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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이더리움 머지(The merge) : 위협받는 탈중앙화

울뽕 울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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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 머지(The merge) : 위협받는 탈중앙화


1️⃣ 이더리움 맥시들과 개발자들은 PoS로의 전환이 이더리움을 훨씬 더 탈중앙화시키고 보안성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최근 드러나고 있는 데이터들은 이더리움이 몇 가지 큰 문제를 맞이하게 될 것임을 암시합니다.


2️⃣ 현재 스테이킹 된 이더리움의 57.85%는 네 개의 거대 플랫폼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중 가장 높은 지분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리도(Lido)로 31.23%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이더리움 재단의 수석 연구원인 Danny Ryan에 따르면 리도와 같은 스테이킹 솔루션이 PoS 시스템에서 일정량 이상의 점유율(ex. 1/3, 1/2, 2/3 같은 주요 합의 임계값)을 가지게 되면 MEV를 활용한 지나친 차익편취, 특정 트랜잭션 검열 지배 등의 위험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4️⃣ 이 내용이 이슈가 되자 리도는 스테이킹 되는 ETH의 지분을 자체적으로 줄일지 거버넌스 투표를 하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99.81%의 반대가 나왔습니다. 거버넌스 토큰인 $LDO 의 상위 1% 지갑에 공급량의 95.11%가 들어있으니 그리 놀랄 일도 아닙니다.


➡️ 그 상위 1% 지갑이 누구인지 궁금하실겁니다. 대부분이 미국의 VC로 a16z, Coinbase, Alameda, DCG, Paradigm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Lido의 거버넌스, 나아가 현재 스테이킹된 ETH의 56.57%가 미국 정부의 규제를 받는 미국 기관의 손에 있다는 것이죠. 탈중앙화로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머지는 명과 암이 분명한 업데이트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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