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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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소이혹 분석 2편

소이혹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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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의 기초

ㅇ에어컨룸 유무 - 가게들은 다 고만고만해보이지만 크게 에어컨룸이 있는 곳과 오픈바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에어컨룸이 있는 소호와 오픈바인 솔로가 있겠네요 시스템은 다르지 않습니다만 주로 체면을 중시하는 동양인들은 밀폐된 에어컨룸이 있는 곳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에어컨룸의 경우 나이 지긋한 아저씨들이 자주 보이구요 에어컨룸이 있는 바는 음료가격이 약간 비쌉니다

ㅇ아고고 - 섹시한여자(현 네이쳐)도 결국 일반적인 오픈바로 변경한 이후 영업중인 곳은 구석의 돌스와 워킹, 패션댄스 정도입니다 워킹 아고고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그냥 아고고모양의 에어컨룸 바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료가격은 오픈바보다 약간 비싼편이에요

ㅇ당구대 유무 - 당구대가 있으면 가게 100%는 아니지만 지향점이 양키특화에 보스도 양키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정글, 코너, 솔로가 있습니다 당구대 상태는 대부분 좋지 않습니다만 뭐 술마시고 치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지요

ㅇ대실 숙박 가능여부 - 대실은 모든가게가 가능합니다 몇몇 애들은 이방을 숙소로 지냅니다(특히 한두달 알바오는 애들) 설마 숙소를 여기로 잡으시는 분은 없겠지만 몇몇 업소는 게스트 숙박도 됩니다 가격도 800-900바트로 저렴한 편입니다 루비도 숙박 가능하고 그외 게스트하우스도 몇몇곳이 있습니다 이곳 숙소중 그나마 나은 곳은 오프쇼어 맞은편에 퀸 빅토리아 여관입니다 경험상 숙면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소이혹에서만 구르실거면 디스커버리 비치 구관 수영장쪽 별관 추천드립니다

ㅇ파티 이벤트 - 가끔 주로 금토 저녁에 파티를 합니다 가게에 포스터 붙여놓으니 시간 날짜 확인하시면 됩니다 보통 풍선같은걸로 치장하고 앰프 꺼내구 뭐 이벤트 복장입고 합니다 대게 개업, 네임드 생일, 장기체류 양키주최, 단합대회, 이싼파티 등등 바리에이션은 다양합니다 보통은 먹을거리 풀고 술값 싸지거나 드링크 1+1합니다 내용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압권은 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음은 주관적인 몇몇 바에 대한 간단평입니다

ㅇ돌스 - 아고고 모양의 바 입니다 워킹에 비해서는 많이 저렴하지만 오픈바에 비해서는 20-30바트 정도씩 비싼편입니다 에어컨 가격이라 생각하세요 제가 만나봤던 애들은 적극적입니다 마마상 어택이 좀 있습니다

ㅇ워킹걸 - 역시 아고고 모양의 바이고 애들은 돌스보다 나이대가 있습니다 나머지는 돌스와 비슷합니다

ㅇ스쿠터 - 해피아워때 맥주 50바트입니다 여긴 보면 애들보다 양키가 많이 보입니다

ㅇ정글 - 제작년쯤 지금의 보스가 인수해서 여지껏 안망하고 버티는게 용해보입니다 전형적인 양키바고 보스가 술에 쩔어있습니다 가면 술좀 그만마시라고 제가 잔소리를 할 정도에요 여튼 유니폼 없는 자유로운 바입니다 재미있는 건 여기엔 꼭 한국사람 좋아할만한 얼굴의 애가 한명은 있어요 나머지는 나이든 양키 취향 누나들입니다

ㅇ토이박스 - 유니폼 오픈바입니다 보스나 마마상 취향인지 뭔지 애들이 삐쩍 마른애들이 많습니다 너무 가늘어서 부러질까 무서워보이는 애 있어요

ㅇ 나이트위시 - 간판 바꾼거 같은데 예전에도 똑같은 거였는지 여튼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애들 많은 무난한 바입니다 거기 놀랍게도 안경쓴애 하나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마마상이 사람 좋습니다 물론 네고는 없습니다 동양인 좋아할만한 애들이 좀 있습니다

ㅇ퍼시클럽 - 여긴 애들이 많이 바뀌었네요 흑형들이 좋아하는 애들이 좀 있습니다 여기에 이쁜애 하나 있었는데 지난번에는 못봤네요

ㅇ호니 - 그냥 무난합니다만 매니져 놈 음악취향이 저랑 안맞습니다 여기에 캣이 있습니다 도도해보이지만 착합니다 중국애들이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ㅇ칠리 - 에어컨룸입니다 시원해서 좋긴합니다만 애들이 별로 재미있는 바는 아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본게 3년전이었나 그럴겁니다

