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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새벽부터 경찰서 다녀왔네...

고양인데뭐 고양인데뭐
216 26 26
🚨 주의사항 네 확인했습니다.

먼저 울프의 커뮤 특성상 반말로 적는것 양해 바래 브로들.

 

오늘 새벽부터 경찰서엘 다녀왔어.

후 진짜 신고 안하고 넘어갈 수 있으면 신고 안하는게 낫겠다 싶더라고.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경험이었지.

진짜 내가 비융신이라는걸 다시 한번 깨달은 날이었어.

 

시간 순서대로 하나씩 설명해볼게. 

글이 조금 길어질수도 있어.

 

1. 장비 관리 아르바이트 - 4월 4일 월요일 ~ 4월 8일 목요일

직장도 마음이 멀어지고 그전부터 하고싶던 일이나 해볼까...하는 생각에 퇴사 준비를 시작했지.

퇴사를 하더라도 수입은 있어야 하니까 단기로 할만한 재택알바같은걸 찾고 있었어.

그러던 중 지난 4월 3일 일요일. 알바몬에 xx정보통신 이런 이름으로 건별 370,000원 알바가 있는거야.

상세모집요강은 없고 그냥 문자지원만 있어서 문자지원을 했지.

 

다음날인 4월 4일 월요일에 연락이 왔고 통화를 하면서 그 사람이 말하길 본인은 "능동형 배달 앱을 개발하고 있는 사람이며, 이건 배달 통계등의 데이터를 수집해주는 장비이다. 일년 이상 유지해줘야 나한테도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이므로 오래해 줄 사람을 찾고 있다." 라길래 뭐 어차피 전원하고 랜선만 꽂으면 된다니까 아무 생각없이 OK 했어.

 

iptime 공유기, 랜선, 멀티탭 사라고 5만원을 보내준다길래 '안사도 된다고 다 있다'고 했지.

새로 사는것도 귀찮고 여긴 건물 자체 인터넷이 DLive로 들어오는데 다른 공유기 쓰면 인터넷이 안되거든.

그래서 두어번 거절했더니 "남들 다 받는데 본인만 안받으면 억울하지 않겠어요? 보내 드릴게요. 계좌 꼭 남겨주세요." 라더라고.

저렇게까지 준다는데 굳이 거절할 필요가 있나싶어서 계좌를 남기고 4월 7일에 5만원이 입금됐지.

이게 화근이 될 줄이야. 진짜 과거로 돌아가서 나를 패버리고 싶다.

 

그리고 4월 8일 목요일에 택배도 아니고 퀵으로 배달이 와서 전원하고 랜선까지 연결했지.

"네 신호 잡히네요. 오래 부탁해요~" 라는 인사를 받고 전화 통화 끝.

 

2. 재택 알바는 여럿일수록 좋지. - 4월 9일 밤 ~ 4월 10일 새벽 1시

최대한 단순하고 할만한 아르바이트가 또 있나 싶어서 토요일이고 하니까 늦은 시간에 알바몬을 기웃거렸지.

재택 알바를 찾으면서 페이지를 넘기는데 어라? 내가 지원했던 그거랑 비슷한 내용의 알바가 있는거야.

건별 보수도 똑같고 상세요강은 없으며 문자지원까지.

내가 진짜 비융신같은건 그걸 보고 "오 요즘은 이런 꿀알바가 유행인가?" 하면서 또 지원한거야.

그렇게 약 30분 알바몬을 탐색하다가 "내가 뭐뭐 지원했더라..." 하면서 지원현황을 살펴보는데.

어...이전에 내가 지원한 공고가 [관리자 삭제]라고 표시되어있더라고?

사유를 눌러보니까 글쎄.

 

a삭제.JPG

 

 

 

 엄마야 이게 뭐야?!

 

 

 

 

 

여기까지 와서야 뭔가 이상한 걸 눈치채고 네이버에 폭풍 검색을 시작했어.

폭풍이라고 할것도 없었어.

그냥 '장비 설치 알바' 라고 검색하니까 관련 기사가 나오더라고.

a장비설치알바.JPG

 

 

 

 

 

 

 

 

 

 

 

 

 

 

 

 

 

 

오 쉣...직감적으로 이거구나 싶었어.

다른 기사들 보니까 '배달 앱 개발 어쩌구' 이런 레파토리하고 자료사진에 올라온 포장 박스가 똑같은거야...!

또 하나의 비융신 포인트는 이 기사 보면서 핸드폰으로 '보이스 피싱 신고 포상금' 이딴걸 검색하고 있었단거야.

다섯시간 뒤 지 운명도 모르고.

