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현재 문과 취업시장에 대한 느낀점

 

1. 그나마 상경은 나음.

 

상경안에서도 회계는 공고도 많이뜸. 회사내에서 뽑는 티오는1,2 자리지만 경력직이나 신입공채 자체가 제일 많이 뜨긴함. 그외에는 영업, 자금, 구매, 인사등 기업에 꼭 필요한 직무는 많이 뜨긴함. 단순히 문과에서 공고많이 뜨는 직무선택한다면 난 회계 추천함.

문사철은 취준 어느방향으로 하는지 궁금하긴함...

 

 

2. 인서울 하위, 안높은 지거국라인도 대기업 갈수있음.

 

예상외로 우리나라 대기업은 엄청 많고 다양함. 삼성 lg 네이버 현대  sk  이런곳만 대기업이 아니라, 지이이이이인짜 대기업들 많음. 반대로 중견인데 얘가 대기업이 아니라고? 이런 기업들도 많고.

대신 대기업내에서도 1티어급이랑 아닌곳이랑은 초봉차이가 나거나 상승률, 성과급차이는 꽤 있을 수있음. 

 

 

3. 공무원은 모르겠지만 사기업보다 공기업경쟁이 더 치열하고 힘듦. 

 

이제는 공기업들중에 pt발표 안껴있는곳이 드뭄. 면접 분위기도 사기업보다 차갑고, 

돈도 적고 순환시키는곳들이 꼴에 면접은 대기업보다 빡센곳들도 많음. 

논술, 전공, ncs, 면접, 시사... 확실히 케바케지만 대체적으로는 공기업 취업난이도가 사기업보다 빡셈. 

 

 

4. 취업난이라해도 신입퇴사율은 생각보다 높음.

 

이름있는곳이든 아니든 신입퇴사율은 꽤높음. 다른곳 중복합격으로 도망친걸수도있고, 아니면 이건 아니라 생각해서 도망친걸수도있고... 언론에서는 mz세대 특성? 이라고 볼수도있는데.. 아닌건 아닌거지... 

아니다싶으면 빨리 런하는게 좋긴함.

 

 

5. 전문직도 헬임. 

 

노무사 세무사 회계사. 경쟁 안심해진곳이 없음. 회계사1차는 고인물도심하고. 이건 뭐.. 세무사도 마찬가지겠지만. 고시라는게 조금만 더 하면 될거라는 중독성이있어서

 

학벌좋은데도 30넘게 도전하는분들도 많고, 안되어서 금공돌리는분들도 많고, 취준돌리는분들도 많은데..

 

급하게 돌려도 막상 고시준비하느라 챙기지 못한 스펙,  논술, 직무경험 이런거에 벽을 느끼는분들도 많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긴하지만  이제는 고시준비할때도 b안 대비해가면서 해야된다고 생각.

 

 

 

 

6. 고학벌이여서 서탈시키는 경우도 많이봄.

 

얘가 왜 지원했지? 어차피 곧 나갈것같은데 라고 생각하고 서류부터 탈락시키는곳도 엄청 많은듯. 근데 이런 생각들은 맞는거 같기도함. 더 똑똑하지만 얼마 안하고 나갈사람보다 기업은 오래남아 있어보일 사람을 뽑길원함.

 

 

7. Ai는 진짜 취준생입장에서보면 적페임

 

이번에 새로운 게임 생겼다고 들은것같던데? 진짜 요샌 인적성있는곳들도 많지만 ai 있는곳들이 엄청 많음. 효용은 잘 모르겠지만 개떡같은 심화질문같은거하고 카드나 뒤집게 하는게 참... 아니꼬움.

 

 

8. 이상한거 계속 생겨나고있음. 취업시장은 늦어질수록 더 괴상해짐

 

요새는 바로 정규직보다는 전환형인턴으로 기업도 취준생들 찍먹을 통해 알아보고 전환시키고있는 중이고.. 

 

예전보다 확실히 전환헝채용이 많이보임. 대부분 팀장 책상만 안엎으면 전환시키는곳도 많기는한데, 경쟁형이라고 두명뽑고 한명만 전환시킨다거나, 인턴기간이 6개월을 넘어간다거나 이렇게 잔인한 경우도 많음.

 

 

9. 문은 점점 좁아지고있음

 

진짜 주요공기업들도 티오 적어지는게 보이고,  문과의 꽃이었던 은행들도 디지털화하고있고.. 금공들도 문과생들에게 디지털역량 노골적으로 요구하고있고, 취업자체는 힘들어지고있는것은 맞다고 생각함

 

 

10. 그래도 잘가는 사람들은 잘감

 

취업난이여도 잘가는사람들은 잘 간다. 이것도 틀린말은 아님. 주위에서 잘가는소식만 들려서 그런건지 몰라도..

 

 

11. 취업은 운이다.

 

이것도 맞는말.

서합도 운이고, 면접합격도 운이고,  사수가 누가될지도 운이고, 부서분위기가 어떨지도 운이고, 야근도 운이고.

같은 기업이라도 부서별로, 팀장 스타일별로

야근, 분위기, 재택여부 천차만별임. 그냥 이건 싹다 운임.

 

 

12. 취업해도 재미없다.

 

취준때는 취업하면 진짜 재밌게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매번 주말이랑 휴일만 기다리는 삶을 산다...

연애를하거나

더 높은 목표를 위해 공부를하거나

색다른 취미를 만들어야됨... 요샌 그걸 격하게 느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