ㅇ버터플라이 - 간판바꾸기 이전부터도 여긴 애들이 많이 있는 걸 못봤습니다 동양인이 좋아할만한 얼굴 가진 애가 두명정도 있습니다 이야기만 좀 해봤는데 영업용이겠지만 착하네요

ㅇ카와이 - 뭐 이름에서 보듯 일본애들이 타겟인데 짱깨들이 많습니다 아직 소호의 아성을 뛰어넘긴 힘들어 보입니다

ㅇ러스트 - 원래 펌킨있던 자리인데 올해 간판 바꾸고 마마상 영입(이 마마상이 일 잘합니다)하고 애들을 엄청 데려왔더라구요 언급되었던 짜 눈 난이 있는 가게입니다 다른 애들중에 비나 닝도 괜찮구요 비는 노란색 중형 오토바이 뽑았던데 이쁘더라구요 쁠로이는 활달한 애 좋아하시면 딱이겠네요 애들이 많기도하고 아직 초기라 애들끼리 서로 대면대면합니다만 같이 오거나 한 애들끼리 친한데요 짜는 잉이랑 세트로 묶여다니고 비는 뱀이랑 친하고 뭐 그런식입니다 모르는 애들은 같은 가게에서 서로 이름도 몰라요

ㅇ솔로 - 전형적인 양키바입니다 정글에 애들 좀 많은 바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위험해보이는 중학생 얼굴한 하얀애가 있습니다 배는 좀 나왔어요 하하하

ㅇ스파이더 걸 - 레보있습니다 몇몇은 아니지만 보통은 걔들보다 제가 더 이쁩니다 양키들이 많이 오는 바 입니다 언급 이유는 여기는 뭐랄까요 하여튼 다 친절해요 굉장히 프렌들리합니다 양키들이 오는 건 다 이유가 있겠지요 바 퀄리티도 높은편입니다 파티할때 가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ㅇ소호 - 에어컨룸이 일본애들 타겟입니다 유이나 이런애들은 여기에 꽤 오래있었어요 애들 다 착합니다 소이혹에서 애들 마인드로 따지면 여기가 세손가락 안에 듭니다 마마상은 적극적이에요 뭐랄까 여기도 오래되었다면 오래되서 가족적 분위기입니다

ㅇ루트69 - 에어컨룸입니다 제 기준으로는 애들이 너무 활기가 없어서 매력이 떨어집니다 여기에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애 하나 있습니다 맙소사....

아이고 힘드네요 여기까지만 할게요 간단평이 전혀 간단하지 않네요

다음은 소이혹 바에서 노는 팁입니다

ㅇ불문율 - 기본적이지만 LD 다 마실때까지는 다른 손님에게 가지 않습니다 또한 손님도 지켜야 합니다 지나가는 손님 또는 다른 가게 애들을 손가락으로 가르키지 않습니다 손님이 선택하지 않는 이상 딴 애 손님이거나 이었던 사람에게 먼저 들이대지 않습니다 대체로 분쟁이 생길 여지는 어김없이 불문율이라 보시면 되구요 서로서로 잘 지켜줍니다 대부분 사고는 술먹고 꽐라되면 어느정도까지는 참아주지만 선을 넘겼을땐 처절한 응징과 사람취급을 못받게 됩니다 대게 쌈박질이 원인이죠 아주 가끔 흠씬 두들겨 맞는 양키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링크 포 올 레이디에는 마마상도 포함입니다 만약 골든벨을 받으시면 인사도 하고 건배도 해주세요

ㅇ술값 - 해피아워가 있는 바들이 꽤 있습니다 보통 50,60바트선입니다 지금까지 소이혹에서 눈탱이를 맞은적은 없습니다만 주문시 빌지를 확인하는 척이라도 하세요 제경우 보통 하루종일 있다보면 보통 제 술값은 하루이 2000바트 내외(대강 맥주 25병)나옵니다 LD는 날에따라 다르지만 보통 1500바트 내외이고(10잔 정도) 많이 쏘는 날은 4000바트(25잔 정도) 되더라구요

ㅇ바파인 - 바파인은 시간대마다 다르게 적용됩니다 이른시간이 비싸고 시간이 흐를수록 내려갑니다 보통 1000에서 시작해서 점점 내려갑니다

ㅇ2층 - 2층 올라갈때는 바파인이 없습니다만 가끔 받는 곳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마마상에게는 대실료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애들에게 주면 됩니다(보통 600-1000바트) CD값을 따로 받기도 하는데 대게는 포함입니다 보통은 샤워실이 딸려있는데(그래서 얘들은 올라가는 걸 목욕이라는 뜻의 압남이라고 합니다) 간혹 정글 처럼 샤워실이 공용인 곳도 있습니다

