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 가고 싶은 큰 아들래미

브로들 안녕

울 큰 아들래미가 지금 중3인데 다음주 월 화 수 기말고사

일정이 있어.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부터 중학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성적가지고 아이들이 원하는 학교에 지원

하게 되는데 (뺑뺑이로 학교로 배정하는 거 말고)  큰 아들

래미가 꼭 가고 싶은 학교가 있어서 이번 시험에 대해

긴장이 많이 되나봐. 아까 전화 와서 (난 자영업을 하고 있

어) 오늘 7시반에 성당 토요일 학생 미사 갈수 있냐고 묻길

래 7시반까지 성당으로 직접 갈테니 거기서 보자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 우리 아들이 고마운게 부모가 가자고 보채

지 않아도 본인의 소중한 시험 공부 시간을 빼서 성당에

가서 하느님께 기도해서 마음의평안을 찾으려고 하는게

고마워.  내 바램인데 울 아들이 나중에 살면서 힘들때

술로 그 어려움을 풀지 않고 하느님에 의지해 기도로 풀수

있으면 하는데 현재까진 가능성이 있어서 고마워.

난 좀 있다성당에 가면 울 아들 시험, 양가 부모님 건강도 

빌겠지만 여기 울코 모든 브로들을 위해서도 기도할께.

물론 울코 상장과 상장 이후 쭉 성장해 To The Moon 

가게 해 달라는 기도 절대 빼 먹지 않을거야.

브로들 남은 주말 다들 잘 보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