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월요일. 왜 몸이 아픈듯하지?

브로들 주말은 잘 지냈어?

주말에는 이것저것 할게 많아서 울코와 잠시 안녕을 했었네.

역시 사무실 컴에 앉아야 울코에 들어온다는 ㅋㅋ

 

월요일이  되니 괜시리 몸이 막 아픈거 같고 그러네.

일이 하기 싫은건 당연하고.

 

퇴사하고 할 일을 정했어. 아니 일이라기 보다 할 행동이라고 해야겠네.

디자인쪽을 배워볼까해.

일러스트 포토샵 이런거 배워서 광고도 만들고, 인디자인으로 도서편집이나 이런거도 해보고

책도 벌써 잔뜩 사놨어 ㅋㅋ.(아직 펼쳐 보지 않은 건 비밀)

회사 다니면서 은근히 필요성을 느끼던 차였는데.

왜 광고 맡기거나 현수막 찍거나 할때 소통 잘안되면 에라 하고 내가 해버리고 싶은 경우 있잖아. ㅋㅋ

보고서 쓰거나 할때도 깔끔하게 뭔가 도식화 할 수 있겠고.

이번 기회에 전문가 까지는 안되더라도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해보려고 해.

 

그리고 영어 공부도 좀 더하고, 이제 다 까먹어서 ㅋㅋ

꾸준히 해야하는데 그간 회사일하느라 공부도 못했고 써먹지도 못했으니.

(노트북 준다는 소리에 홀려서 주말 중에 카드로 긁은건 비밀)

ㅋㅋㅋ 요즘 뭐 준다 뭐 준다하는 영어수업도 벌써 결제. ㅋㅋㅋ

 

으음. 아무튼 잘 되길 빌어줘. ㅎㅎㅎ

오늘은 몸이 아픈 것 같아서. 급한게 몇개 처리해 놓고 조퇴해야겠다.

우리 회사는 연가보상비가 있는데. 퇴사하는 마당에 정산하기도 귀찮고 남은기간 동안 다 소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