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박으로 서울 나들이~ :)

요즘 여행을 안가다보니 너무 우울해져서 서울 1박 여행중입니다.

 

집에서 아무리 쉬어도, 놀아도 기분이 안남. 그래서 다음날 늦게 출근이라 부산을 갈까 군산을 갈까 목포를 갈까하다가 교통비도 그렇도 길바닥에서 버리는 시간을 많을 것 같아서 그냥 서울로 1박 여행을 가기로 함..

 

 

전날 뭘 먹을까 하다가 한번 가볼까 하다가 안가본 마루심을 가기로 함

 

 

 

특짜에 생맥추가해서 먹음. 뭐 비주얼은 괜찮았는데 부자재가 너무 별로임.

 

깻잎은 며칠전에 잘라논것 마냥 말라 비틀어져있고 와사비도 저렴이 횟집에서 주는 그런 와사비.. 뭐 100% 와사비를 바라는건 아닌데 이건 좀 그런듯 하다. 

 

 

 

이건 좀 선 넘은 것 같다.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종로 인사동쪽으로 와서 사진도 좀 찍고 재밌게 놈. 역시 난 강남보다는 강북이 좋음. 복촌 삼청동쪽 걷다보면 너무 힐링된다. 

좀 걷다가 커피한잔 하려고 카페 찾다가 헤이줄리라는 곳을 가봄.

 

종묘쪽 담위로 보이는 갬성돋는 샷이 보임.

 

 

 

 

점심시간 지난 시간에 갔더니 나 혼자 더라, 편히 쉬다가 호텔 들어감. 

좀 쉬다가 다시 나옴. 

 

저녁은 플롭 피자에서 픽업해서 호텔서 먹을려고 했는데 (왠지 그런곳에서 혼자 먹기에는 좀 그럼, 외국이었으면 먹었겠지만 커플 지옥인 곳이라, 부끄러움을 잘 타는 타입이라..ㅋㅋ) 마침 방송촬영이 있다고 해서 뺀찌먹음..

 

그래서 그냥 근처 오레노 라멘을 감.  이게 신의 한수였음.,

뭐 딱 일본 라멘집 느낌. 자판기로 구입하고 앉으면 금방 나옴,

 

 

 

 

사실 별기대없이 간곳인데 너무 맛있다. 긴자에서 먹었던 카가리 라멘과 흡사한 느낌. 야들야들한 닭고기도 좋고 뭐하나 흠잡을 곳이 없었음. 맛있는 곳을 가면 항상 나와서 간판을 찍음... 이곳 맛있다.

 

밥먹고 애매한 시간이라 호텔 들어와서 좀 쉬다가 어두워지고 다시 나감.

좀 보다가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서 그냥 호텔와서 씻고 피자먹을려다가 다음날 다시 플롭 가볼려고 치킨으로 급선회.

 

 

 

 

 

 

 

 

 

 

 

 

 

 

 

둘째날 아침은 모스버거의 새우버거

 

 

 

일본 여행가서 처음 먹어봤을때 맛있다고 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안먹게 됨. 이것보다 더 맛난게 더 많으니.

근데 못먹게되다보니 갑자기 땡겨서 갔습니다. 조리시간이 오래걸렸지만 원래 그러니.. 

 

점심은 어제 방문했지만 촬영한다고 문을닫은 플롭. 원래도 사람많은 곳인데 티비까지 나오면...

당당히 1등으로.. 

 

 

 

 

 

 

불호인 파인애플피자를 떡하니 주문합니다. 페페로니+파인애플피자로. 단짠은 무적의 콤비. 

반만 먹고 반은 포장해서 나옴. 

 

그리고 근처에 있는 노티드 도넛츠에 가서 엄마한테 줄 도넛도 사고 집에 옴. 

호텔에서 1박을 하니 다시 기분도 좋아지고. 간만에 여행 분위기 내봤네요. 일본 언제 갈 수 있을지.. 

피자가 일본?? 그러시겠지만 일본가면 한번씩 좋은 피자집 가는게 취미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