 

3. 112신고 후 약 한시간 - 4월 10일 새벽 1시 30분 ~ 2시 30분경

진짜 웃긴건 112하고 지구대의 반응이었어.

 

"제가 알바를 구해서 어떤 장비를 받았는데 찾아보니 이게 보이스피싱 중계기 같아서 신고좀 하려구요."

라고 했더니 되게 시큰둥~ 하더라고.

마치 '그걸 니가 어떻게 아는데? 아니면 어쩔건데? 새벽에 이게 뭔 개소리야.' 라는듯한 뉘앙스였지.

"일단 접수는 해드릴게요. 관할 지구대에서 전화 갈거에요." 

주소 알려주고 알겠다고 하고 끊었어.

잠시 후 지구대에서 전화가 왔지.

그런데 지구대 대응이 더 가관이었어.

 

"솔직히 우리가 봐도 잘 몰라요. 내일 오전 9시 이후에 다시 112에 접수해주세요. 일단 그 기계 전원은 꺼두시구요."

 

전화의 내용은 이게 끝이었어. 상황 설명을 다 했는데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고.

그래, 어차피 잘 모르면 그게 낫겠다 생각하고 끊었지. 이때가 새벽 1시 30분쯤.

 

그리고 1시 50분쯤? 갑자기 누가 현관을 두드리는거야. 

덜컥 겁이 났지.

' 오 시바 보이스피싱 업체에서 찾아왔구나. 문 열면 야구 방망이 들고 있는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최대한 걸걸하게

"누구세요~?" 라고 했어.

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하니까 진짜 비융신같네. 그 와중에 마음 단단히 먹고 한다는 소리가 "누구세요~?"라니...

 

아무튼 다행히도 방문한 사람은 지구대원이었어.

한번 보자고 하면서 사진을 엄청 찍어댔지.

내가 말하는걸 녹음하기도 하고, 장비 꺼내서 사진 찍고 내가 검색했던 내용, 카톡 내용 등등 최대한 많은 자료를 가져갔어.

그리고 그냥 가려길래 "이 장비는 안가져가시냐." 했더니 일단 가지고 있으래.

 

"신호 끊겼다고 전화오면 뭐라고 해야 할까요?" 라고 물었더니 

"경찰 이런 이야기는 하지말고 자연스럽게 통화해주세요."

 

...?? 

그니까 자연스럽게 어떻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받지 못했고 지구대원들은 돌아갔어.

 

4. 갑자기 6시에 와달라고...? 그런데 임의동행이 뭐지? - 새벽 6시부터 오전 6시 40분까지.

나는 사건이 일단락 되었다고 안심하면서 롤을 켰지.

칼바람 나락에서 한참 인장질을 하고 있는데 지구대에서 전화가 오더라고?

"지금이 3시니까 6시쯤에 파출소로 와주실수 있나요? 세시간 쯤 자고."

 

허...뭐 3시간쯤이야. 졸려도 참아야지.

파출소 위치를 잘 모르겠다고 하니까 데리러 오겠대.

네~ 이따 뵙겠습니다~ 하고서 이제 유튜브를 시청했지.

 

6시 거의 정각에 아까 왔던 지구대원 두분이 오셨어.

무슨 서류하고 인주를 가지고 와서는 여기에 지장을 찍어달래.

 

"이게 보니까 통신법 위반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얼른 가서 소명해야돼요. 

범죄에 가담한거 아니다 하면서. 그리고 진술도 좀 해주시고. 아까 말한거 다 녹음하긴 했는데 직접 서면 진술이 필요해요."

 

역시 신고하길 잘했군. 이라고 생각하면서 지장을 찍고 같이 가는데 파출소가 아니라 경찰서로 가더라고ㅋㅋㅋ

음...뭐지? 보이스피싱이라 지구대에서 처리하기엔 어려운가보구나. 생각하면서 경찰차 안에서 잠깐 졸기까지 했어.

 

그렇게 경찰서에 도착했고 [사이버 수사대]로 데리고 가더라. 거기엔 두명의 형사가 있었어.

그리고 인계해주고 지구대원들은 돌아갔어.

 

한참을 서류를 보던 형사가 나한테 묻더라고.

 

형사 : 이게 중계기라는건 어떻게 알았냐.

본인 : 아, 제가 중계기라는걸 정확히 알았던 건 아니구요. 알바몬 어쩌구, 관리자 삭제 사유가 저쩌구, 뉴스를 찾아보니 어쩌구저쩌구...

 

설명을 마치고 신분증 복사하고 잠깐 기다렸지.

그동안 웹툰을 잠깐 보고 있었어.

그런데 두명의 형사중 한명이 묻더라고.

여기부턴 대화체를 조금씩 쓸게.

