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스타 2001년 여배우 납치사건
우동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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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레모나 CF로 데뷔한 탤런트 김채연
2000년대 초반에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활약하며 떠오르던 슈퍼루키였음
그러다 2001년 초 "새벽에 스토커에게 차로 납치됐다"고 주장했는데 당시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던 터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됨
그런데 사건 정황이 여러모로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 여기저기서 의혹이 불거짐
경찰 조사에서 그녀는 “자진해서 차에 탔으며 집 앞에서 기다리던 남자는 애인이었다”고 밝힘
김채연이 스토커라고 표현했던 남성은 그녀와 전에 몇번 만난 적 있는 대기업 간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채연은 거짓말쟁이로 낙인이 찍히게 됨
사실 이성 관계를 숨기기 위해 납치됐다고 둘러댔던 것
납치 자작극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며 라디오 DJ도 퇴출당하고 승승장구하던 커리어가 단번에 쫑남
연예계 역대급으로 꼽히는 자작극 사건
그 후로 '김성경'으로 개명하고 아주 간간히 드라마 등에 출연하는 중
상큼한 외모는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