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23개
  • 쓰기
  • 검색

코인 머스크 "비트코인 가격 높은 것 같다"… 지금이라도 사야하나? 비트코인의 앞날은

울심마
134 17 23

비트코인 시가총액 1조 돌파에 가격급등 인정
 

"친구 부자 됐다고 따라 투자하면 바보, 아무것도 안하면 진짜 바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빚투는 금물이지만, 세상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는 있습니다. 흐름을 놓치면 경제적으로 아주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건설워커 머니톡 2021-02-22]


 

 

image.png.jpg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높은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 투자 옹호론자인 피터 시프의 트위터 글에 가상화폐 가격이 높다는 의견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시프가 "금이 비트코인과 종래의 현금보다 낫다"고 밝히자 머스크는 "돈은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피하게 해주는 데이터일 뿐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높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6개월 동안 350% 폭등했고, 2월 들어서만 64% 올랐습니다. 16일 사상 처음으로 5만달러를 돌파했고 19일에는 시가총액 1조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러한 비트코인 열풍에 그동안 여러 차례 불을 질렀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일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공개적으로 밝혔고, 테슬라는 지난 8일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구매 사실을 공시했습니다.

머스크는 19일 "비트코인 보유는 현금보다는 덜 멍청한 행동이다. 법정 화폐의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일 때 단지 바보만이 (비트코인 등) 다른 곳을 쳐다보지 않는다"며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 결정을 옹호한 바 있습니다.

비트코인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비트코인이 최악의 거품이며 저금리 시대의 투기판이 됐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비관론자들은 "비트코인이 지하경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발행 연구를 확대하고 있는 마당에, 민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쓸 이유가 지하경제 말고 무엇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그들은 주장합니다.

그런데 어제 유튜브를 잠깐 보니까, 한 경제 전문가가 "전 세계 통화량의 20%가 지하 경제로 유통되고 있으며, 지하경제가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하더군요.

언젠가는 종이화폐가 완전히 사라지고, 디지털 방식으로 사용하는 형태의 디지털 화폐(Digital Currency)시대가 도래할 텐데요. 디지털 화폐에는 전자화폐, 디지털 화폐(CBDC), 암호화폐 등이 있습니다.

전자화폐와 디지털 화폐는 이들을 관리하는 중앙기관이 있는 반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상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정부와 중앙은행의 통제는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각국 정부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통화주권을 쉽게 내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미래의 대안화폐가 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지하경제에 일조할 가능성까지 부인하는 전문가는 별로 없는 듯합니다.

비트코인을 지하경제나 튤립거품으로만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되돌아 가기에는 너무 멀리왔습니다. 전 세계 어떤 정부도 비트코인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미 제도권에 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최초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퍼포스 비트코인 ETF'가 17일(현지시간) 토론토 증권거래소(TSX)에 상장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 증시는 비슷하므로 미국에서도 비트코인 ETF가 출시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광풍이 걱정스러운 부분은 많습니다. 비트코인은 주식시장과 달리 24시간 거래되며 상한가 하한가도 없습니다. 가격 변동성이 큰 특성상 매매 타이밍을 놓치면 누구든지 큰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법적으로 보호받는 자산도 아닙니다.

주가의 핵심이 '기업 가치'인 반면, 암호화폐는 그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수단이 사실상 없습니다. 오로지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만으로 가격이 정해집니다. 절대 빚내서 투자할 대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이전으로 되돌아 가기에는 너무 멀리왔습니다. 전 세계 어떤 정부도 비트코인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빚내서 투자할 대상은 아닙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머선129 머선129 Bro 포함 17명이 추천

댓글 23

댓글 쓰기
1등 우르사 21.02.23. 10:39

머스크야 그래서 사라는거야 말라는거야~

3등 기쁨의나라 21.02.23. 11:53

지금 파죽지세로 떨어지는데

 

진짜 예측불가네

Kjohn 21.02.23. 12:09

리스크가 넘커ㅜ

Actuary 21.02.23. 12:09

무섭다 형들 올라가긋지

synapse 21.02.23. 12:10

조정이 크게 한번 올때 된거 같아 ㅋㅋ

 

만약, 엄청난 조정이 온다면 풀대출 충동이 들긴 하겠다.

profile image
써진 21.02.23. 15:25

얜 말이 많아 ㅋㅋㅋㅋ

ㅇㅇ 21.02.23. 15:30
써진

인정인정 이젠 좀 다물어야 할듯

명신 21.02.23. 15:57

당연히 사야지 가즈아!

dkeje 21.02.23. 17:51

점점 떨어지는중

profile image
코맹이 21.02.23. 18:05

이때가 매도신호였다고 ㅋㅋㅋ

profile image
Raxpal 21.02.23. 18:14

지금엄청 조정오고 있어서 타이밍 봐서 저점매수하는걸 추천해

무하이 21.02.23. 19:48

머스크 브로 한마디에 비트가격이 저리 변동될수가 있나 한사람의 입김으로 좌지우지 되는 코인판 시부레거 ㅠ

profile image
코어멤버 NEO 21.02.23. 19:49
무하이

너무 거창한 생각이지만 난 탈비트가 되는 코인들이 나타나기 시작할거라 생각하고 울프코인이 그 중에 하나가 될거야. 그러기 위해 바닥부터 다지고 있어.

Dldl 21.02.23. 20:45

좋은 글 감사합니다.

profile image
조던20 21.02.24. 00:09

머스크쉑ㅋㅋ세계를 지맘대로 쥐락펴락

Jackope 21.02.24. 00:15

머스크가 시장을 조종하네.

profile image
Hosik2 21.02.24. 00:23

그의 말한마디로 시장이 휘청하네

profile image
woolf 21.03.22. 00:13

머크형도 투자한 비트코인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