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걸리버막창 - 대구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막창집

경주-대구 여행 중에 들린 식당 중 가장 마지막으로 방문한 식당!

5시쯤 도착했는데도 웨이팅이 있었어

사진처럼 의자들이 많아서 앉아서 기다리면 돼

난 6월에 간 거라 편하게 기다렸는데 한여름이면 못 기다릴 듯.. ㅋㅋ

한 30분 쯤 기다리고 입장할 수 있었어

막창 3인분과 캘리 한 병 주문했어

첫 주문은 3인분부터 가능하다고 하더라구

난 개인적으로 막창을 안 좋아해

곱창집 가도 곱창, 대창, 염통 다 먹는데 막창을 질기고 냄새나서 손이 안 가더라구

불막창처럼 매운소스에 볶은건 먹을만한데 일반 막창은 잘 안 먹어

근데 방문한 이유는 회사에서 대구 여행 간다고 하니까 다들 이 걸리버막창을 얘기하길래

진짜 막창의 맛을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하게 되었어 ㅋㅋ

초벌되어 나온 막창과 쫀드기

초점이 망했군

불이 워낙 쎄서 조금씩만 올려서 구워야 해

같이 나온 막장에 찍어먹는데..

와.. 나 이렇게 냄새 안 나는 막창 처음 먹어봤어.. ㅋㅋㅋ

질기지도 않고 너무 맛있더라구

원래 막창이 이런 음식인가? 싶을 정도였어

실수로 태워버린..;;

여행하면서 하도 먹어서 그런지 사실 막창 3인분이면 진짜 3인분이라 하기도 좀 그럴 양일텐데 먹기 힘들었어.. ㅋㅋ

그래도 걸리버 막창의 대단한 점은 막창 싫어하는 사람이 배부른 상태에서 먹어도 맛있는 곳이라는 점!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하던데 여행가면 꼭 들려야할 코스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