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체크 설연휴 기념으로 어머님 컴퓨터를 바꿔드렸어.

2년 a/s는 돈낭비 인데 왜 장바구니에 담아 결재했을까...?

나중에 생각하니 부모님 컴에 문제가 생기면 소프트웨어 문제지 하드웨어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지...

집에 내려가기 전전날 2월 6일 아침에 어머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어.

기존에 쓰시던 컴이 사망했다고.

(집 앞 업체 불렀는데 이것저것 다 사망해서 걍 새로사는게 이익이라고 말했다고 함.)

그러고보니 한 7년 된듯해. 기존 컴 맞춰 드린 후 말야.

다나와에 들어가서 견적 한번 뽑아봤어.

유튭+인터넷+쇼핑+한게임 사양으로 ㅋㅋㅋㅋ

근데 너무 간만이라 이게 사양이 뭐가 뭔지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다나와 표준피씨 사양에서 부품 이것저것 좀 괜찮은 걸로 변경해서 주문함.

(파워 메모리 메인보드 ssd는 그래도 좋은 회사꺼 써야하지 않아?)

주문하고 보니 

어? 명절이라 부모님댁(군산으로 최근 이사하심)으로 택배 설 연휴 끝나고 가겠군? 하는 생각이 들더라.

주문하고 다음 날.

마침 오후에 외근이 있어서 후딱 마무리하고 걍 용산으로 열심히 달려감.

그래서 수령하고 운전해서 오는데...

연휴 전날 연차쓰고 집에 내려가는 사람이 많은지...

용산-동작-관악 지나는데 1시간이 걸리더군;;;

그리곤 그 담날 싣고가서 설치해드렸어.

다행스럽게도 잘 작동이 되더라구.

어때 명절선물세트 보다 괜찮아 보이지? ㅋㅋㅋ

윈도우는 어둠의 경로로 설치해드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