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 힐링여행 후기
밤 9시에 뉴델리 공항철도타고 무슨 스타디움 역에 내림. 이후 빠하르간지 숙소로 ㄱㄱ
일단 릭샤 탈때는 미리 빡쳐 있어야 함 ㅇㅇ
첫 여행의 시작 뉴델리 기차역.... 바라나시로 달립니다! 12시간이면 가그등요 ㅎㅎ
12시간은 그저 티켓에 찍혀있는 시간일뿐 연착까지 해서 19시간 걸림.
그래도 바라나시의 히피스러움에 모든 피곤함이 사라진다. (라씨 맛집은 덤임)
하지만 두번째 여행부터는 걍 국내선 1시간짜리 타고 갑니다.
'철수'처럼 한국말 잘하는 보트꾼들도 좋지만 2-3시쯤에 영어로 조금만 깔짝대면 50루피에 보트 독점투어 가능합니다.
그리고 미친짓을 시작합니다.
일주일에 3회 운행하는 바라나시 출발-조드푸르 기차를 타고 33시간을 달립니다.
임수정-공유 주연의 '김종욱 찾기'에 나오는 블루시티.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한국인 중에 임수정, 공유는 없습니다.
덕분에 여행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조드푸르에서 버스를 타고 자이살메르로 떠납니다.
다행히 바로 일행을 구하여 2박 3일 코스를 돌았습니다.
50루피(850원) 주면 낙타모는 친구들이 저렇게 포즈를 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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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1. 다즐링
우리가 알고 있는 다즐링 티의 산지로 한 겨울에 갔습니다.
두번째 여행의 첫 시작점이었는데 인종이 티벳계열이라 음식도 훨씬 잘맞고(칼국수, 만두 같은게 있어욥)
홍차 밭 투어도 너무 좋았습니다.
2. 레_판공초 가는길
3번째 인도여행의 시작은 8월의 레입니다.
여행은 보통 여름에 선선한 곳, 겨울엔 따뜻한 곳에 가는 편입니다.
저때 한국이 진짜 더웠는데 레는 낮에는 12도 밤엔 0도 까지 떨어져서 가을옷 챙겨가니 딱 좋았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점점 추워집니다.
괜히 투어 준비할때 패딩 빌리라는 말이 나온게 아닌것 같습니다. 8월에 패딩!
내가 인도라는 나라를 여행오게 만든 이유 = 세얼간이 마지막 장면 = 판공초
이때 객기를 부립니다.
바다수영 매니아라 저 끝까지 갈 수 있는줄 알았는데
물이 빙하물이라 개추움 + 고도 너무 높아서 고산병 증세 올 삘
중간쯤에 이러다 못 돌아오겠다고 생각해서 다시 돌아옴.
나름 내인생 사진임
댓글 7
댓글 쓰기인도와 힐링은 전혀 관계없는.... 인도에 가면 병을 얻어오는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사진 보니까 그게 아니군!
인도도 땅이 넓으니 저런 곳도 있구나..
인도의 건물들은 빼곡히 붙어있구나 중간중간 경치사진은 무슨 한장의 그림을 보는것 같네ㅎㅎ
세얼간이 라스트 장소를 가다니~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너무 멋진곳이었네^^
다른 브로들이 올린 인도시네만 봤었는데 이렇게 멋진 곳이 있을줄은 몰랐어.
우와~~!!완전 사진이 예술이네요~~이런사진을 울코에서 볼수 있다니~~엄청 멋진장면들을 간접적으로 보게되서 좋내요~
와 인도에 힐링이 있어? 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진짜 힐링이네
브로가 사진도 잘찍고...멋지다 정말
와 인도 저도 가봤는데 진짜 이거 보고 인도가면 다들 고토압ㄷ을듯
사진이 예술입니다 브로
저도 떠나고 싶어요 여행 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