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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독서추천] 사람들이 떠들어대고 싶은 리마커블한 혁신, 세스고딘의 보라빛 소가 온다

KEI 코어멤버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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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KEI의 자기계발 이야기가 돌아왔어!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세스고딘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브로들에게 공유해보려고 해. 

아마 알고 있는 브로들도 있겠지만 나는 이 책을 좋아하거든. 아니 세스고딘이라는 작가가 참 좋아. 

 

뭔가 한국에서는 정확하게 시대를 거스르는 운명의 반란자 같은 느낌이거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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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고딘의 보라빛 소가 온다는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 1권과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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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된지 상당히 오래된걸로 알고 있는데 다시 검색해보니까 2004년에 출판된 책이네. 

그런데도 불구하고 2021년인 지금 읽어도 충분히 많은 의미를 전달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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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 대한 직접 경험이 없는 브로들이라고 하더라도 4P나 무슨무슨 매트릭스 뭐 이런저런 것들은 들어봤을거야. 

시대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회사내부 운영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충 저런식으로 마케팅전략에 대한 스탠다드를 잡으면서 기준점을 잡고는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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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고딘의 이야기는 명확해. 지금까지 광고를 기반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시대는 끝났다. 

그걸 가능하게 했던 TV-산업 복합체는 종료했다고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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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만 하면 팔려나갔던 시절. 그때는 위에서 보는 흐름이 정확하게 워킹하던 시기였지. 

광고하고. 판로확장하고. 매출오르면 돈벌고. 다시 광고하고. 판로확장하고. 이 사이클에 집중하던 시기. 

그때의 기업은 이 구조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최적화시키고. 빠르게 사이클을 돌릴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었어.

 

그런데 이제 흐름이 바뀌고 있는거야. 

소비자들은 광고를 무시하는 개념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어. 돈으로 광고를 하면서 주목을 끄는건 이제 점점 힘들어진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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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미래에서 이 공식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을것이다.

이제 새로운 방식으로 블루오션을 개척해야 한다. 

혁신은 광고보다 저렴하다. 

 

2천년대 초반에 이런 메시지를 세상에 던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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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세스고딘이 등장했어. 

2021년의 상황에서 이 아저씨의 이야기는 어떻게보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보라빛 소가 처음 출판된 시점을 생각해보면. 참 이 사람이 굉장하다고 할 수 있는거지. 

 

나는 세스고딘의 이야기를 좋아하는게. 굉장히 필드에서의 실행을 강조하는 사람이라서야. 

 

세스고딘은 기존 조직에서 혁신을 일으키려는 시도는 대부분 실패하고 만다고 보고 있어. 

혁신을 어떻게 실행에 옮길까를 고민하는게 아니라. 무엇이 혁신인가 하는 문제만을 고민한다는 거야. 

그들이 이야기하는 혁신도 자극적이고 근사해보이는 쓸데없는 것에 불과하고. 

 

기존 조직의 구성원들은 다음의 생각들로 움직여. 

'내가 정답을 내놓는다면. 시장이 요구하는걸 정확하게 짚어낸다면 그 다음 일은 회사가 알아서 잘 해주겠지'

뭐 이런 생각들.

 

하지만 현실에서 아이디어가 얼마나 훌륭한것인가는 중요하지 않아. 실행에 옮길 수 없는 건 쓸모가 없지.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면서. 내가 직접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똑같은 것을 끝도 없이 반복하는 그런 루틴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방식을 고안해 냄으로써 생산성을 창조하는 것.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초월적인 인간의 의지. 그것을 해낼 수 있는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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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고딘이 말하는 '보라빛 소'란 곧 리마커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의미해. 

리마커블하다는 건. 사람들이 기꺼이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고. 떠들어대고 싶다는 것을 의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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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미국의 햄버거 인앤아웃이야. 

쉐이크섹. 인앤아웃. 파이브가이즈. 유니다버거 등 미국에는 정말 엄청나게 맛있는 가게들이 많아. 

그중에서도 인앤아웃은 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모를수가 없는 브랜드지. 

 

그런데 그 유명한 인앤아웃의 메뉴판은 실제로 저렇게 아주 단촐하게 구성되어 있어. 

왜냐하면 이른바 시크릿메뉴라고 할 수 있는 개념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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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메뉴판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다양한 개념의 비밀메뉴들이 존재하고 있어. 

버거도 맛있는데. 뭔가 다른방식으로 주문할 수 있다는게 참 놀랍지. 

 

앞으로의 미래는. 이렇게 사람들이 열광할 수 있는 리마커블함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아니냐로 모든게 판가름나게 될거야. 

남들보다 10퍼센트 좋아보이는 제품이나 서비스로는 눈에 듸지 않아. 

경쟁자들의 세배. 아니 열배 이상의 우위를 갖추어야만 주목할 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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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닌자 Bro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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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blueskykim 21.09.04. 14:52

정말 2021년에 보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말이지만.. 저 개념을 2004년도에 발표했다니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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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1.09.04. 15:38

04년도에 저책을 서점에서 보고 뭐지하면서 지나가던 내가 떠오른네

 

그리고 서점에 갈때마다 또 계속보이지만 끝내 손에 잡지 않던책이였지...

 

이노베이터-얼리어답터-수용자들-지각자 이 패턴은 너무나 잘알고있지

 

이노베이터들은 세상에 ㅁㅊㄴ이라면서 욕을 먹지만 결국 물건을 만들고

 

그 물건의 가치를 아닌 얼리어답터들이 세상에 전파하는 형식이지ㅎㅎ

 

그림 우리 울코와 브로들은 현재 얼리어답터에 머무르고 있는거겠군!

 

그냥 갑자기 문득든 생각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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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닌자 21.09.04. 18:06

와~ 시크릿 메뉴! 머리가 띵하네..

 

일반메뉴보다 특별한 메뉴들이 더 따로 있다는 것이네.

 

뭔가 한방 맞은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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