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차 침수됨 😭

새벽에 옆집 아저씨가 문을 두드리셔서 나가봤더니 계단까지 물이 찼더라고~ 아내한테 애들깨우고 소지품만 몇개 챙기라고 하고 나는 빌라분들하고 막힌 배수로를 뚫었어. 그런데 차에 물이 시트까지 차서 합선이 났는지 클락션이 막울리고 불이켜지고 난리도 아니었어. 오늘 보상직원하고 통화했는데 살리기는 어려울것 같다고해서 전손처리(폐차) 하기로했어.

아이고ㅠㅠㅠ

그래도 옆집아저씨가 깨워줬구나, 나도 어렸을때 자는데 집에 물들어와서 물퍼내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잠자다가 둥둥 뜨길래 좋아했는데, 그게 마루에 물차서 이불이 뜬거였음 ㅋㅋ

브로가 올린 지하주차장을 보고 있을때 우리도 차고 있던 거였나봐;; 정들었던 차인데 하루아침에 이런일이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어;; 지금도 비가 막 오기 시작하네 ㅠ.ㅠ 브로도 조심하자구.

고마워^^ 그래도 집까지 물이 안들어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번엔 눈부릅뜨고 주시할 예정이네 ㅎ

나도 첨 겪는 일이라 좀 당황했는데 더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고마워

나도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날줄은 몰랐어; 집까지도 물이 찰뻔했는데 다행히 대응을 잘했네 ㅎ

고마워 브로^^ 너무 예상치 못한일이라 좀 당황스럽고 오랫동안 함께했던차라 마음이 안좋긴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