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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가가 반등해서 살아나는 건 푸틴에게 달렸다.

울심마
6303 0 1
게시판 운영규정 해당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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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작년 말부터 꾸준히 병력 이동하고 지금까지 작전 수행한거는 그 와중에 유럽과 미국이 인플레 압력을 못 버티면서

 

사실상 러시아에게 노르트스트림2의 운항에 대해서 어느 정도 협상하고 양보할 것을 바라고 한 짓인데.

 

어느 순간 1월 중순 '절대 협상불가'라는 벽을 느끼게 되었지만, 푸틴은 멈추지 않고 무슨 생각인지 병력이동과 배치, 군사작전을 계속 진행하였다.

 

이것 또한, 계속 돈이 들어가는 거라 쉽게 기분상 뻥카 치듯이 진행할 수도 없는 일이라, 이 때부터 서방도 좀 더 진지하게 이 문제를 주시하기 시작한다.

 

 

 

분명히 노르트스트림2 안될게 뻔히 보이는데도 계속 돈 들여가며 국경 부근 전략 배치하는 것은

 

푸틴이 현재 미국과 유럽 정부가 계속되는 인플레 압력에 국민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전쟁으로 인해 원유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으면 정권이 폭망할 수 있는지라.

 

서방세계들도 전쟁의 최소화를 간절히 원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고,

 

 

 

결과적으로 푸틴이 한 번 우크라이나를 쳐도 미국과 나토는 아주 소극적으로 반응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선

 

먼 미래를 내다보고 유럽서방과 러시아 사이의 군사적 지리적 완충지대를 다시 설정할 절호의 찬스로 보고 잇고,

 

이번 코로나에서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거나 인플레가 가라앉는 신호가 나오기 전에 대사를 치러야만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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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푸틴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켜도 유럽과 미국은 허공에 펀치질만 하면서 체면상 으름장만 놓을 수 밖에 없다고 푸틴은 판단했고,

 

실제로 1월달에 여러 협상이 진행되면서도 끝까지 서방세계가 우크라가 그렇게 애원하는데도 NATO 연합에 가입시켜 주지 않는것을 확인하고선

 

(NATO 회원국이 되면 공동방어 조항이 있어 무조건 연합군이 달려가서 같이 전쟁해 줘야 함.)

 

자신의 판단에 더욱 믿음을 가지게 된다.

 

 

 

즉 지금의 군사 행동들이 전략적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그 결과로 노르트스트림 운행 허가를 받거나, 그게 안되어도, 최소 우크라 동쪽(친 러시아 진영)은 영토를 확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절대 실패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계산이 그를 실행에 옮기게 한 것이다.

 

 

 

미국도 이걸 알고, 1월 말에 어느 정도 자신들이 푸틴에게 제제를 가할 수 잇을 것일지를 자체적으로 심각하게 분석 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경제적 제제는 아무리 심하게 들어간다 치더라도, 이미 푸틴이 오랫동안 탈 달러화 경제교역 루트를 만들어 왔고,

 

러시아 경제에 달러 외화자본도 역사적 저점으로 줄여놓았으며, 화폐가치 하락에 대비해 금괴 역시 최고로 모아 놓았다는 것을 파악하게 된다.

 

즉, 레이건 시대같은 경제 제제는 이제 더 이상 푸틴이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지금 같은 코로나 후반기의 경제상태에서는 오히려 미국의 기업들한테 신냉전에 의한 공급망 악화로

 

반대로 이익감소와 큰 위기를 안겨줄 수도 잇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다시 미국은 그렇다면 이번엔 사실상 러시아에서 에너지를 거의 의존하는 ㅄ EU를 억지로 끌어들여

 

같이 군사적으로 으름장을 놓는 가능성을 분석하기 시작한다.

 

실제 1월 말에 경제 전문가들을 백악관으로 불러들여 미국이 군사적으로 우크라 사태에 대응하려 할 때

 

그것이 미국의 실물 인플레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를 브리핑 받게 된다.

