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 패션 모음 (feat:김치맨)

패션이란 모름지기 자신의 체형과 취향을 고려해 자신에게 잘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 혹은 좋아하는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것이 남자의 마음이겠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많은 카페와 블로그에서 공통으로 나온 이야기와 저의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한 번 욕 먹을 각오를 하고 글을 써내려가 보겠습니다. (모든 여자의 의견은 아니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1. Dok2가 이 글을 싫어합니다, 금목걸이&금장식 패션

 

글쓴이가 어렸을 적, 아마 십 몇 년 전에 자주 볼 수 있었던 패션, '금목걸이 앤 금장식 패션'. 바로 몇 일 전에 새로이 시작한 쇼미더머니 5에서 10초에 한 번씩은 볼 수 있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물론 힙합 문화에서 주렁주렁 걸친 금목걸이는 힙합의 '스웩'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문제는 힙합에 문외한인 여자가 본다면 '나, 이만큼 버는 사람이야'라는 허세룩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사실.

 

 

 

 

 

2. It's raining, 조끼 패션 

 

조끼 패션 하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 것이 비가 It's raining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조끼만 입은 채 가슴을 튕기던 모습입니다. 아마 조끼 패션의 유행도 비의 이런 무대 모습이 한몫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근데 왜 조끼 패션이 워스타냐고요? 물론 모든 조끼가 워스트인 것은 아닙니다. 몸에 잘 맞는 슈트차림이면 '땡큐'지만, 너무 몸에 꽉 끼거나 너무 헐렁하면 오히려 전체 룩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3. 포춘쿠키 과시룩, 스키니진

 

많은 카페와 블로그 글과 댓글 중에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패션 스타일이 바로 '스키니진'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잘못한 것은 스키니진이 아니라 우리의 몸이라는 사실이 슬플 뿐입니다(물론 스키니한 몸매에 스키니진은 베스트). 

 

아무리 개방적인 세상이 되었다고 한들, 과히 남성적인 몸매를 지닌 분이 스키니진을 입는 스타일링은 아직까진 민망할 따름입니다. 스키니진을 꼭 입고 싶다면, 몸이 숨 쉴 공간을 줘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4. 쿨하지 못해 미안해, 로고 박힌 벨트

 

모든 사람은 과시하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왜 하필 벨트, 벨부심으로 나타나는 걸까요? <키보다 커 보이는 남자 스타일>의 책 저자는 

 

그 이유를 '왕년의 복서 홍수환의 챔피언 벨트가 주는 쾌감'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남자분들 정말 그 이유가 맞나요?...아무튼  많은 여자는 이런 로고 박힌 벨트로 전해오는 벨부심은 그다지 쿨한 느낌을 받지 못한답니다. 

 

 

 

 

 

 

 

 

5.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찌셔츠

 

티셔츠나 셔츠가 너무 몸에 붙어서 남자 상체의 그 부위가 돌출되는 일명 '찌셔츠'. 아무리 여름이라고 하더라도 여자가 바라보는 찌셔츠는 원시적인 느낌이 들뿐더러 살짝 The Love 하다는 사실. 

 

많은 여자가 찌셔츠는 상대방에 대한 매너의 문제라고 보는 시선도 상당하니, 되도록 찌셔츠는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상체의 그 부위에 붙이는 밴드라든지.. 찌셔츠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선 스스로 찾아보시길! 부끄러우니까요. 

 

 

 

 

 

 

 

6. 명치까지 보이겠어, 과한 V넥 티셔츠

 

운동 좀 해본 사람이라 자신의 가슴골을 과시하고 싶은 욕심이 넘쳐서였을까요? 가끔 가슴골이 보일 만큼 깊-은 V넥 티셔츠를 입는 남자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여자는 당신의 가슴골을 궁금해하지 않는다는 사실. 과한 목 파임보다는 적당한 목 파임으로 남자다움과 절제미..로맨틱함을 동시에 어필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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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많은 글에서 해골비니와 깃 세운 카라티, 뾰족구두, 근육 폭발 민소매 등등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 패션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여자들이 싫어한다고 해서 위에서 나열한 모든 아이템을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은 연출방법, 스타일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하지만 찌셔츠나 포춘쿠기룩, 과한 V넥 티셔츠는 시대를 불문하고, '민망함은 너의 몫' 룩이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론: KCM처럼 안 입으면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