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PoS 블록체인 보안에 비트코인 활용하라"...바빌론, 7000만달러 투자 유치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바빌론(Babylon)이 벤처 투자 회사(VC) 패러다임 주도 아래 7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불리시캐피털, 폴리체인 캐피털, 해스키 캐피털 등도 참여했다.

바빌론은 지분증명(proof-of-stake, PoS) 합의 메커니즘 기반 블록체인들이 비트코인을 스테이킹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빌론은 모듈식 디자인과 슬래싱 기능(slashing functionality. 블록체인에서 검증자가 악의적이거나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이들이 스테이킹한 자산 일부를 벌금으로 차감하는 메커니즘)을 활용해 블록체인, 레이어2, DA 레이어, 오라클 등 스테이킹 기반 시스템들이 비트코인을  스테이킹 및 리스테이킹 자산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빌론은 현재 퍼블릭 테스트넷을 선보인 상태다.

데이비드 티세(David Tse) 바빌론 공동 창업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비트코인을 PoS 시스템들을 위한 보안 백몬으로 만드는 바빌론의 미션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바밀론은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 비토코인 활용을 확대하고 전체 블록체인 생태계 보안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요약

1.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 바빌론이 패러다임 주도 아래 7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 바빌론은 비트코인을 지분증명(PoS) 합의 메커니즘 기반 블록체인에서 스테이킹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 바빌론은 모듈식 디자인과 슬래싱 기능을 통해 블록체인 시스템들이 비트코인을 스테이킹 자산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