 

만약 그로 인해 인플레가 걷잡을 수 없이 치솟게 되면 전 국민들이 전쟁에 참전한 바이든 정권을 오히려 내부에서 몰아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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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브리핑의 정확한 결과는 기자들에게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러시아가 우크라의 친 러시아 진영만 먹는다면 서방과 미국은 적당한 군사 액션으로 체면도 살리고,

 

인플에에 의한 경제타격도 견딜만 할 거라는 분석이 알려졌고,

 

만약 푸틴이 우크라의 수도인 키예프까지 노려서 전 국토를 먹으려 한다면

 

그 때는 이것 역시 NATO나 미국도 용납할 수 없는 유렵에서의 러시아 세력 확대이기 때문에

 

서방 대응도 확대되면서 최악의 결과를 낳게 되리라고들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 때부터 미국 월가에서는 2월 전쟁설이 솔솔 나돌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러시아군이 있는 벨라루스 국경 근처에서 우크라 수도 키예프까지 불과 75KM 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푸틴은 이 일생일대의 기회에 조금 더 욕심을 내지 않을 수가 없다.

 

유럽과 미국은 40년만의 최고 인플레로 지금 전쟁에 뛰어든다는 것은 가장 피하고 싶은 일이다.

 

그리고, 러시아는 전쟁이 일어날 상황을 대비해서 이미 내실을 다져놓았다.

 

더구나 러시아는 에너지와 식량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잇는 몇 안되는 국가중 하나이다.

 

예전 소련이 붕괴되고 모라토리엄 선언을 했을 때도, 러시아는 몇 년만에 다시 금방 일어났는데

 

그 이유는 온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경제가 망가졌어도,

 

에너지와 식량으로 자급자족하고 버티면서 그것을 팔아서 벌어들인 달러를 금방 축적해서 다시 일어났기 때문이다.

 

즉, 러시아는 이미 이런 경험을 민방위 훈련하듯이 해 본적이 있어서 사실 별로 쫄리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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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러시아의 군사 배치와 병력 이동이 과감해지자. 급기야 바이든과 백악관은 어제

 

"다음 주 화요일 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려 한다" 는 소식을 백악관 출입 기자 몇 명에게 흘리게 된다.

 

그리고 이 소식이 트위터로 나간 후 세계가 술렁이자 다시 기자회견을 정식으로 가지지만,

 

"48시간 내 우크라 지역내 자국국민은 마지막 탈출 기회라 생각하고 빠져나오길 강력히 권고한다"고 확인했고,

 

영국 일본 한국 등 우방국들도 똑같은 소식을 현지 자국민들한테 전하게 된다.

 

그리고, 바이든은 파장이 커지기를 우려하면서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는 했지만,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미군 쪽을 향해 발포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 때부터는 세계적인 전쟁(World War) 국면을 맞게 된다는 의미이다."

 

하고 푸틴에게 선제적으로 엄포를 놓았다.

 

 

 

그러나, 러시아의 큰 병력에 비해 미군은 겨우 몇 천 수준 밖에 안되는 소수 병력을 우크라 본토도 아닌 가까운 폴란드 등에 배치한 이유를 푸틴은 잘 알고 있다.

 

미국도 먼저 러시아를 자극하여 큰 전쟁으로 번지기는 절대 원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즉, 러시아가 지금 서방이 눈치를 주는대로 우크라의 동부 지역만 먹으면서 우리나라의 휴전선 처럼 서로 적당히 협의를 보면서

 

서방 세계 체면도 살려주고, 자신도 이득을 본다면 증시도 적당히 며칠간 출렁이다 돌아오는 거고,

 

(물론 그 이후에도 금리인상 문제는 계속되어 시장을 짓누르겠지만)

 

그렇지 않고, 무주공산 진격하면서 "에라~ 지금 아니면 언제먹냐~!" 하면서 75KM 땅크를 달려 키예프까지 먹어버리면

 

서방 세계는 직접 전면전은 아니더라도 계속 참패하지는 않았다는 국면을 만들 때까지 후속 액션을 취해야 하고

 

그렇게 되면 결국 시장은 파탄나고 인플레는 더 하방 경직되면서 금리인상 기조는 더욱 더 세지게 될 것이다.

 

 

 

 

결론 : 시장이 다시 조금 안정을 찾느냐 하는 것은 순전히 푸틴이 우크라를 반만 먹을지 다 먹을지, 욕심을 얼마나 내느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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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브라이언 22.02.13. 16:16

진짜루 이제 계속 바라보고 있는데 정말 손이 떨린다. 전쟁을 할것인가 말것인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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