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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홍합, 뉴질랜드의 초록입홍합 feat. 넘버원 소주 안주

blueskykim blueskykim
3532 6 19
도시(City) 네 확인했습니다.

브로들 하이~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먹었던 홍합 얘길 해볼께.

 

가끔 수입 수산물 코너에서 아래 같은 거대한 홍합을 본 적이 있어?

 

hand-holding-freshly-cooked-new-zealand-green-lipped-mussel-WXB8M5[1].jpg

(펌) 퍼온 사진인데.. 사실 이 정도로 실한 물건은 드물다 ㅎㅎ

 

 

바로 뉴질랜드의 초록입홍합 (Green Lip Mussel)이야.

 

세계에서 가장 크고 맛있는 홍합으로 알려져있지!

 

관절에 좋다고 약으로도 만들어서 먹지.

 

비행기 기내면세점 책자에서 많이들 봤을 거야. ㅎㅎㅎ

 

 

2373605178_front_e21d421fd3[1].jpg

(펌) 관절에 좋다고 하는데.. 약으로 먹는 것보다 음식으로 먹는 게 맛있다

 


이 홍합이 한국에서는 어쩔 수 없는 냉동된 채로 유통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아무 마트에서나 살아있는 홍합을 쉽게 살 수 있지.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그냥 봉투에 삽으로 직접 담아서 무게로 파는 방식이야.

 

 

image.png.jpg

(직촬) 직접 삽으로 담아서 퍼가는데.. 가격은 kg당 3~4천원 정도로 기억한다

 

 


심지어 바닷가에서는 아무나 그냥 따다가 먹을 수도 있어.

 

야생상태로 바닷가에 널려있거든... ㅎㅎㅎ 

 

물론 개체수 보호 때문에 채취 크기 제한은 있지만 말야.
(9cm 이하는 잡을 수 없고 하루 50개 이하로 제한)

 

 

 

mussel_bed_large20160227-437-mtrysh[1].jpg

(펌) 따는 사람이 임자... ㅋ

 


아무튼..

 

이 홍합을 사다가 대파 좀 넣고 그냥 물만 넣고 끓이면 정말 개운한 홍합탕이 완성돼. ㅎㅎㅎ

 

소주안주로 제격이지!

(가엾은 뉴질랜드인들은 소주를 몰라서 맥주랑 먹지만ㅋㅋ)

 

 

image.png.jpg

 (직촬) 뉴질랜드 초록입홍합탕과 한국 초록병소주... 최고의 조합

 

 

조그마한 우리나라 홍합으로 끓이는 홍합탕과는 전혀 비교 불허야.

 

입안에 하나 넣으면 꽉차는 거대한 크기, 육고기 처럼 씹으면 탱글탱글한 육질, 남태평양의 깨끗한 바다향이 한껏 느껴지는 내음...

 

정말 최고의 홍합탕이라 생각해.

 


그리고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라면을 넣고 끓이면...

 

정말 기가 막힌 초록입홍합라면탕이 완성...

 

술먹고 그 자리에서 해장으로 딱이야. ^^

 

(이쯤되면 술이 취한 터라... 사진이 없다 ㅋㅋㅋ)

 

 

 

뉴질랜드 사람들은 아래처럼 요리로 만들어 먹는 편이지.

 

image.png.jpg

(직촬) 레스토랑에서 이렇게 멋드러지게 요리로 만들거나

 

 

image.png.jpg

(직촬) 이렇게 홍합 튀김으로 만들어서 피쉬앤칩스 처럼 먹는다

 

 

 

내가 글을 쓰면서도 생각이 나서 입맛을 다시게 되네... ㅎㅎㅎ

 

브로들도 기회가 되면 꼭 먹어보길 권할께.

 

 

 

맛있어 보인다면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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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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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코코 21.09.25. 09:38

아 미션베이의 데폰테인 홍합탕에 호가든이 그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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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작성자 21.09.25. 10:18
코코

뉴질 다녀온 브로인가보군 ^^

 

뉴질 맥주 중에선 DB Export와 Speights를 좋아했지... 위 사진 홍합탕도 스페이츠 맥주 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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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철원신문 21.09.25. 09:50

맛있어 보여요 브로 몸에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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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작성자 21.09.25. 10:18
철원신문

관절에 좋다고들 하죠 ^^

 

그런 건 잘 모르겠지만 맛으로 먹었습니다. ㅎㅎㅎ

3등 세브쳄코 21.09.25. 11:04

와씨 홍합 탕 소주조합 생각나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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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작성자 21.09.25. 12:39
세브쳄코

한국에서는 냉동으로 사먹을 순 있지만.. 얼렸다 행동한 홍합은 풍미가 덜하더라고 식감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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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21.09.25. 11:40

저렇게 큰 홍합이 있을 줄이야~ 정말 고기씹는 느낌 날것 같네 ㅎ

 

난 한국이나 홍합먹는줄 알았는데 뉴질랜드에서 먹고 있을줄이야.

 

관절에 좋다고 하니 이제부터 냠냠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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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작성자 21.09.25. 12:40
닌자

굉장히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이야

 

해산물은 크면 클수록 맛있다는 게 진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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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9.25. 19:44

홍합튀김은 무슨맛이야..전혀 상상이 안가네...

 

안에는 흐물텅거리는데 겉은 바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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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작성자 21.09.26. 11:12
Madlee

안헤 흐물텅 겉바삭의 정석은 굴튀김이지!

 

홍합튀김은 안쫄깃 겉바삭...

 

개인적으로 굴튀김이 튀김의 황제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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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9.26. 11:49
blueskykim

홍합은 조금 다르구나 식감이!

 

그래도 흐물텅은 ㅠㅠ

dud4800 21.09.27. 23:35

뉴질랜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울코가 나에게 경제적 자유로움을 준다면.

이 짱깨빨 우한폐렴이 종식되는날 가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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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작성자 21.09.28. 10:35
dud4800

우한폐렴이 가장 힘을 못쓴 나라가 뉴질랜드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네 ^^

거래중지 21.09.28. 17:41

이제 우리나이도 관절을 챙겨야 하니 맛나고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하지만, 난 육식파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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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금지 21.09.28. 20:03

크....이건 소주가 땡기게 하는 안주네...ㅎㅎ근데 사실 나도 홍합을 못먹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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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21.09.29. 10:24

이야 우선 크기가 엄청 크구만,, 나는 술을 안 좋아하지만

 

보기만 해도 국물 시원해보인다 ㅠ

불타는더그 21.10.24. 23:01

크기에서.ㄷㄷ 초장가지고 가야겠음 . 소주 몇병은 먹고 올거 같음. 아 소주도 가지고 가야겠음

젤리 21.11.22. 16:47

그냥 깔끔하다고 표현해야되나 크기도 조금 다른거 같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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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작성자 21.11.22. 21:05
젤리

크기, 색깔, 맛, 식감, 국물.... 무척 다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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