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베트남 다낭 미카즈키 리조트 3박 후기(Da Nang Mikazuki Japanese Resorts & Spa)

이번 다낭여행에서 메인으로 묵었던 숙소

다낭 시내에서 살짝 외곽에 위치한

'미카즈키 리조트 & 스파' 

먼저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가 좋아서 3박을 예약했어

1박에 약 14만원(3인 조식 포함된 가격)을 지불했어

리조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느낌 물씬 나는 리조트야

컨셉을 일본으로 한건지, 일본기업이 지은건지는 잘 모르겠네 ㅋㅋ 

여튼 5성급 호텔이고 다낭 내에서는 꽤 고급 리조트인듯

프론트데스크가 있는 층에 들어서면 다양한 볼거리들이 이렇게 전시되어 있어 ㅋㅋ

스모선수 형상도 있고, 나름의 스토리가 담겨있는 전시물들이야

체크인을 하고서, 숙소로 걸어가는 길

호텔동과 빌라동이 있는데 호텔동이 바다뷰를 선택할 수 있어서 조금 더 비싼것같았어

빌라동은 독채느낌의 숙소인데, 뷰는 따로 없다고 생각하는게 좋아

하지만 한적하고 고즈넉해서 좋았어

룸 컨디션은 나름 괜찮은 편이었는데, 처음 잡았던 방에서 하수구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났어

하루를 묵고나서 이튿날 리셉션에 가서 룸을 바꿔줄수 있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바꿔줘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지

그래도 5성급이라 그런지 친절 하나는 갑이었던것 같아

일반적인 룸 컨디션에서 단점이라 할만한건 없었어

좋은 점은 물과 맥주 두캔, 콜라두캔이 매일매일 무료로 리필된다는 점이야

마시지 않으면 리필해주지 않기에, 무조건 마시거나 따로 빼돌려 놓는걸 추천해 ㅋㅋ

그리고 좀 불편했던 점은 냉장고 성능이 영.... 구려

베트남 숙소 냉장고가 전체적으로 성능이 구리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여기는 복불복인듯 햇어

동생 부부가 묵었던 숙소는 그래도 맥주가 시원해지는데

우리 방은 맥주가 시원해지다가 만것같은 그런 상태 ㅠㅠ

좀 아쉬웠다..

본관 4층에서 정원으로 나가는 길이 따로 있는데

이렇게 산책로와 볼거리가 있어서 산책하기 참 좋았어

마침 날씨도 좋아서 사진도 잘 나왔길래 몇장 올려봄

이 리조트의 특징 중 하나는 워낙 넓어서 버기카를 타고 다니더라고 ㅋㅋ

룸에서 전화로 버기좀 불러줘~ 하면 5분안에 버기가 룸 앞으로 도착해

그거 타고 프론트 데스크도 가고, 리조트 내 워터파크도 가고, 정문으로도 가고 하더라구

아 번외로..

베트남 여행에 샤워기필터는 필수라해서

애기도 있고해서 들고가봤는데 이틀사용하고 저래됐네 ㅋㅋ

어른끼리 다닐땐 몰라도 애들델고다니면 필터 들고다니는것도 괜찮을것같넹 ㅋㅋ

조식과 리조트도 잘 이용했는데 따로 후기 작성해볼게~!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