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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농눗 정원-작년 12월에 다녀옴.

헤오 헤오
2191 4 15
국가명(기타) 태국
도시(City) 파타야

작년 12월에 다녀온 식물원인데...공룡관련 테마파크야.

 

부아카오 거리를 걷다 빅센이란 비어바에서 그녀 Cake를 만났었어.

엘디머신이여서 엄청나게 빨려주곤 했었지.(자긴 남자와 나가지 않는다고 하더군)

그렇게 2일 연속 나도 왜 그랬는지 전혀 내스탈이 아닌데 묘한 매력이있는 그런 것 있잖아?

 

갑자기 그녀가

'나 내일부터 4일간 휴가야. 나와 같이 지내자.' 이러는 것 아니겠어?

'돈은?' '나 술은 팔아도 몸을 파는 여자아니야. 걍 같이 데이트해주고 맛난거나 사줘'

 

aaa에 너무 말랐고 그래서 숙제를 할때 골반과 골반이 닿으면 아프던 아이였어.

그렇게 그녀와의 4일이 시작되었지.

그녀의 바램대로 단한번도 바트를 지불하지 않았지만 나름 입이 고급이라...그리고 파타야에 있은지 얼마안되는 친구라 많은 곳을 여행했던 것 같아.

 

그녀와 함께했던 농눗정원에 대해 올려보려해.

 

아침에 일어나 농눗정원 가고싶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그녀의 의견을 받아들여 볼트로 이동했어.

(400밧 정도 들었나? 여튼 거리가 있고 사람들이 많이 안가는 곳이니 조금 비쌌어.)

 

20221203_154445.jpg

인당 500정도 했던 것 같네. 아 태국인은 할인이 되던가?

 

여튼 어마어마한 규모였고. 온갖 열대 식물의 집합소 같았지.

어린이 고객을 위해 공룡테마파크를 만드려 했는데...뭔가 너무 중구난방스러운 느낌이 났지.

 

20221203_145809.jpg

20221203_150002.jpg

어디 언덕에서 바라본 뷰. 공룡과 정원 식물이 좀 조화가 안되는 것 같아.

 

20221203_150318.jpg

내 사랑 트리케라톱스는 찍어줘야지.

 

상당히 넓었던 것 같아. 중간에 원숭이인지 코끼리인지 밥주는 코너도 있고.(그녀는 좋다고 50밧짜리 바나나를 두뭉치나 사더라)

열대 식물원은 또 난생처음이라 신선한 기분이 들더군. 

(그러나 역시 나는 사진을 너무 안찍는것 같아. 항상 눈에만 담아두려 하는 습관을 버려야하는데...)

 

20221203_144427.jpg

어때 분위기 있지? 여기 가서 최고의 베스트 사진 같아. 그녀는 aa일뿐 아니라 너무 말랐어. 40kg 정도일려나? 숙제를 할때 휙휙 돌아가서 그건 좋았지만...

 

20221203_161227.jpg

중간에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었어. 여기 관광지잖아. 근데 가격이? 로컬가격 정도더군? K로 시작해 A로 끝나는 나라는 좀 배워야할 것 같아.

 

[꾸미기]20221203_152132.jpg

사진찍지 마라고 하는데 걍 무시하고 찍었더니 저러는 인성보소.

 

그녀와 농눗정원 안 까페에서 쉬며 외국인들이 어느나라 사람인지 맞추기 등짝빵 같은 것을 하며 즐겁게 쉬었던 것 같아. 

핸섬한 러시아인들이 상당히 많았던 기억이 나네.

 

20221203_164448.jpg

여긴 입구쪽이야. 볼트를 여기서 내렸고 여기서 볼트를 불러 숙소로 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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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로 오거나

커플들끼리 오면 괜찮을 것 같아.

안이 상당히 넓은데 기차(?)같은 것이 안에 운행되더군. 물론 우린 걸어다녔지만 좀 덥더라.

