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하루 15만원도 못 벌어" 배달 호황 끝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이후로 배달 수요가 급감하면서 중고 오토바이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국내 최대 바이크 커뮤니티 '바튜매'의 125cc 미만 중고 오토바이 판매 글을 분석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 이후인 지난달 18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간 4800여 대의 매물이 쏟아졌다. 주로 125cc 미만 오토바이를 배달용으로 사용한다.

반면 거리두기 해제 이전인 지난 3월 17일~4월 17일 동안 3000여 대의 매물이 올라왔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 매물이 60%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수혜를 입은 배달 기사들이 배달 수요가 급감하자 보유하던 오토바이를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근 5년 중 5월달 배달 건수가 가장 적음

- 바이크 커뮤에 배달 오토바이 3월에 3천대 5월에 4800대 중고 매물로 올라와

- 주말 10시간 근무시 30만원 벌던게 15만원

- 반면, 매장 위주 식당들은 매출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