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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브로들 지금은 Earth2 시대지ㅋㅋ

소로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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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운영규정 해당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우연한 기회에 지난 1월경 

가상부동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상화폐도 아니고 가상부동산? 이제 하다못해 별게 다 나오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죠.

그런데 평소 주식보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던 저는 한편으로 무척 솔깃했습니다. 특히 "제2의 비트코인" 이라는 아주 매력적인 타이틀 때문에 알아보기 시작했죠.

어스2(earth2)는 구글맵을 기반으로 전세계 지도를 작은 타일로 나누고 그 타일을 돈을 주고 사는 시스템입니다.

마치 우리가 부동산(땅)을 사고 그 시세차익을 누리듯이 내가 구매한 가상부동산을 거래해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인 것이지요.

어스2 : https://earth2.io

 

이 어스2를 사람들은 비트코인에 비교를 많이 합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시절 비트코인은 개당 가격은 지금에 비해 터무니없이 저렴했고,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왜 사야하는지 이해하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비트코인의 희소성은 엄청난 가치를 가진 개념이 되었고 현재는 비트코인 1개당 한화로 무려 8천만원대의 가격이 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실제 화폐 대신 이 가상화폐가 사용되고 있고, 어둠의 시장에서 빈번히 거래가 되면서 현재는 꽤 매력적인 현물적 가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가상부동산도 '희소성'이라는 개념 때문에 비트코인과 비교가 됩니다. 다만 그것이 화폐가 아닌 부동산이라는 차이점이 있는 것이지요. 이 세상에 땅은 유한한 것이니까요. 어스2는 작년 11월에 나온 플랫폼으로 아직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 역시 이 시스템을 조사하고 이해하면서 아직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저 사람들의 투기심리와 비트코인과 같은 대박의 기대감 때문에 투자하는 것이란걸 잘 알고 있죠.

게다가 비트코인처럼 채굴이란 개념도 없고 그 어떠한 인풋과 아웃풋이 없는 실체가 없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먼훗날 비트코인과 같은 대박을 안겨줄 수도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일까요?

저는 이 시스템을 아직은 잘 믿지 않지만 저는 속는셈치고 그리고 경험삼아 1,000달러를 투자해봤습니다. 물론 이 돈은 그냥 나에게 없는 돈이라는 생각으로 투자한 것입니다. 그냥 순전히 재미삼아 해본 것이지요.

내가 산 어스2 타일들

저는 제가 잘 아는 국내를 위주로 타일을 구입했지만 이따금씩 전세계에서 가장 땅 값이 비싸다는 뉴욕, 그리고 과거 유럽여행을 갔던 곳 인근의 가상부동산들을 수십타일 구매했습니다. 웬만한 랜드마크급 입지는 이미 전세계 사람들이 싹쓸이를 한 상태입니다.

각 국기는 해당 타일을 구입한 사람이 속한 국가가 표시됩니다

지금은 투자한지 약 3개월의 시간이 지났고, 제가 구매한 타일들의 가치는 약 2배가 상승했습니다.

충전한 1,000달러 중 934달러 정도의 타일을 구매했고 현재 이 타이들의 가치는 1,928달러가 되었습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오른쪽에 있는 숫자가 현재 제가 보유한 타일의 시세인 것입니다.

934달러가 1928달러로 2배 가량 증가를 했네요.

 

그래서 제가 2배의 수익율로 돈을 벌었냐구요?

아쉽게도 그것은 아직 아닙니다.

구매한 타일은 반드시 팔아야만 현금화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판 것이 아니기에 저 금액은 현금화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아직은 수익이라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위 이미지에서 왼쪽 $66.58은 현금화 인출이 가능하지만 오른쪽에 있는 숫자 E$1,928.34는 인출이 불가능합니다.

저 타일(토지)의 가격은 공급, 수요, 잠재 및 실제 거래가격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 어떠한 수식에 의해 변동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직은 크게 의미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가 구입한 가상부동산의 목록과 현재의 가치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확인 가능합니다.

대부분 2배 이상으로 시세가 올라주었네요.

어스2는 분명 아무런 실체가 없는 말그대로 가상의 부동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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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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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코맹이 21.04.20. 04:22

가상의 부동산을 산다고 현금처럼 쓸수도 없을뿐더러... 자산으로써의 가치는 있을까 ... 싶네 나는 잘 이해못하겠다 왜 가격이 오르는지 ㅋㅋ

소로소로 작성자 21.04.20. 10:03
코맹이

ㅋㅋㅋㅋㅋ 나도 사실 이해 못하지만... 그냥 해본거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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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Gagi 21.04.20. 08:07

희소성의 가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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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N챠 21.04.20. 08:20

이거 예전에 블러드필드 였나?

나왔던거로 기억하는데...

ToMania 21.04.20. 08:26

이런 투자를 강요하는것은 스캠여부가 중요해.

소로소로 작성자 21.04.20. 10:01
ToMania

이건 스캠은 아니고 없던게 생긴건 아니고 있던거야 브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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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21.04.20. 08:27

나도 유튜브 통해서 보긴 해는데.. 매매가 이뤄질까 싶네.. 물론 수익을 얻을려면 남들 시작 안할때 라는게 맞긴 한데.. 잘 모르겠다..

소로소로 작성자 21.04.20. 10:02
데릭

ㅋㅋㅋㅋㅋ 재미로 하는거지.. 없어도 되는 돈을 투자 한번 해보자의 의미지 나는 100 만원 해봤어 ㅎㅎㅎ 한국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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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4.20. 09:43

부동산 게임이구나 간단하게 말하면 ㅎㅎ

소로소로 작성자 21.04.20. 10:02
Madlee

그런 느낌이지 사실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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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best 21.04.20. 09:47

세상이 너무 많이변해서 따라가고 있는데도 힘드네

소로소로 작성자 21.04.20. 10:02
speedbest

글치 우리 브로들은 그럴꺼야.. 나도 마찬가지야 사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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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호야 21.04.20. 18:29

오~~~~정보 고마워 브로~~~뭐든지 첨 시작하는게 돈 많이 벌수 있는 기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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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지로 21.04.20. 20:03

마치 과거 한 업체가 달이나 화성을 분양하는 것고 흡사해 보이네요. 가상부동산이면 구매하면 어떤 권리를 구매하는거죠?

 

droptable 21.04.23. 09:56

결국 이것도 투기바람이 한번 불면 확 오른다음에 어느순간 고점에 시체들이 몰려있겠군, 초기 투자자만 먹고 빠지는 구조

그나머저나 타일 구매하기 너무 어려운 ui라서 쉽게 다가가기 힘들다 브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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