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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CBDC , 종이돈은 진짜 종이쪼가리가 된다.

울심마
95 15 16

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CBDC "

국가에서 발행하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화폐를 말한다.

아직은 대중에게 생소한 단어이다.

하지만 2022년이 되면 모든 인류가 이 단어를 듣고 알게 될 것이다.

"코로나19"라는 단어가 세계에 알려지는데 한 달 밖에 걸리지 않았다.

세상 속도가 빠르니 2021년 안에 "CBDC"가 알려진다 해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조금 빠른 사람들은 요즘 세상이 이상하구나 생각한다.

세상이 변화하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구나 생각한다.

자신의 위치를 아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아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다.

어렴풋했던 미래가 확실하게 다가오고 있다.

종이 화폐가 끝나고 디지털 화폐(CBDC) 시장이 다가오고 있다.

2018년 19년은 그 미래가 불확실했지만 2020년 지금은 확실하다.

저~ 바다 멀리 해일이 몰려오는 것이 보인다.



계획

이 화폐개혁은 필요에 의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BIS(국제결제은행)에서 진행한 것이다.

BIS는 세계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이다.

각국의 중앙은행(화폐 발행 은행)은 BIS의 손과 발이 되어 순하게 움직인다.

하나의 중앙은행은 그 국가의 작은 은행들과 국민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다.

그들이 변화를 원하던 원하지 않던 BIS의 지침은 결과적으로 돈을 사용하는 지구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BIS가 종이 화폐를 원하면 계속 종이 화폐가 사용될 것이고 BIS가 CBDC를 원하면 CBDC를 쓸 것이다.

***

●처음 블록체인을 알았던 2016년 블록체인은 세상을 바꿀 기술이라 생각했다.

문자가 인류를 발전시켰던 것처럼, 화약이 전쟁의 양상을 바꾼 것처럼 블록체인도 세상을 바꿀 것이라 생각했다.

그 생각이 변한 것은 2017년 10월 경이었다. 내 생각은 하나의 벽에서 막혀 버렸는데,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 해도 기득권층(BIS)에서 거부한다면 사용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미 종이 화폐를 사용해 왕국을 구축한 은행권(BIS)에서 자신들의 시스템을 깨고 블록체인 화폐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화폐는 결과적으로 짓밟힐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2018년 수많은 코인들의 폭락을 봤지만 은행은 블록체인을 버리지 않았다.

1년여를 관찰하던 어느 시점에 다른 생각이 들었다.

BIS에서 블록체인을 계획한 것이라면 어떨까?

그것이 아니라면 2018년 초 코인 가격이 폭락했을 때 은행은 블록체인 싹을 밟았어야 했다.

그러더니 최근 BIS가 움직였다.

***

⊙2019-12-06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이 (카르스텐스 사무총장) 각국 중앙은행들이 글로벌 결제 시스템의 중심 자리를 지키려면 디지털 화폐 혁명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우리는 이 논의의 최첨단에 있을 책임이 있으며, 그 방법밖에는 없고 그렇지 않으면 시대가 우리를 추월할 것"이라 말했다.

⊙2020-02-17

국제결제은행 CBDC 보고서에 2019년 66개국 중앙은행 중 80% 이상이 CBDC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답했다. 국제결제은행은 현금 없는 사회와 국경 없는 금융을 위해 CBDC 발행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결론 내렸다.

⊙2020-03-03

국제결제은행(BIS)는 “전 세계 정부들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발행하는 첫 국가가 되기 위해 서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라며 “그중 실질적으로 국가 간 결제에 CBDC 연구의 중점을 두는 곳은 아직 한곳도 없다”라고 최근 보고서 발행을 통해 지적했다.

(이 지적은 BIS의 CBDC 목적을 엿보게 해준다. BIS는 CBDC를 사용하여 국가의 중앙은행 화폐 만이 아니라 국가 간 결제에 목적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그럼 그 말 잘 듣는다던 각 국가의 중앙은행들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2019-12-05 프랑스 중앙은행

프랑스 중앙은행이 2020년 금융 기관들을 위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프랑스 중앙은행 프랑수아 빌레 드 갈루 총재는 프랑스가 2020년 1분기 말까지는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 시범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9-12-11 중국

중국은 CBDC를 가장 먼저 도입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며 발행 초읽기에 들어갔다. 중국은 디지털 화폐에 관한 연구를 5년여 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 인민은행(PBoC)이 CBDC를 발행해 이를 상업은행에 공급하고 은행들이 다시 민간에 디지털 화폐를 공급하는 2단계 운영 방식을 구상 중이다. 중국 CBDC도 올해 말 경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0-01-01 한국은행

