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렌드 달러 대비 엔화 환율, 4년 만에 최고…파월 연임에 美 긴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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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이 4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임으로 미국의 긴축 속도가 빨라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보다 0.2% 상승한 115.14엔을 기록,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15엔을 돌파했다. (달러화 강세, 엔화 약세) 이는 지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호주 커먼웰스은행의 킴 먼디 투자 전략가는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계속 상승해 내년 말에는 120.50엔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준이 내년부터 긴축에 들어가면서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로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 차기 연준의 수장(首長)으로 파월 현 의장을 선택했다. 파월 의장은 올 들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때마다 “물가 상승세는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보이며 긴축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고 있어, 내년에는 그의 주도로 연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준은 이미 올해부터 자산 매입 감축(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돈 풀기’를 통한 경기 부양을 서서히 끝내겠다는 것이다.
반면 일본은 여전히 통화 정책 완화를 통한 경기 부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구로다 히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4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가진 면담에서 “일본과 미국은 상황이 다르다”며 양적 완화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히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16일 일본은행이 전세계 주요 중앙은행 가운데 가장 ‘비둘기파’적인 정책 기조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올 들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10% 떨어져 주요 10개 통화 가운데 가장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어릴때 해외예금통장에 엔화로 적금 넣어놨었는데 2년뒤에 보니까 10%정도 상승해있었던 적이 있었어..^^
한번정도는 환율차로 적금들듯이 도전해보는건 어떨까?ㅋㅋ
스테이킹하고 1배숏 vs 엔화적금 고민된다 브로~ 뭐가 좋을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