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4개
  • 쓰기
  • 검색

건강&영양 건강해지려고 먹는 농축 즙이 ‘독’ 되는 경우

로건 로건
2753 1 4

 

image.png.jpg

 

◆ 당뇨환자는 큰일

과일즙은 과일 속 비타민, 미네랄 성분뿐만 아니라 당분도 함께 농축되어 있다. 과일즙

의 당류 함량은 1포 기준 약 10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당섭취량

(50g)의 5분의 1수준이다. 식후 간식으로 즙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식사와 맞물려

 혈당이 크게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채소는 별도의 첨가물 없이 갈아 마시는 

것이 좋고, 과일은 생(生)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식이섬유도 함께 섭취해 혈당 조절에 

용이하다.

 

 

◆ 임산부

임신 중 지나치게 당분을 섭취하면 임신성 당뇨나 태아 비만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당 지수가 높은 과일은 즙으로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당뇨환자와 마찬가지로 

즙보다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생과일로 먹으면 식이섬유도 함께 섭취해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 신장질환자

신장은 우리 몸의 ‘쓰레기 처리장’ 역할을 담당한다. 몸속 노폐물을 소변으로 내보내고

 체내 수분량 및 전해질 농도를 조절한다. 그러나 신장이 손상되어 그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이러한 조절 능력이 저하된다. 이때 칼륨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

지는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수분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몸에 수분이

 축적되고 부종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사과 한 조각 40g의 칼륨 함량은 58mg

이며, 부기 해소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배와 양파는 50g 당 각각 50mg, 72mg의 칼륨

이 들어있다. 신장질환자는 칼륨 함량이 높은 즙의 섭취를 금하는 것이 현명하다.

 

 

◆ 위장관 질환자

마늘은 살균 및 항균 효과가 뛰어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그중에서도 흑마늘은 생마늘보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과 흡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즙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 하지만, 위염 환자나 위장이 약한 사람은 마늘

즙을 피하도록 하자. 마늘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은 위벽을 자극할 수 있어 속 쓰림,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마늘즙은 생마늘보다도 알리신 성분 함량이 더욱 ​높

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현명하게 먹는 법

즙은 씹는 과정 없이 바로 섭취되어 포만감에 영향을 주지 않고, 흡수도 빨라 혈당은 물

론 간수치도 증가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즙을 오랜 기간 먹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 

한 가지 농축 즙을 오래 복용하면 농축된 독성 성분도 함께 몸속에 쌓이고, 영양 균형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즙은 일 1~2회, 식후 먹어야 위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장기간 복용은 좋지 않

으며 3개월 정도 섭취 후 몸의 변화를 지켜보되, 6개월 이상 먹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2개 이상의 농축 즙을 동시에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고공유스크랩
철원신문 철원신문 Bro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4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철원신문 21.12.17. 11:08

즙도 잘알고 먹어야 햐는군요

다 좋은게 아니네요 오늘 알았어요

profile image
로건 작성자 21.12.17. 11:16
철원신문

뭐든 과유불급이네요... 내 몸에 맞는 섭취...ㅋ 어렵고 복잡한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인지...ㅋ

2등 유챠니 21.12.17. 11:39

장 기간 먹으면 안 좋은 거 이제 알았네요 좋은 정보 고마워요

profile image
로건 작성자 21.12.18. 14:58
유챠니

그러네... 뭐든 과유블급이라, 아무리 좋아도 많이 먹거나 장기간 오래 먹으면 안 좋아진다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