‘2020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에서 지급 결제 혁신을 촉진하고 감시체계를 강화하고자 CBDC 연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발표에서 한은은 이후 “분산 원장 기술, 암호 자산 및 CBDC에 대한 연구를 보다 강화하고 결제 시스템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감시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1-01 중앙은행

영국, 스위스, 스웨덴, 캐나다, 일본 중앙은행과 유럽 중앙은행은 지난 1월 각국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해 국제결제은행(BIS)와 실무그룹을 구성했다. 이들은 오는 4월 오프라인 회의를 열 예정이다.

⊙2020-01-19 인도 루피화

NISG는 정부 허가 블록체인 블록체인을 통해 디지털 화폐인 중앙은행 디지털 루피화(CBDR) 발행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NISG는 또한 CBDR이 인도 정부와 중앙은행인 인도준비은행(RBI) 이 공동으로 발행할 것을 "강력하게 권장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2020-02-17 일본

일본 의회의 수많은 의원들이 일본 은행이 통제를 하는 CBDC의 개념에 대해 의견들을 공식 발표를 했다.

일본 자민당의 은행 및 금융 시스템 연구위원회 의장 야마모토 고조(Kozo Yamamoto) 의원은 10일 (GMT 기준)

앞으로 2~3년 내에 디지털 엔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CDBC는 현금이 없으면 작동하겠지만, 지금은 현금이 필요해 / 현금 가치가 하락하면 CBDC가 필요하다.

⊙2020-02-26 캐나다

캐나다 은행의 팀 레인 부총재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핀테크 RDV 2020에서 “현재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을 꼭 해야만 하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프로토타입은 진행 중이며 캐나다 은행은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과 CBDC 발행의 잠재적 계획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2020-03-02 중앙은행

중국,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브라질, 이스라엘 등 17개국 중앙은행이 CBDC 연구를 진행 중이며, 60개국 중앙은행이 CBDC 개발을 중장기 과제로 여기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2020-03-13 잉글랜드 은행

잉글랜드 은행은 CBDC가 기존 시장에 도입이 되는 방법과 가치 저장으로서 그리고 일상생활의 트랜잭션에서 사용이 가능한지에 대해 검토를 하는 57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발행했다.

⊙2020-03-21 영국 중앙은행

영국 중앙은행인 영국은행(Bank of England, 영란은행)이 21일(현지시간) 캐나다, 일본, 유럽, 스웨덴, 스위스 등 6개국 중앙은행과 함께 디지털 통화(CBDC) 연구 그룹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자국 내에서의 CBDC 잠재력을 평가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2020-03-22 홍콩 통화청

홍콩 통화청(HKMA)과 타이은행(BOT)가 공동 진행한 CBDC 연구 보고서를 22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앞서 지난해 5월 홍콩 통화청과 타이은행이 맺은 CBDC 활용 국가 간 송금 공동 연구 관련 업무 협약의 결과물이다. 홍콩 통화청과 타이은행은 태국바트(THB)-홍콩달러(HKD) 국제 송금 네트워크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이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P2P(개인 대 개인) 기반으로 자금 송금 및 외화 환전 거래를 할 수 있다고 타이은행은 설명했다.

***

이미 세계 중앙은행들이 움직이고 있다.

이것은 개별적인 행보가 아니며 BIS의 CBDC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구글에 들어가면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보고서가 있으니 읽어 볼 수 있다.

2019년 1월에 만들어진 보고서다. 은행들은 이미 움직이고 있다.

그중 흥미 있는 기사가 있어 따로 때어 본다.

⊙2020-02-17 일본

일본: CDBC는 현금이 없으면 작동하겠지만, 지금은 현금이 필요해 / 현금 가치가 하락하면 CBDC가 필요하다.

⊙2020-02-26 캐나다

캐나다 “현재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을 꼭 해야만 하는 상황은 아니다.

⊙2020-01-28 독일 도이치뱅크

독일 최대은행 도이체방크가 디지털 화폐 부상으로 현금이 곧 사라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금이 계속 유지되겠지만, 향후 10년 동안 디지털 결제는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신용카드(plastic card)는 사라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옌스 바이드만 총재가 CBDC는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해치고 뱅크런을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9년 경제가 나름 잘 돌아간다고 생각됐다.

2020년 1분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세계 경제가 멈춰버렸다.

