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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사이 두 동강 낸 여가부 폐지 없이 젠더갈등 해소도 없다는 하태경의 목소리

익명_카사노바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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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 남녀 사이 두 동강 낸 여가부 폐지 없이 젠더갈등 해소도 없다!

 

한 조사에 따르면 남녀 갈등에 관한 온라인 언급량은 지역 갈등 보다 133배나 많다고 합니다.

2015년과 비교하면 6배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여가부 폐지 주장이 젠더갈등을 조장한다’? 상황 파악을 못하는 소리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젠더갈등이 폭발 직전입니다. 이념, 세대, 지역갈등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남녀가 만나면 서로 사랑하고 행복해야 하는데, ‘한남충’ ‘된장녀’ 혐오와 질시가 일상이 됐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여성 문제’ 해결하겠다고 만든 여성가족부가 있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지금까지 어떻게 젠더 갈등을 조장했는지 몇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여가부가 만든 '아이돌 외모 규제 가이드라인' 논란

- 여가부가 모든 방송국에 이른바 '아이돌 외모 규제 가이드라인'을 배포했습니다. 음악방송 출연자의 외모가 모두 똑같다며 과도한 비율로 출연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남녀 구분없이 10, 20, 30 청년 모두가 분노했습니다. 왜 여가부 기준대로 개인 취향을 간섭하냐는 겁니다. 논란이 일자 수정·삭제 했습니다.

 

2. 초중고 생에게 '김치녀는 혐오지만 김치남은 혐오가 아니다'라고 가르치라는 여가부

- 이번엔 초중고 대상 교재에 '김치녀는 혐오지만 김치남은 혐오가 아니다'라고 가르치라는 지침서가 논란이 됐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남성은 마음껏 혐오하라는 뜻이죠. 또 '노벨상에 남자가 많은 이유는 심사위원이 남자라서'라는 황당한 논리도 있었습니다. 청년 남성이 분노했습니다. 극단적인 기득권 페미니스트의 시각이 그대로 드러난 사건이었습니다.

 

3. 대구 지하철 참사 관련 왜곡

- 성평등 교육기관인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교육 자료에서 '대구 지하철 참사에서 남자만 재난 대응법을 잘 알아서 피해가 없었고, 여자만 피해를 당했다'는 식으로 가르쳐 문제가 됐습니다. 대구 지하철 참사까지 모욕해가며 젠더 갈등적인 시각을 주입하려한 것입니다. 여가부는 또, 또, 또 사과했습니다.

 

4. 레이디퍼스트 유래 왜곡

- '레이디 퍼스트의 유례는 남성 병력의 손실을 줄이려고 여성을 먼저 지뢰밭에 들여보낸 데서 나왔다'는 근거 없는 가짜뉴스를 여가부 공식 블로그에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 그 근거를 따져묻자 '책에서 본 내용이다'라고 둘러댔지만 정확한 출처는 없었습니다.

 

5. '남성은 잠재적인 성범죄자‘라는 양평원장 망언

-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 '남성은 성범죄의 잠재적 가해자이므로 그 의심을 기분 나빠하지 말고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습니다. 일부 남성의 잘못을 전체에게 뒤집어 씌워놓고 범죄자가 아님을 스스로 증명하라고 하니 얼마나 황당합니까?

 

위 사례들에서 보듯 여가부의 젠더갈등 조장은 아주 상습적입니다.

그 배후에는 극단적인 운동권 페미니스트들이 존재합니다.

 

여가부는 ‘여가부를 없애면 성폭력 피해여성은 누가 보호하냐?’고 강변하지만 평상시 이들이 보호하는 것은 ‘여성’이 아니라 ‘여성단체의 기득권’입니다.

그래서 여가부를 폐지하지 않으면 젠더갈등은 해결 불가능한 수준으로 악화될 것입니다.

 

여가부를 폐지하면 여성정책이 약화되는 게 아니냐고요?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대통령이 되면 노동, 복지, 인권 등 각 기능별 부처들의 여성정책을 강화하고, 내각의 총책임자인 총리에게 콘트롤 타워 역할을 맡길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무능한 여가부에 맡길 때보다 여성 정책도 더 잘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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