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와이프 아이폰 1tb 받고 나서~

완전 미션 임파서블처럼 하려고~ 원래 가게부 그날그날 썼던걸 계속 미뤘거든요~ 최대한 긴 시간이 필요했기에~

10일이상 밀리고나서 와이프한테 가게부 밀려서 시간 쫌 걸릴꺼 같으니깐 먼저 자고 있어~ 라고 말한뒤에

와이프 잠든거 확인하고 살금살금 핸드폰을 낚시하듯이~ㅋㅋ

그담부터 언박싱 시작~~ㅎ

제가 쓸 폰은 아니지만 제가 쓸것처럼 외관상태 체크하고 버튼감 체크하고 액정보호필름 바로 붙이고

유심칩 바꾸고 케이스 씌우고 한다음

마이그레이션 시작~~ㅎㅎ 처음에 3시간 떴던게 점차 시간 가니깐 바로 2시간으로 변경이 되드라고요~

마이그레이션 하는동안 가게부 쓰고

마이그레이션 끝나고 나서 추가 설정 뒤에 폰체크 어플 깔아서 전반적인 폰 점검을 한뒤에

불량화소 체크(유튜브 영상으로 체크)하고

시리 및 페이스아이디는 설정 안한채로(설정을 하고 싶어도 못하니 ㅋㅋ) 그대로 폰을 잠자는 곳에다 살포시 놓고

저는 잠을 들려는 찰라에 와이프가 갑자기 훅 꺠서 폰 라이트를 켜는 거에요 ㅋㅋ

그때 식겁 했다가 다시 와이프가 누웠는데 갑자기 다시 깨더니

잉?? 이게 내폰이 맞나? 내꺼어딧지?? 하면서 또 찾는거에요 ㅋㅋ 그러면서 본인 폰 위치에 있는 새폰을 보더니

내꺼 어딧어?? 하길래

제가 그거 니꺼잖아~ 하니깐 그때부터 왜바꿨어~ 하면서 미소는 끊이지 않고 ㅋㅋ

핸드폰 용량을 보더니 바로 눈이 역대급으로 커지더니 좋아서 난리 치고

비쌀텐데 왜바꿨어~ 하면서도 좋아하고 ㅋㅋ

그리고 나서 제가 폰 설명 대충 해준다음 잠들었는데 와이프는 새폰 만지느라고 늦게 잤다고 하드라고요 ㅋㅋ

11pro때보다 리액션이 어마무시 해서 기분은좋았어요 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