 

형사 : 본인이 직접 신고하신거 맞죠? 그리고 임의동행해서 온거 맞나요?

본인 : 네 맞아요. 그런데 임의동행이 뭐에요?

 

...

잠깐 정적이 흘렀어.

 

형사 : 설명 못들으셨어요? 본인은 공익 신고해서 온거에요?

본인 : 네, 가서 진술 한번 다시 해달라고 해서 왔는데요...?

 

그 형사가 나를 노려보면서 약간 인상을 쓰면서 말하기를.

"본인 지금 피혐의자 신분으로 왔어요. 피해자가 아니고 피의자요."

...?!?!

 

본인 : 네?!?! 제가요?! 피의자요???

형사 : 네~ 본인 피해본건 없잖아요? 그리고 5만원 받았죠?

본인 : 아니 그 5만원은! (말 잘림)

형사 : 어쨌든 사실 관계가 그렇잖아요. 우린 신고받으면 사실관계부터 파악해야 해요. 금품을 받았고 중계기를 설치했잖아요.

         지금 본인은 통신법 위반 범법자로 온거에요. 임의동행때 그 설명 못 들었어요?

 

와 진짜 여기서 피가 머리로 다 쏠리는 기분이었어.

시발 괜히 신고했나? 조용히 돌려주고 말걸 그랬나? 이런 생각만 들더라고.

소명하러 가는거라며, 진술만 해주면 된다며!!!

 

그제서야 두루뭉술하게 설명하면서 지장부터 찍게했던 지구대원의 모습이 떠오르는거야.

속으로 온갖 욕은 다했지.

 

본인 : 아니, 저는 그게 중계기라는걸 알고 설치한게 아니고 앱 개발하는 데이터 수집용 장비라고 해서 한건데 (여기서 또 말 잘림)

형사 : 다들 그렇게 얘기해요. 본인은 지금 자수한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된거에요.

 

자수...? 시바 이게 바로 무노동 고수익의 함정이구나, 자수라니...?!

'그래. 통신법 위반? 그래 그거 위법이면 몰랐어도 어쩔수 없지. 처벌한다 하면 받자.' 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대화를 이어 나갔어.

근데 무슨 자꾸 내가 그 기계를 구입했다는 식으로 몰아가려는거야.

 

"구입 아니고 알바라고 받은거라니까요."

 

한 세네번은 정정한 것 같아.

계속 그쪽으로 몰아가려는것 같더라고.

너무 화가나서 더는 못참겠다 하면서 입을 여는 순간, 다른 형사가 또 다른데로 이동하자고 하더라고.

그때 자수 어쩌고 했던 형사가 마지막으로 한말이.

 

"괜찮아요. 걱정 안해도 될거에요."

 

아니 시발 그러면 여태 왜 그렇게 몰아붙였는데ㅡㅡ

 

4. 드디어 속이 트인다. - 오전 7시부터 8시 30분.

두번째로 이동한곳은 [지능범죄 수사팀]

난 여기서 드디어 속이 트이는 대화를 할 수 있었어.

여기도 두명의 형사가 있었는데 한 형사가 내용을 쭉 보더니.

 

형사 : 아니 뭐야. 피혐의자 신분으로 오셨네?

본인 : 네 그렇더라구요. 와서 알았어요...

형사 : 이러면 누가 신고를 해. 나참 진짜. (옆 형사를 보며)지구대원 누구야. 김OO 이 사람 그 사람 아니야?

         뉴스 보고 신고한 사람을 범죄자 취급해서 데리고 오면 누가 신고를 하겠냐고.

 

후...여기까지만 듣고도 이 형사님에게서 후광이 보이는듯 했어.

지구대에서 올린 보고서를 보던 형사님은 또 이렇게 이야기 하셨지.

 

형사 : 미수에 그쳤다? 뭘 미수에 그쳐. 미수는 헌법 조항에도 없어요. 걱정 마세요.

아마도 지구대에서 올린 보고서에 내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려다가 미수에 그치고 자수했다. 이런식으로 써 있었나봐.

 

진짜 경찰들 실적에 미쳐있다는 말이 영화나 드라마, 뉴스에만 나오는 말인줄 알았어.

맘 같아선 진짜 당장 지구대로 달려가서 따지고 싶었어.

 

어쨌든 난 참고인 자격으로 변경되고 진술을 마쳤지.

여기서도 똑같이 "중계기라는건 어떻게 알았어요?" 라는 질문은 빠지지 않았어.

알바몬 어쩌구, 삭제 사유가 저쩌구, 뉴스 찾아보니 어쩌구저쩌구...를 또 반복했지.

 

형사 : 그런데 그 장비는 지금 어디에 있어요?

본인 : 집에 있는데요?

형사 : ...왜요?

