고 정석 일행은 죽어가는 김노인을 안타까워한다. 서대위는 선장과 얘기하며 탈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지만 돈을 나눠줄 생각이 없었던 삼합회는 서대위를 총으로 쏴버린다. 서대위는 죽어가면서도 돈을 가져가지 못하려 하려고 트럭을 후진해 바다에 빠뜨리려 한다. 하지만 바다에 빠지지 않고 닫히던 해치가 트럭 때문에 열려 배에 좀비들이 들이닥치고 배 안의 조직원들을 몰살시킨다.

 

 

 

 

영화 반도 결말

정석, 민정, 준이, 유진은 살았지만 민정은 총을 다리에 맞았고 아침이 돼 좀비들의 시선을 끌게 된다. 멀리서 UN 헬기가 맴도는 걸 보게 된다. 김노인의 무전이 교신에 성공했던 것이다. 정석 일행은 폭죽을 쏘고 헬기가 착륙하고 그들은 UN 군의 엄호를 받으며 헬기로 달려간다. 그곳에는 김노인이 말했던 진짜 제인 소령이 있었다. 하지만 다리 때문에 제대로 뛰지 못하는 민정은 정석에게 딸들을 지켜준다고 한 약속 지켜달라며 마지막까지 좀비를 막는다. 그리고 차에 타서 경적을 눌러 좀비들을 유도하고 정석과 딸이 헬기에 가도록 돕지만 코너에 몰려 나가지 못한다. 준이는 엄마도 데려가야 한다 하지만 제인은 어서 가야 한다 재촉하고 자기가 살아있어 딸이 떠나지 않으려는 걸 본 민정은 총으로 자살하려고 하고 준이와 유진은 엄마를 살려달라 외친다. 과거 누나를 구하지 못했던 정석은 민정을 구하기 위해 달려간다.

총을 허공에 쏘며 민정의 차에 달라붙은 좀비들을 유인하고 이를 본 민정은 살겠다는 의지를 찾고 정석의 엄호를 받으며 헬기를 향해 달려가고 정석은 민정을 구하고 헬기에 올라타 반도를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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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9 머선129 Bro 포함 13명이 추천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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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Banny320 21.03.20. 00:24

ㅋㅋ 두번봤눈데 다시 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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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맹이 21.03.20. 01:17

이정도면 스포아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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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박 21.03.20. 01:21

별 재미 없더라구 브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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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망둥어 21.03.20. 06:59

첨에 엄청 기대했다가...(부산행을 넘나 재미있게 봐서) 개봉하고 몇일 있다가 바로 봤는데.. 실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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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83 21.03.20. 07:15

볼만했는데 다들 별로라고 하데??

늑대소년 21.03.20. 16:55

너무 기대를 하고 봤는지 기대의 반도 안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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