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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3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일본 도시 (지역)

JOHNWICK JOHNWICK
2019 4 8

 

 

 

 

 

 

 

 

 

7/5일에 2023년도 연간 일본 출입국 관리 통계가 나왔음.

 

통계 수치 중에는 각 공항 / 항구별로 입국한 국적별 외국인 수도 나오는데, 

과연 어느 지역에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방문했을까 궁금한 사람도 있을 것 같아 가져와 봄.

(국내선을 이용한 인원이 중복 집계되겠으나, 전체적인 순위에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됨)

 

3만명 이상 방문한 도시만 가져왔고, 숫자는 반올림해서 천 단위로 표기.

괄호 안은 2018년도 대비 증감인원임. (2018년 : 코로나 이전 방일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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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해당 통계로 집계된 한국인 입국자 수는 약 714만명임. 

2018년도 대비해서는 약 67만명이 줄어든 수치긴 해도, 총 방일 외국인 중 한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소폭 증가함. (26% -> 28%)

 

 

 

12위 : 마쓰야마 (에히메 현), 약 3만 명 (+9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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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코쿠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공항에서 접근성이 좋은 유명 온천을 끼고 있어서 꾸준히 수요가 나오는 듯.

 

 

 

11위 : 키타큐슈 (후쿠오카 현), 약 3만 6천 명 (-12만 3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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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오카현 제 2의 도시. 후쿠오카 옆에 있어 반사이익을 톡톡히 봤었는데, 코로나 이후 운행 편수가 급감하면서 많이 줄어든 모습

 

 

 

10위 : 다카마쓰 (카가와 현), 약 4만 2천 명 (+1만 4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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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으로 유명한 카가와 현의 최대 도시. 시코쿠 지역의 관문 도시라, 보통 시코쿠 여행을 하면 여기를 거점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음

 

 

 

9위 : 쿠마모토 (쿠마모토 현), 약 4만 4천 명 (-1만 2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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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마몬의 도시. 아소산 투어의 거점으로도 많이들 감. 사실 생각보다 입국자 수가 많아 좀 놀람.

 

 

 

8위 : 시모노세키 (야마구치 현), 약 4만 4천 명 (-3만 4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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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관훼리가 다니다보니 입국자 수가 생각보다 많음. 

  큐슈 지역은 아니지만, 기타큐슈와는 코닿을 거리인데다 큐슈 여행 패스들은 대개 시모노세키까지 통용이 되기에 큐슈 여행 시 셋트로 묶이는 경우가 많음.

 

 


7위 : 대마도 (나가사키 현), 약 11만 9천 명 (-29만 1천 명) (히타카츠 항 + 이즈하라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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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세 + 낚시로 이용객들 낭낭하게 끌어 모았으나, 코로나 이후 가장 한국인 방문객이 급감한 동네. 

   작년에 이즈하라 항 국제 터미널이 공사 중이었던 영향도 크지만, 히타카츠 항도 거의 1/3 토막 남

 

 

 

6위 : 나고야 (아이치 현), 약 15만 7천 명 (-1만 7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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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츄부의 중심 도시. 여행지로는 노잼 이미지가 강하지만, 시라카와고나 다카야마 등을 가기 위해 나고야로 입국하는 관광객이 많은 편

 



5위 : 나하 (오키나와 현), 약 25만 6천 명 (-29만 8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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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주요 대도시 및 관광지들은 대부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는데, 오키나와는 이상하게 회복이 더딘 느낌이네요

 

 

 

4위 : 삿포로 (홋카이도), 약 57만 명 (+2만 1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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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이자 끝. 오키나와와는 달리 대체재가 마땅히 없다 보니 무난히 회복한 느낌



3위 : 후쿠오카 (후쿠오카 현), 약 168만 4천 명 (+9만 9천 명) (후쿠오카 공항 + 하카타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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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서 가장 가까운 애플 스토어를 찾으면 후쿠오카가 뜬다. 그만큼 한국이랑 가장 가깝고, 공항 접근성도 좋은 대도시라 역시나 부동의 top 3

 

 

 

2위 : 도쿄 도, 약 182만 5천 명 (+20만 6천 명) (하네다 공항 + 나리타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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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코로나 이전에는 후쿠오카랑 거의 차이가 없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확실히 후쿠오카를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네요

 

 

 

1위 : 오사카 (오사카 부), 약 223만 8000 명 (+5만 5천 명) (간사이 국제공항 + 오사카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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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도 그리 멀지 않고, 근교에 볼 거리도 많은 오사카가 역시 부동의 1위. 체감보다는 증가세가 덜한 느낌.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도쿄의 약진 / 큐슈의 부진이 눈에 띄네요.

 

위에 언급이 없어서 그렇지, 큐슈 같은 경우는 후쿠오카 말고도 입국자 수가 상당히 많았는데, 코로나 이후 많이 줄어듦. 

(오이타 : 6만 -> 1만 2천 // 가고시마 : 6만 1천 -> 1만 1천 // 사가 : 5만 7천 -> 7천 등등)


오이타나 사가 같은 경우 작년 하반기에 재취항한 노선이 몇 있는 걸로 아는데, 아마 올해는 큐슈도 많이 회복될 것 같습니다

 

 

 

 

 

 

 

 15억 인구 중국인보다
5000만명인 인구 한국인이
일본여행간 수가 더많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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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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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방랑자A 5일 전
한국 사람들이 오사카에 많이 가는구나!! 난 오사카는 안가봐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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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작성자 2일 전
방랑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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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작성자 2일 전
그랜드슬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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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마이클한 5일 전
일본 여행간지가 제법 오래됐는데 일본 한달정도 여행해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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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작성자 2일 전
마이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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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5일 전
이야 새로운 도시들이 많네.

그래도 특색있고 소도시도 나름 볼만해서 좋더라구.
비싸긴 하지만 대중교통도 나름 잘되어있고 말이지.

그래서 한국인들이 일본 많이 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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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작성자 2일 전
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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