ㅇ숏롱 - 금액은 사실 애들 맘입니다만 어느정도 기준은 있긴합니다 롱의 경우는 폐점이 가까워지면 내려치기 시작하는 애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마마상에게는 바파인만 물어봐서 주고 나머지는 애들이랑 이야기 하면됩니다

ㅇid카드 - 꼭 확인합시다 가끔 18세 미만(생일을 몇개월 또는 몇일남겨둔-얘들은 만나이를 따지기 때문에 우리나라로 치면 20입니다)인 애들이 있습니다 미리미리 확인하여 로비앞에서 인륜을 저버리는 인간은 되지 맙시다

ㅇ식사해결 - 오토바이 잡아 불러서 주문해서 드세요 애들한테 추천받으셔서 드셔도 되구요 아님 다른곳에서 테이크아웃 하시고 가져오셔서 드셔도 됩니다 배달시켜도 되구요 물 커피 음료 뭐 이런 것도 오토바이 잡아서 시키세요

ㅇ쇼핑 - 지나가는 악세사리, 화장품 등 행상인 잡아서 애들 립스틱 같은거 하나씩 사주면 좋아합니다 저런걸 왜 돈주고 살까 하는 옷과 신발도 저렴하구요 큰 부담없이 사줄정도는 됩니다(대강 200에서 300바트 정도) 시계상이 돌아다니는데 뭐 이런거 사실분은 없으실거에요 카마그라 같은 약제 파는 상인은 주로 나이든 양키들이 대상으로 제게는 한번도 오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언젠가 제게도 오겠지요.... 혹여 필요하신 분은 소이혹 미용실 근처에 약국에서 사세요

ㅇ덜취하는 법 - 맥주를 얼음에 타 마시면 갈증해소도 되고 술에 확 안오르기때문에 정신줄을 계속 잡고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저는 이렇게 마십니다 물론 취향에 안맞으시면 할 수 없겠네요 참고로 얼음은 공짜입니다

ㅇ애들 잡는 방법 - LD 10잔을 한번에 데낄라 같은 걸로 쏴주세요 1200-1500밧입니다 이거 사실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인데 애를 오래잡아서 스스로 롱으로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2:1 가는 고전적 수법인데 아무리 쌔도 15잔 정도면 취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너무 가면 방에서 난리날 수 있습니다

ㅇ애들 출근 확인법 - 보통 가게 안쪽에 화장실과 애들 이름 써있는 락커룸이 있습니다 보통 출근하면 열쇠를 꼽아놓습니다 마마상에게 물어보시기 그러시면 화장실 가면서 슬쩍 살펴보세요 아 가끔 태국어로 이름 써놓기도 합니다

ㅇ노닥노닥 - 여기까지 오셔서 체면차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눈치 볼 이유도 눈치 줄 이유도 없어요 눈마주처도 씨익 웃으며 하던거 계속 마저하시고 가던길 마저 가세요

ㅇ매니져랑 친해지기 - 영어가 좀 되시면.... 아니면 건배한번씩 해주세요 친해지면 공짜술이 생깁니다 대부분 보드카나 데낄라 스트레이트입니다

ㅇ마마상이랑 친해지기 - 자주 가시면.... 아님 마마상에게도 LD 10잔을....

ㅇ보스랑 친해지기 - 이거는 답이 없네요 일반적으로 여기까지갈 이유도 없구요 제 경우는 자주보다보니 그냥 많은 사건들이 있었었습니다

이제 슬슬 마무리하고 정말 잠수 타야겠습니다

물론 여행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이혹은 쉬는 곳으로 생각하고 오시면 됩니다 맥주한잔 하며 웃고 떠들고 그런 곳으로요 그렇게 생각하고 오시면 여기만한 곳이 없어요 진주 찾는다고 오셔서 땀뻘뻘 흘리지만 마시구 맥주한잔 드시며 땀도 좀 식히시길

부디 이 뻘글이 그분들중 몇몇분에게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그렇다고 너무 이 뻘글에 의지하지 마시구요 가봤더니 본거랑 틀리더라 하셔도 할말이 없습니다

나이드니 사족이 길어집니다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꼭 우리 서로 모르는척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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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익명_쿨쿨자는브로 22.01.13. 20:27

거기 바텐더는 게이도 많다는 소문이 어디선가 들려오는데? 내 지인인가? 그런 말을 하더라고 ㅋㅋ 바텐더도 조심하라고 ㅋㅋ 형도 조심하길 바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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