잘 돌아가던 경제 속에선 뱅크런이 일어나지 않겠지만 이제 몇 달 후면 충분히 뱅크런이 일어날 환경이 만들어진다.

도이치뱅크는 CBDC가 뱅크런을 촉발 시킬 수 있다고 했지만 반대의 상황이 된다면 어떤가?

세계 경제가 멈춰 화폐는 종이가 되고 은행과 국가가 파산하며 뱅크런이 일어나는 상황이 되면 CBDC의 필요가 절실해진다.


로스차일드가의 이코노믹스 지는 1988년에 이미 세계 단일 화폐 개념을 설명하였다.

32년 전에 자신들이 지향할 화폐의 미래를 제시하였다.

의문은 한 가지다.

이 모든 것이 우연이었을까?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성별도 정확한 이름도 나이도 생사도 모르는 사람이(사람들이) 블록체인을 만들었다.

착한 "나카모토 사토시"는 블록체인이라는 놀라운 프로그램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P2P에 올리고 저작권도 걸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사라졌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이용한 코인을 만들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가치가 발생했다.

급기야 세계 중앙은행인 BIS에서 100년간 사용한 종이 화폐를 버리고 블록체인 화폐 CBDC를 선택했다.

하필 그 변화의 시점에서 전염병이 돌아 세계경제가 멈춰버리고 모든 국가와 은행들이 역사에 없던 무차별적 양적완화를 일제히 시작하며 유통 기한이 끝난 종이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이 모든 사건과 행보가 우연일까?


 

은행 합병

난 이 모든 사건의 배후가 미국이라 생각했다.

한데 상황을 고려해 보니 미국이 아니다.

 

종이 화폐의 선점을 잡은 미국 달러는 아직 나쁘지 않게 돌아가고 있다.

달러는 100년간 화폐시장에서 기축 통화로 인정받았다.

미국에 CBDC 사용은, 이기고 있는 게임을 그만하고 이제 새로운 게임을 하자고 하는 것고 같다.

미국은 CBDC가 싫을 것이다.

미국이 강력하기는 하지만 CBDC에서도 100년 동안 종이 화폐에서 이긴 것처럼 이긴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이 2020년 안에 CBDC를 발행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달러의 탈피를 어느 나라보다 원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CBDC라는 새로운 판에서 기축통화를 선점하려 하고 있다.

BIS는 국가와 연계하지 않은 상태로 CBDC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국가는 경제적으로 파산하고 BIS가 껍데기만 남은 국가를 움직이는 그림이 된다.

왜 화폐를 도입하는 부분에서 결과를 무시하였을까?

개인이 은행에 돈을 빌리고 상환하지 못하면 은행에 담보를 빼앗기고 노예가 되는 것처럼 국가도 세계은행에 돈을 빌리고 상환하지 못하면 담보를 빼앗기고 노예국이 된다.

심지어 화폐 발행과 금리도 BIS의 결정에 따라 움직이는 형평성이 없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

***

진실을 온전히 알 수는 없지만 하나의 미래는 확실하게 보인다.

CBDC는 우리가 사용하는 마지막 화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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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9 머선129 Bro 포함 15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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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데릭 21.02.23. 10:19

아주먼 옛날 돌맹이, 조개껍데기가 화폐 역활을 하면서 가치가 부여되듯 가상화폐도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의미는 달라질것임.. 4년전과 지금이 다르듯 앞으로 4년후는 또 달라질듯..

울심마 작성자 21.02.23. 10:35
데릭

맞아 세계는 점점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적응하지 못 하면, 도태되게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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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환상맹구 21.02.23. 11:00

처음 블록체인을 알았던 2016년 블록체인은 세상을 바꿀 기술이라 생각했다

멋진말이네요

3등 기쁨의나라 21.02.23. 11:54

코인들이 무수히 새로나오고있어서 아직은 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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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sman 21.02.23. 13:58

근데 정부에서는 자기관리 안되는것을 가상화폐이용할까?

dkeje 21.02.23. 17:52

요즘은 주식보다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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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맹이 21.02.23. 18:09

흠... 근데 이캐 떨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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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xpal 21.02.23. 18:15

솔직히 1달에 15퍼는 좀 거품이긴 했어 조정오는거지 뭐

Dldl 21.02.23. 21:0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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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21.02.24. 15:17

앞으로 암호화폐가 대세가 된다 브로들

미리미리 선점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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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lf 21.03.22. 00:13

정보 감사합니다.~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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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구제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