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베트남 다낭 엇싼 오션 레스토랑(Ớt Xanh Ocean Restaurant Danang)

첫날 저녁에 동생네 부부랑 방문한 엇싼 오션 레스토랑

해산물 전문점이야

위치는 다낭의 미케해변 바로 앞

토요일 저녁 6시좀 넘어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웨이팅 없고 널널해서 좋았어 

외관도 세련되었고, 수족관 보는 재미도 있으며(물고기 좋아하는 5살 아들 여기서만 30분 쓰심..)

인테리어도 깔끔, 직원들 친절, 한국말 어느정도 가능 ^^

바닷바람 맞으면서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까지

여행 초보에게 이만한 식당이 있을까? ㅎㅎ

이 식당은 신기한점이 메뉴판에 가격이 없어... 

직원들이 외우고 있는건지, 아니면 싯가제로 운영되고 있는건지 알수 없네 ㅋㅋ

눈탱이를 맞는게 아닐까 걱정을 했지만, 메뉴를 주문할 때 가격을 말해주더라고

비싸다고 생각되면 안시키면 그만이니 결론적으로 눈탱이 걱정은 안해도 될듯해

메뉴판 사진을 찍어봤지만 가격도 없고 페이지수도 너무 많아서 크게 도움은 안될것같.... ㅠ

우리는 치즈갈릭랍스터 1kg, 칠리소스랍스터 1kg, 바베큐(이름기억안나..), 치즈가리비, 볶음밥을 주문했어

칠리소스 랍스터가 주문이 잘못 들어갔는지 일반 랍스터로 나와서 좀 아쉬웠긴 했으나

따로 컴플레인 하지않고 그냥 먹었어 ㅋㅋ 그냥 랍스터도 맛있긴 했어

치즈가리비나 볶음밥은 호불호없이 정말 맛있었고

고기는 아이 주려고 시켰는데 조금 매콤한 듯 해서 어른들이 안주로 다먹었지...

바닷바람 맞으면서 병맥주 한잔씩 하니 정말 이게 지상낙원이네 

이정도 시켜서 어른 4명, 아이 1명이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어

해산물이다보니 다같이 포만감이 느껴질정도는 아니었고

적당히 잘먹었다 정도? ㅋㅋ

맥주4병과 쥬스1개 포함해서 17만원 정도가 나왔던것같아. 동생이 계산해서 나한테 영수증이 없네 ㅎㅎ

베트남 물가치고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저정도 양 먹으려면 30만원으로도 부족하다 생각하니

그래도 여기가 싸긴 싸구나 싶었어

다낭에서 베트남 음식에 물리거나 해산물을 좀 싸게 먹고싶고

바다 분위기 물씬 느끼면서 술 한잔 하고싶다면 여기를 추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