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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엔씨의 폭락으로 보는 앞으로 하락할 섹터

Curt
26969 1 2
게시판 운영규정 해당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울프코리아 재테크 게시판은 뭔가 개인의 의견 제시보다 뉴스 공유가 먼저여서 다른 종류의 글을 한번 써봅니다
물론 투자 권유도 아니고 제가 말한 관련 종목을 사지말라 이것도 아닙니다
그냥 제가 요즘 생각이 든 흥미로운 관점을 공유해보고자 이글을 씁니다

 

image.png.jpg

















밑의 브로의 글에서 사진은 가져왔습니다

그럼 과연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왜 하락하였냐??
많은 이유와 지금 장 분위기인 외부적인 요인이 합쳐진 결과이지만
가장 근본의 원인은 바로 "리니지 시스템"의 한계라고 할수있습니다

 

리니지를 접해보신 분 들 아니면 리니지 시스템을 잘 아시는 분들이면 
리니지라는 게임에 왜 몰두하는지 아실겁니다
혹여나 예전 부터 궁금하셧던 분들은 "중년게이머 김실장"이라는 유튜브의 리니지 파트를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왜 저 디지털 쪼가리에 극 소수의 사람들이 매달리고 현질을 몇천만원씩 하는지 아실수있을겁니다
 

결론은 리니지라는 게임이 사용자에게 주는 가장 큰 가치는 사람들과의 유대감과 우월감입니다
또한 사이버 도박장이라는 보조적인 재미와 치밀하게 설계 해둔 시스템 덕분에 과금 액수별로 자신의 역할이 있습니다


예시로 제가 달에 30씩 과금하는 유저이면 다른 혈맹의 30씩 정도씩 과금하는 유저가 있고
그 유저와 경쟁을 하게되고 내가 현질을 줄이면 상대방 혈맹의 나와 비슷한 유저에게 밀리게 되고
내가 현질금액을 늘리면 반대가 되는 시스템이죠 
최악의 경우 제가 게임을 접어버리면 혈맹에게는 큰 피해가 가고 게임속에서 맺어진 유대 관계가 

끊기는 것입니다
혈맹 중심 PK로 돌아가는 게임이기에 계속해서 저과금이든 핵과금이던 게임에 매몰되는 
시간,비용,유대관계가 깊어지고 그 결과가 바로 엔씨의 성장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수의 매몰비용이 깊어진 팬덤을 쥐어짜는 방법의 성장은 아주 빠르지만 
분명히 한계가있습니다
오죽하면 엔씨가 가장 연구하는 부분이 게임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 팬덤을 잘 이탈 안하게 저과금부터 핵과금 유저까지
영혼까지 빼먹을 수 있을까 하는 B.M연구입니다
 

엔씨의 하락으로 알 수 있는건 아무리 대한민국에서 난다 긴다하는 천재가 모여도
특정 팬덤을 게임에 매몰시킨후 착취하는 형태의 비즈니스는 결국 한계가 있다는걸 알수있습니다

저는 엔씨를 보면서 두개의 분야가 바로 생각 나더라구요

 

바로  엔터주 섹터입니다 

이쪽 BM이 엔씨랑 매우 근접합니다
1. 기존 사용자 이외에 유입이 거의 없다 또한 사용자들이 별로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2.하지만 매출은 끝도 없이 성장하고있다

3.매출은 늘어나고있지만 서비스 이용자는 줄어들고있다
(특히 엔터주 같은 경우 한국의 인구감소 효과를 가장 많이볼 섹터)

4.nc와 유사하게 점점 팬덤을 착취하는 서비스로 발을 넓히고있다
(팬싸인회 티켓을 랜덤으로 앨범에 넣어놔 인기 아이돌의 경우 200~300장은 사야  당첨되는 시스탬이 2010년대 중반까지의 
엔터들의 상술이였다면 이제 각종 아이돌과 카톡과 비슷한 형태로 대화할수있는 서비스는 물론
sm의 만든 
디어유 버블의 경우 이제 트위치,아프리카 티비같은 도네이션 시스탬을 추가한다해서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이 분야 아이돌이 소비자에게 주는 효능감은 최고의 성적매력을 가진 이성에게 생기는 유사연애 감정입니다
엔씨가 주는 우월감,사람과의 연대 감정처럼 아주 원초적인 인간의 욕망이자 리니지 처럼 매몰비용이 발생할수록

빠져나오기 힘들다라는 공통점이있죠 

더군다라 한국인구감소의 여파를 가장 먼저 받을 분야입니다
간혹 이제 kpop은 세계화가 되어서 리스크가 줄어들지 않냐?
라고 생각하실수도있지만 가장 월드 와이드하게 먹힌다는 BTS조차 서구권으로 부터 나오는 매출은 전체 매출의 30%밖에 되지않고
30프로 이상이 한국에서 매출이 나고있으며 그 밑에 있는 엔터들은 거의 한국 내지는 일본이 매출의 중심입니다

물론 엔터주들이 모두다 망할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이브의 경우 점점 사업분야를 넓혀가고있고 SM또한 SMCU의 기반으로 아이돌 기획사에서 점점 종합 컨탠츠기업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는중이죠 
하지만 그 이외의 엔터주들은 거의 아이돌사업이 주 매출이고 하이브,SM또한 사업분야 확장이 계획대로 이뤄지지않는다면
부정적인 미래를 가진것은 부정할수없을것같습니다

 

더 넓게 보자면 점점 사람들이 현실에서 가지는 만족감보다 허구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만족감을 쫓고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현실세계가 많이 어려운것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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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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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브라이언 22.07.04. 21:29

나는 sm에 투자를 하고 싶다 브로말대로 sm은 주시하고 있다는 ㅋ 연예인들 충성심을 사용해서 돈을 버는게 진짜 돈이 되더라고;;

Curt 작성자 22.07.04. 21:42
브라이언

그나마 하이브,SM은 쩐이 있기 때문에 다른 분야로 넓혀가기는 좋을것같은데 SM은 CEO리스크가 커서...

이수만이있기에 어느정도 음악부분에 있어서 색깔이 생기고 뭔가 감각적인 느낌의기업인데 이수만이 여기서 뻐져버리고 사내 이사들이 권력이 쌔지면분명히 사업적으로만 sm을 생각해서 NC처럼 몰락할수도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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