그래서 결국 포기했어. 2/3정도 구경한 것 같아.

 

그래도 군데 군데 까페 같은 것들이 눈에 자주뛰어서 많이 쉬면서 돌아다녔던 것 같아.

파타야 낮에 할게 없다?

 

그렇다면 이런데 한번 와보는 것은 어떨가 싶어.

식물과 공룡을 사랑한다면 더 좋은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사진이 너무 없어서 미안해 브로. 내가 사진찍는 걸 자꾸 깜빡해. 그녀는 사진을 많이 찍었을 것 같은데...

우린 연락이 끊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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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지내니? Cake야.

가끔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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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톰하디 Bro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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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JOHNWICK 23.09.04. 18:36
공룡테마 식물원이면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겠는데~~

푸잉 매력넘치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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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3.09.04. 19:08
JOHNWICK
그런데 생각보다 아이들은 없더라구. 오히려 혼자온 푸잉들이 많은?
사람이 그렇게 많이 않아 어딜가든 여유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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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랜드슬래머 23.09.04. 19:15
동남아라 그런지 식물원이 열대우림이네
그나저나 푸잉 손가락 욕 찰지게 하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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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3.09.04. 19:22
그랜드슬래머
사진이 없어서 그런데 볼만했어. 열대 식물을 한국에서 다양하게 보긴 쉽지 않잖아. 근데 나야 뭐 식물에 별관심이 없다보니...

조금 과격한 푸잉이라...그녀 집에서 샤워하고 에너지를 참지못해 달려들었더니 내껄 뽑으려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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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3.09.05. 03:33

아 공룡이면 무조건 보러가야지!!

 

내 사랑 공룡 물고기 동물 파충류등등...

 

왜 요즘것들은 저런거 보러다니는거 싫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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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3.09.05. 09:58
Madlee
ㅎㅎㅎ. 브로는 아직 동심이 많이 남아있구나.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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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09.06. 04:12
헤오
그래서 푸잉들이 싫어하는듯..

왜 저런데 가자고 하면 시큰둥이야!!

내가 돈도 다 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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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3.09.06. 10:00
Madlee
아니 좋아하던데...
브로가 너무 세련되고 도시적인 푸잉들만 만나나 보구나....

내가 만난 푸잉들은 하나같이 나를 어디든 끌고가려해서 무지 귀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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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09.07. 04:11
헤오
뭐지! 나는 세련된 사람이 아닌데, 푸잉들이 더 세련되어서 그런가 ㄷㄷ

아..자기 기도해야된다고 방콕에서 8개?9개 절은 돌아다닌적 있음 그것도 36도인가? 개더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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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3.09.07. 08:53
Madlee
아...그건 좀 너무했다. 까올리 몸의 수분을 말리려하다니...

브로도 담에 태국오게되면 정말 브로에게 순종(?)하는 푸잉들을 만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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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09.08. 04:50
헤오
그랬으면 좋겠다 정말…

뭐랄까 어미새처럼 챙겨주고, 떠받들어주는…

아 내가 바라는게 너무 많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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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3.09.08. 08:50
Madlee
브로에게도 그런 날이 올거야! 아마 브로를 기다리고 있을걸? 어디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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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09.09. 04:01
헤오
태국이 아닌가!?ㅋㅋ

일본 베트남…을 넘어 유럽으로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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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23.09.10. 07:16
감히 뻐큐를??ㅋㅋ 술은팔아도 몸은 안판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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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3.09.10. 17:36
톰하디
특이했어. 결국 돈은 안줬는데 입이 고급이고 이리저리 구경하는 것 좋아해서 밥값과 데이트 비용이 많이 들긴했어.
글고 돈을 안주니 ㅅㅅ의 주도권이 나에게 없더라구? 하기 싫어하면 걍 못하는 거였지.

뭐 나름 좋은 경험이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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