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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하루였지만 내일 아들보러간다

배다리 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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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첫 기숙사 일주일만에 천안으로 아들 데리러 간다.

그제는 문자로 분위기 안좋다 해서  무슨일인가 했더니 선배들이 같은층에 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인사문제로 분위기가  매우 안 좋았었다하네  그래서 아직 고등학교 선배가 군기를 심하게 잡나 걱정했는데 별일 아니라 연락이 옴

 

괜찮다고하니 다행이긴한데 신경쓰인다.

 

보내기만하면 신경 안쓰고 끝인줄 알았는데 와이프는 점심식사  기숙사 돌아오는 시간에 문자오기를 목빠지게 기다리네

 

딸농사 아들농사 욕심 안부린다고 다짐하지만 쉽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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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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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코어멤버 NEO 21.03.05. 19:36

아들의 대한 사랑이 느껴져서 너무 애틋한 느낌이네 브로.

 

뭔가 우리 아버지도 날 이렇게 생각해주셨을 거라 생각해서 기분이 묘해.

 

브로의 아들에게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겠지만

 

그 어려움들이 아들을 강하게 만들어 줄거야.

 

천안도 잘 다녀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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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안피디 21.03.05. 19:41

수거가 많아 브로~~잘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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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배다리 작성자 21.03.05. 19:42

맞어 요새 새삼느끼네

네 엄마 아빠도 날 이렇게 그리워하고 애틋하게 키웠을것을 생각하니

두분다 없으니 더욱 그리워지네

특히 아빠는 사랑한단 말도 못하고 임종도 못봐서...아 왜이러지

 

지하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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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21.03.05. 19:45
배다리

토닥토닥~

 

브로의 부모님은 브로의 존재만으로도 행복하실 수 있는 분이야.

 

브로가 이미 부모의 역할을 하니깐 이해할 수 있잖아.

 

물론 더 많은 걸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겠지만

 

그건 브로가 아들, 딸 들에게 해주면 돼.

 

부모님의 DNA와 영혼이 브로의 아들, 딸에게 전해졌잖아.

 

브로의 이런 글 보니

 

나도 좀 더 부모님께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고마워 브로.

바람 21.03.05. 19:45

자식 걱정은 평생해도 모자랄것 같습니다.

우리 부모님이 그랬듯이

내 자신도 자식에게는 늘 걱정먼저

드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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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i 21.03.05. 22:17

다 잘될거야

KO 21.03.05. 23:07

품안의 자식이라고들 하는데 늘 마음이 쓰이네요

Dldl 21.03.05. 23:33

수고하셨습니다~

담나파파 21.03.06. 00:31

요근래 아버지까지 보내드리고 요즘 내가 느끼는건

내가 우리 애들 나이에 부모님께 뭐했었는지 생각하게 되더라고..

그때는 혼자 나와 열심히 학교 다닌다고 해도 서운함에 반항도 많이 했었는데...

전에도 느꼈지만 브로 아들이 부모님 너무 좋아하나부네..브로도 아들 너무 사랑하고...근데 우리 아들이 그러더라..타향에 처음 갔을때 우리 아들이 처음 한말이 보고 싶다 였고 한달뒤 한말이 아빠 왜 또 전화했어. 나 잘있어....그때는 살짝 서운 했는데, 시간 지나보니 대견 스럽 더라구..뭐 시간이 약이다..이런 말이 제일 잘 맞는거 같아. 뭐든 그렇잔아... 아들 믿어바..^^..비슷한 경험을한 사람의로서 경험한번 풀었어..그렇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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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ik2 21.03.06. 01:12

글에서 자식에대한사랑이 느껴지네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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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맹이 21.03.06. 02:04

걱정하는게 느껴지네 브로 파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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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21.03.06. 05:39

맛는거마니사줘브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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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작성자 21.03.06. 11:07

아들데리고 집으로 가는중이네요

그새 일주일 사이에 더 큰거 같네요 신기하게 그래도 아기같은 막내

 

피곤한지 차타고 올라오면서 학교 얘기 엄마랑 1시간30분 떠들다 잠이 들었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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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형 21.03.19. 06:46

아들이 북일고 다니는건가? 브로?

그렇담 내 후밴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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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목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