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을 지키는 하루

진짜 살면서 이렇게 가혹한 환경은 처음이야. 운동하기 너무 힘들어. 그냥 가만히 있어도 힘든 느낌.

왜 이렇게 에어컨이 약한가 좀 이상해서 지켜보니까 자꾸 여자애들이 카운터에 민원넣더라고.

딱봐도 에어컨 쎄니까 약하게 해달라고. 아. 진짜 진심 빡침.

지들이 운동 대충대충하니까 춥다고 민원이나 넣는.

그럼 브로도 민원 넣어야지.

운동하는데 더우면 운동되기전에 ㅂ기로만 쌓인다고.

헬스자미 운동하리오는곳이지 땀빼리오는곳이냐고.

난 앞으로 국제연애를 내다보고 지금 구슬땀을 흘리는 길을 선택하기로 했어.

집에서 누워만 있어도 미칠거 같은 느낌 ㅋㅋㅋ

헬스장이 문은 열지. 샤워금지. 찜질방 금지. 뭐 금지. 이런식으로 다 막아놔서 기분이 아주 뭐 같아 그렇지.

웨이트 트레이닝하면서 가슴 터질거 같고 땀으로 범벅되는데. 에어컨은 약하고. 샤워도 못하면 ㅋㅋ

정말 운동하기 힘들다는 생각밖엔 안들어 ㅎ

난 원래 러시안 캐틀벨으로 훈련을 시작해서 대중화된 캐틀벨은 사실 잘 안맞아. RKC캐틀벨으로 32KG 필요하거든

물론 운동 안한지 오래되기도 해서 수행능력 많이 떨어진 상황이고 20킬로 짜리도 나름 필요한건 맞지만

뭐랄까 진정한 캐틀벨스윙의 참맛을 느낄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지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시간에 집중하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울코인의 자세라네 브로여 ㅎ

우리가 임하고 있는 전장은 단기결전으로 판세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에 가까운 상황이지.

앞으로 해야할 일이 많은 상황에서 더 위대한 일에 도전하기 위해 나 자신의 체력과 정신력을 지키려 노력중이야

원래는 검도장 다니면서 새벽에 다시 검도하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헬스만 하고 있는 중

난 이미 해외여행을 위해서 얀센백신을 접종한 남자야. 코로나가 나에게 위협이 될 수는 없지.

앞으로 남자의 피지컬을 키우는것에 집중하면서 꾸준히 몸을 계속 단련하려고

내가 운동하는 헬스장이 시설로는 탑티어급이라 운동하는 애들이 다 자기옷 입고 운동하는 경우 엄청 많거든

여자애들 몸매 엄청 좋고 레깅스에 탑입고 캡모자 눌러쓰고 헤드폰끼고 운동하는 애들 엄청 많아.

나도 머슬핏에 파이트쇼츠 입고 헤어밴드하고 닥터드레 헤드폰끼고 운동하거든.

트레이너들보면 엄청난 근육질이거나. 지식탐구형이거나. 존잘남. 존예녀들도 많음.

그러다보니 짐에서 운동하고 돌아다닐때도 뭐랄까 어떻게든 운동해서 치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마음가짐이라고 하는것도 의식. 절차. 프로세스에 얼마나 공을 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아.

모두가 부러워하는 국제연애에 도전하려면 외국어능력도 필요하지만 가장 우선순위는 피지컬이라고 생각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근육질의 엣지넘치는 남자야 말로 진정한 우리들의 미래라 할 수 있지.

더 멋진 남자가 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자구!

운동은 원래 많이 하는 편이야. 식단관리를 거의 신경쓰지 않아서 그렇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