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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그림을 취미로 그리는 남자의 이야기 (두번째)

KEI 코어멤버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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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일전에 내가 여러가지 모임을 운영할때 그림을 그리는 모임도 운영해봤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을거야.

뭐 그 당시의 나는 내가 해보고 싶었던 정말 모든 것들에 도전했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안해본게 없을 정도인데

그중에서도 미학모임, 그림모임 같은건 특별하게 기억에 남아있지

 

안녕 브로들. 오늘은 내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한때 나의 시간을 풍요롭게 채워준 스케치클럽에 대한 이...

울프코리아 / 2021-06-05

 

나는 원래 그림, 예술, 디자인 이런쪽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야. 

 

언제나 산업적으로 필요한 영역.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 정보, 스킬 이런것들에 집중했었지. 

하지만 재미있는게 그런 역량과 업무능력을 위해서라도 처음에는 테크니컬한 것들이 필요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인문학적 사고와 함께 예술에 대한 지식과 인식이 필요하더라고. 

 

그리고 별거 아닌거 같아보이지만. 그림을 그리고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배우고 생각하는게 정말 많아. 

내가 스승님으로 모시고 있는 전략펌 컨설턴트로 일하시는 분이 있어. 

그분은 언제나 새로운 배움을 시도하는걸 멈추지 않아. 

 

그림을 그리고. 유화의 영역으로 넘어가 깜짝 놀랄만한 작품들을 많이 만들어냈지. 

개인전 단체전에도 여러번 출품했고 전시회를 열었어. 

조각, 도예, 서예, 다도 등 존재하는 모든 영역에서의 일들을 경험하는 것에 자신의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시지.

 

그 정도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 남은 삶에서 인생을 더 풍요롭게 가꾸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날 움직이게 했어

모르는 영역이지만. 미지의 세계지만. 어떻게든 도전하면서 나아갔지. 

그 과정이 순탄했던게 아니야. 

많은 시행착오와 보이지 않는 시련들이 많았어. 날 피곤하게 하고 힘들게 하는 일들까지. 

 

image.png.jpg

 

하지만 이렇게 몇 안되는 남아있는 사진들을 보며 과거를 추억해보니. 

그래도 내가 참 많은 도전을 해왔다는게 느껴져서. 그 모든 시간들에 감사하면서 오늘도 하루를 보내게 돼. 

 

울프 브로들도 모두 행복하길. 

삶은 언제나 우리에게 선택을 강요하지만. 울코에서만큼은 행복할 수 있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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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Madlee Bro 포함 7명이 추천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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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웨슬리 21.06.22. 03:36

브로를 보면서 여러가지 도전에 대한

자극을 받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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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2. 03:45
웨슬리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었다고 하면 그만큼 기쁜 일도 없겠지.

 

앞으로 브로의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래

2등 도담별이 21.06.22. 05:03

그림도 잘그리고 부럽네....난 손재주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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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2. 14:37
도담별이

나도 그림 잘 그리는 편이 아니야. 일단 도전하고 시작해 본거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그리고 주변 사람들 도움을 받으면서 더 즐겁게 할 수 있어

3등 바람으로 21.06.22. 09:29

취미라고? 대단해 브로

내 손은 밥먹고 화장실갈때나 쓰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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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2. 14:40
바람으로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취미활동이라고 생각해.

 

다만 내 주변에는 예술쪽 전공자들이나 관련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은편이라서.

 

좀 더 많이 영향을 받은건 사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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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2. 14:40
발롱블랑

누구나 일주일에 2시간을 투자해서. 6개월을 하면 쉽게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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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21.06.23. 06:34

저곳은 스크린을 보고 그림을 그리나봐.

브로는 도전을 잘 즐기는것 같아.

도전은 항상 기대와 새로운걸 알아가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네 ㅎ

 

난 어렸을때 드래곤볼 만화책보고 따라 그렸던

생각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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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3. 09:55
닌자

직접 나가서 움직이는 것도 좋지만 여러모로 효율적이지가 않아서. 또 여름이라 덥기도 해서 무리수가 많지.

 

그리고 그림 다 그려놓고 나서 모두들 앞에서 이야기하면서 설명하는 것들도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스크린 띄워놓고 세미나룸에서 진행하는 경우들이 많아.

 

지금은 아무래도 밀도있게 집중하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그때는 이것저것 참 많이도 시도해봤던것 같아.

 

20대의 시절에 더 많은걸 도전하지 못해서 오히려 아쉬운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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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6.23. 17:28

브로 그림을 보니까

 

언젠가 여행간 장소에 혼자 앉아서 스케치 좀 해보고싶어지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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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3. 17:29
Madlee

그림도구 들고 다니면서 내가 여행한곳들을 스케치로 남기는것도 참 좋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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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6.23. 17:30
KEI

김영하작가?였나 티비에서 강의하는데 자기는 그 장소를 녹음한다고 하더라고

 

사진이라 그림같은건 그 장면 하나만 기억하게 만들지만

 

그 장소를 녹음하면 다시 그 순간을 기억할수있다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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