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릉 옥계 쌍둥이 동물농장 방문기

한창 뛰어댕기는 남자애 키우다보니

해외여행 후기보단 동네 후기가 많아서 슬퍼

언젠가 가족이랑 해외를 쏘다닐 날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소소한 관광지 후기를 써볼게

강원도 동해와 강릉의 경계쯤에

생각보다 퀄이 높은 동물농장이 있어

애기가 동물을 워낙좋아하는데

에버랜드나 과천대공원은 너무 멀어서 항상 안타까웠거든

근데 생각보다 멀지않은곳에 호랑이가 있다는 말을 듣고

방문해본곳이 '쌍둥이 동물농장' 이야

근처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김밥싸가서 벤치에서 먹었어

정자처럼 그늘 잘 해놔서 더운날에도 괜찮았음

- 위치는 지도 참고

- OPEN 10:00

  CLOSE 18:00

  20개월이상 입장료 9,000원

- 먹이체험이 생각보다 꿀잼이었음

  먹이 줄수있는 통로도 잘 만들어놨고 

  동물별로 주는 먹이도 칸막이통에 잘 구분해놨더라구

- 잔디나 산책로가 잘 가꿔져있어서 날씨가 좋을땐 

   걷기좋을듯해 ㅎㅎ 내가 갔던날은 너무더웠어..

- 애기들이 탈수있는 작은 놀이시설도 갖춰져있어

   우리애가 안타려고해서 가격은 정확히 못봤는데 

   몇천원 수준이었던것같아

- 매점에서 파는 4000원짜리 아메리카노

   양도 엄청많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어

   너무 더워서 뭘 마셔도 맛있었을듯 ㅋㅋ

- 시골에 있는 동물'농장' 치고 흔하게 볼수없는 동물이 꽤있어

사진에 호랑이,사자 이외에도

하이에나, 곰 같은 동물도 있고

타조 사슴 흰사슴(백록) 등도 있었어

애 쫓아다닌다고 사진을 다 못찍은게 아쉽구만 ㅜ

관광와서 바다나 카페 방문 말고 이색체험을 원하면 가성비 있는 관광지가 될것같아 ㅎㅎ

근처 동네주민이 있다면 주말나들이 장소로 더할나위없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