본인 : 지구대원분들이 그냥 두라고 하던데요?

 

...

 

결국 형사분들 차 타고 함께 집으로 와서 장비를 넘겼지.

집에 오는길에 물어봤어.

 

본인 : 저는 이제 다시 안와도 되나요?

형사 : 네 안오셔도 되요. 그러려고 아까 서류 다 작성하고 지장 찍은거니까요.

본인 : 범죄자도 아닌거 맞나요?

형사 : 네.ㅎㅎ 걱정 마세요.

본인 : 전화 오면 어쩌죠?

형사 : 그냥 받지 마세요. 어차피 걔네 아무것도 못해요. 뭐 해봤자 배달 장난같은거? 

         찾아왔다가 덜미 잡히면 지들만 ㅈ되는데 오겠어요?

본인 : 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결국 일단락 되었어.

쉽게 돈 버는 일은 정말 세상에 없더라고. 

그냥 한동안 회사나 더 다녀야겠어.

 

그리고 경찰에 신고할 일 생기면 꼭 두번 세번 생각해봐.

"신고 외에 다른 방법은 없나? 나는 어떤 꼬투리 잡힐 행동이 없었나?"

 

경찰들 입장에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다.] 일 수도 있어.

그치만 그 이야기를 듣는 입장에서는 진짜 속이 부글부글 끓더라고.

대화의 흐름이나 단어선택등이 나를 한통속으로 몰아가려 하는게 느껴질정도로 노골적이야.

 

'너 뉴스보니까 이러다 ㅈ되겠다 싶어서 신고한거지?' 

 

이런식으로 몰아 가더라고.

내가 암만 ㅄ이어도 4월 8일에 받아서 4월 9일에 신고하겠냐고 ㅡㅡ

일반적인 관계라면 얼굴 붉히고 따지겠지만 일개 시민이 경찰서에서 형사에게 그럴수도 없으니 미칠 노릇이지.

 

'통신법 위반'이라는건 사실이니 처벌받아도 좋다 이거야.

근데 보이스피싱 가담자 취급을 대놓고는 하지 않더라도 '우린 너도 의심되는데?' 라는 식의 질문들.

그런 내용이 적혀져 있는듯한 보고서? 경위서? 암튼 그런 서류들.

 

'이게 경찰의 본모습인가.' 싶더라고.

경찰 신고하면 피곤해진다, 귀찮아진다 라고들 말하잖아.

뼈저리게 느낀 새벽이었어.

 

내 눈앞에서 살인이 일어나지 않는한, 이제 112는 누르지 않을것 같아. 

정말로.

 

긴 글 미안하고, 여기까지 읽어줬다면 정말 고마워.

다시는...! 고수익 알바? 이딴건 쳐다도 안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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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Bro 포함 26명이 추천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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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선한망둥어 21.04.10. 10:19

맘고생심하셨겠내요 ㅠ

해결잘되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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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나트랑박 21.04.10. 10:35

아구 조심하셩

요즘 신생 사기들 판치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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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21.04.10. 11:27

고생했네브로

항상 의심을해보고 해야돼 무슨일이든

이번에 잘 경험했으리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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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1.04.10. 14:11

어처구니 없는 일 겪었구나

힘내고... 정말 사기꾼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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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 21.04.10. 14:34

와... 진짜 경찰도 다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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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닷 21.04.10. 15:52

와 진찌 욕봣네 브로 고생했어... 요즘 경찰들 왜그러지..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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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피디 21.04.10. 16:00

와~~ 고생 많았네~~ 정말 조심해야게따~~일단 고수익 패스 하는게.. 어떻게든 이유가 잇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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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데뭐 작성자 21.04.11. 00:51
안피디

맞아 이제 고수익 단어만 보면 경기가...

송송밍 21.04.10. 16:36

와 진짜 세상에 쉬운돈은 없나보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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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맹이 21.04.10. 16:43

고생했네 브로 ㅎㅎ 경찰관이 완전 다르시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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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21.04.10. 17:11

헉 고생많았어 브로 첫짤에 영상스케치란 업체는 방송영상장비하는곳이네 ㅋㅋㅋㅋㅋ예전에 알바했던곳이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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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21.04.10. 17:31

너무 고생많았어

조심 또 조심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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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챠 21.04.10. 21:31

큰 고생 했어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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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 21.04.10. 22:08

우리나라법이 달면삼키고 쓰면 뱃고

지랄들 하는법이지

있는놈들은 법망피하고 순진한서민들만

맨난당하고 참엿같은 법이다

돈좀벌자쫌 21.04.11. 12:28

브로 맘고생 많이했네~

진짜 지구대.. 일처리 정말 뭐 같이 하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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