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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주에 가면 언제나 들리는 심학산 도토리

KEI 코어멤버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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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지난번에 설문커피를 소개하면서 내가 남양주-하남라인으로 교외에 데이트 코스를 선호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파주.일산. 고양쪽으로도 움직이는거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공유했었던 적이 있어

안녕 브로들 오늘은 경기도 외곽에 있는 교외형 카페를 탐방하던 이야기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도록 할게. 아...

울프코리아 / 2021-06-18

 

내가 책을 좋아하다보니까. 파주에 있는 지혜의 숲이라고 하는 곳에 여러번 간적이 있거든

데이트 목적으로 간적도 많기는 하지만. 그냥 혼자서 고독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곳이라고 생각해. 

 

image.png.jpg

 

지금은 스타필드 코엑스에 별마당 도서관이 생기게 되면서 

파주 지혜의 숲이 갖고 있었던 이미지를 상당부분 많이 가져간 상황이지만 

몇년전만 하더라도 이런 느낌은 파주까지 와야만 느낄수 있는 고유의 정취였거든

 

독서를 하는 사람으로서 뭔가 책을 산업적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는 생각은 피할 수 없었지만

대중들에게는 이런 포토존을 선물하면서 유명인들의 강연을 제공하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에 동의해 

모든 사람들에게 독서라는 개념은 다양할테니까.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파주로 가게 되면 내가 가는 가게가 있어서 그 가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려고

서두가 너무 길었다 ㅎ

 

외곽지역에 차 타고 드라이브해본 경험이 많은 브로들은 이런저런 음식들을 먹어보면서 도토리도 많이 먹어봤을거야. 

서울이나 수도권 내에서는 먹기가 쉽지 않은데. 차타고 조금만 나가도 도토리로 뭐 하는 가게들이 많지. 

묵밥이나. 묵무침이나 뭐 그런것들. 

 

나도 여기 처음에 갈때는 그냥 묵밥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고 한번 가볼까 했는데

여긴 정말 도토리전이 맛있는 곳이야

매번 갈때마다 추가로 도토리전을 몇개씩 더 사서. 집에 가져가서 먹어.

음.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 갈때 피자사서 냉장고에 얼려두고 야금야금 먹는 느낌?

 

image.png.jpg

 

이 정도의 위치에 있어. 

파주쪽 아울렛에 다녀오는 브로들도 한번쯤 방문하기에 좋을거야

주의해야할 점이라고 한다면.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 곳이라 굉장히 사람이 많다는 것. 

 

정말 여기 외진곳에 있는 편이거든. 차타고 완전 시골같은 곳으로 들어가야해. 

근데 막상 가보면 사람들 엄청나게 많음. 

주차하는 것도 쉽지않을 정도야 ㅎ

 

image.png.jpg

 

일단 나는 첫번째로 이 음식을 시키는 편이야. 

묵무침인데. 굉장히 신선하고. 입에 찹찹 달라붙는 맛이야. 

그리고 빨리나오지. 

 

메인요리인 도토리전을 먹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많거든

천천히 대화를 나누며 묵무침을 먹고 있으면

 

image.png.jpg

 

내가 좋아하는 도토리전이 나오게 되지. 

내가 전이라고 하는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야. 그것도 바삭하게 구워진 전이라고 하면 정말 환장하지. 

팔당댐근처에도 내가 자주가는 가게가 정말 전을 바삭하게 해주던 곳이 있었거든. 

 

기름을 엄청나게 많이 쓰는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뭔가 굽는 과정이 특별하기도 할것같지만. 

집에서 프라이팬에 구우면 파전이든. 감자전이든. 밀전이든 이렇게 바삭하게 구워지지가 않아. 

그래서 심학산 도토리집에 가면 더 맛있게 도토리전을 먹는편이야. 

 

같이 다녀온 친구들도 여기 만족하지 않은 사람들 한명도 본적없네.

 

image.png.jpg

 

언제나 집에 가기 전에는 이렇게 도토리전을 추가로 주문해서 가져가. 

무슨 피자박스처럼 생겼는데

안에는 도토리전이 들어있지 ㅎㅎ

 

외국인이라고 하면 이런 분위기와 도토리전에 정말 매료되지 않을까. 

해외에서 친구들이 오면 차타고 파주나 일산쪽에서 캠프하고 고기구워먹으면서

도토리전에 막걸리 마시면 딱 좋을것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는 장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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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밍 Bro 포함 5명이 추천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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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1.06.21. 21:51

파주에 은근히 분위기 좋은 카페나 시설들이 잇는 것 같아^^

이곳도 아주 근사하고 멋지다. 책들로 벽을 꽉 채우다니

왠지 도서관에 온 느낌이 들것 같아.

팔당에 강마을 다람쥐라는 식당이 있는데 이곳도

도토리묵, 도토리전.. 등등 많있게 잘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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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1. 23:51
닌자

서울 내에서만 데이트코스를 돌다가 경기도 외곽으로 나가게 되었을때 그 충격을 잊을 수가 없었지.

 

그냥 불륜커플들의 성지라고만 들었지. 왜 그렇게 많이 몰리는지에 대해서는 큰 고민이 없었는데.

 

정말 좋은 곳들. 좋은 서비스들이 많이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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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불콩 21.06.21. 22:03

파주는 시골풍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도시야

아울렛매장이 많어서일까?

먹거리도 풍부하고 구석구석 다양해

코로나전에는 많이들 다녔었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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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1. 23:52
불콩

차로 직접 운전해서 이동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것 같아.

 

도토리전은 정말 최고였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서울내에서는 쉽게 먹어볼 수 없다는게 절망스러울 정도였지

3등 털보형님 21.07.22. 00:18

대박 찐으로 진짜 맛있어보입니다

송송밍 21.07.22. 01:14

크 리얼 진짜 맛집이지 저런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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