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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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여행기 따끈따끈한 후기 DAY1 (공항, 나나플라자)

코쿤캅
12850 1 10

image.png.jpg

 

안녕? 난 이제 20대 후반에 접어든 직딩이야. 

친구와 함께 일주일간 태국 방콕여행 갔다왔어 ㅎㅎ

 

난 외국에서 오래 산 적이 있고 다른 나라로의 여행도 많이 다녀본 사람으로서 여행객들의 행동이

그 국가의 이미지를 만들거나 깎아내리는 데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있어.

 

외국으로 여행가는 형들 한명한명이 민간외교관이라는 마음으로 신사답게 행동해줬으면 좋겠다.

관광을 하는 동안 호갱은 되지말되 돈을 쓸때 쓰고 팁을 줄때 주자로 기준을 잡았어.

 

우선 나는 모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고 다른 기업 상대로 영어로 이빨까는 일 하는 사람이야.

그러다 보니 어느정도 영어는 유창하게 되고 태국말은 인삿말 정도 하는 수준이야

 

다른 나라로 여행은 많이 다녔지만 태국은 이번이 처음이었어

친한친구 한명과 함께 여행했고 총 7박 RCA에서 3일 / 수쿰빗에서 4일 이었어

 

 

 

1. 항공권: 1회 경유 (엥간하면 직항타라...  급하게 예약한다고 경유지만 비쌌다...)

왕복 40만원

 

2. 숙소 : 쓰레기같은 숙소는 피하고 나름 괜찮은걸로 잡았어 (콘도/아파트 풀하우스) (개인적으로 호텔보다는 콘도 추천)

3만(1박) X 7 = 21만원

 

3. 기타 여비

60만원 (식비, 교통비, 입장료, 유흥비, 기념품 선물)

 

총액: 약 120만원

 

 

일주일 여행에 항공권, 숙소 포함해서 120만원이면 나름대로 괜찮게 갔다왔다고 생각해

읽어보고 이정도 느낌으로 갈 형들은 참고해

 

내가 경험한 것을 내 느낌대로 일기형식으로 써볼게

 

 

 

 

DAY1

 

image.png.jpg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바로 우리의 숙소가 있는 RCA로 향했다.

공항에서 택시를 탈때는 기계에서 번호표를 뽑아야한다.

택시 플랫폼마다 번호가 줄지어 적혀 있는데 번호표를 뽑고 

번호표에 적힌 번호가 있는 플랫폼으로 가서 택시를 타면 된다

 

택시를 타자마자 택시기사가 부른게 400바트 ㅋㅋ

무시하고 미터키고 가자고 했다 도착하니까 톨비포함 200바트 정도 나옴ㅎㅎ

팁으로 50바트 주니까 엄청 고마워했다

 

 

숙소 도착후 짐을 풀고 가까운 해산물 식당에서 저녁먹었다.

태국의 대부분의 음식에 고수가 들어간다. 한국인들의 입맛에는 안 맞을 수 있으니

얘기해라.

 

 "마이싸이팍치"(고수빼고 주세요)

 

난 처음에 고수땜에 거의 먹지도 못했는데 나중엔 태국여자와 태국에 익숙해지면서 

고수도 적응되더라. 나름대로 그 향도 즐기게 됨.

 

아마 내가 초반에 고생했듯이 처음 태국을 여행하는 형들은 고수에 익숙하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기본적으로 고수없이 먹고 한번씩 도전해 보는것을 추천한다.

 

배도 채웠겠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나나로 향했다.

(웬만하면 택시타고 다녀라. 얼마 안한다. 

BTS 타보는것도 괜찮은데 난 버스는 못타겠더라 도저히...)

 

 

 

나나플라자.

 

image.png.jpg

 

정말 충격과 공포의 나나플라자다.. 아고고바를 구경하고 싶어서 울코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소이 카우보이와 나나플라자 둘 중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우선 나나플라자를 향했다. 

 

우린 첫날부터 나나플라자를 갔지만 형들이 젊고 잘생겼다면 첫날에 나나를 가는건 비추한다. 

온갖 푸잉들과 레이디보이들의 어택에 진짜 멘탈 실종할뻔했다... 

 

나나역쪽은 유흥이 발달한 지역이다. 나나플라자도 나나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수쿰빗~나나 이쪽 근방에 레이디보이들이 특히나 많은 것 같다. 아무래도 유흥지역이라 그런가

나나플라자는 ㄷ자형태의 3층짜리 건물이다. 말그대로 플라자. 입구에 경비가 서 있다.

 

경비가 서있는 이유는 나나플라자 소속이 아닌 레이디보이의 출입을 막기 위한 이유도 있는 것 같다.

(내가 왜 그렇게 생각했냐면 남녀가 들어갈려고 하니까 여자 목에 손대서 목젖검사하는 것 같더라 ㅋㅋ

정확하진않다. 내가 느끼기에 그렇다. 이렇게 근본없는 레이디보이의 출입을 통제하기 때문에 

레이디보이들이 들어오지 못하고 앞에 서서 기웃거리는 듯 하다.)

 

나나플라자 안에는 엄청 많은 아고고바들이 있는데 레보(레이디보이) 샵도 많다. 

그 중에서 꺼터이(꼬추 자른 레보)들은 진짜 여자랑 구분하기 힘들다. 심지어는 더 예쁘다...

 

우선 태국관광답게 꺼터이들을 구경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성지순례했다. "스트랩스"로...

아이러니하게도 나나플라자에서 가장 이쁜 애들이 있는 곳이 이곳이다. 진짜 여자들보다 더 이쁘다.

 

진짜 그냥 강남미녀 혹은 연예인이다 전부다. 꺼터이들 있는 곳인줄 몰랐으면 위험할 뻔 했음.

(울코에서 입수한 사전 정보덕분에 정신차리고 나올 수 있었다. 감사하다 정말ㅠㅠ) 

 

결론적으로 여기서는 LD도 쓰지 않았다. 그냥 구경만 하고 우리끼리 맥주한병 마시고 나왔다. 

솔직히 나는 얘기라도 나눠보고 싶었는데 친구가 원하지 않았다.

 

나와서 이제 진짜 여자인 푸잉들이 있는 곳으로 갈려고 나나플라자를 거닐며 둘러봤다. 

진짜 좀 젊고 평타이상인 형들은 위험하다 특히 몸좋으면 더 위험한 것 같다. 존나 만진다. 

푸잉들이 매달리고 말걸고 레보들이 겁나 만져대고... 

 

 

image.png.jpg

 

어떤 ㅁㅊㄴ은 푸잉인데 지나갈때마다 엉덩이 때리더라 (찰지구나!)

 

특히 2층인가 3층인가 코너에 있는 레이디보이바 지나가는데 진짜 조금 오버해서 ㄱㄱ당할뻔했다...

레이디보이 여러명에서 존나 잡으니까 진짜 여기저기 다 만지고 성추행당했다.. 수치스러웠다 진심.

내친구도 나보다는 덜했는데도 멘탈이 터져있었다.

 

결국 우리는 나나플라자 밖으로 나왔다. 근처에 나와서 바람쐬면서 멘탈 회복하면서 담배타임 갖고 있는데

흑누나들이랑 눈 맞주쳐서 웃어주니까 제일 와꾸 괜찮은 흑누나가 나한테 와서 말걸더라. 

 

간단한 인사를 하고 몇살이냐 어디서왔냐 언제까지 있냐 호텔 어디냐 오늘 뭐할꺼냐 어디서 놀꺼냐 등등

여러가지 질문들이 많이 들어오더라. 

 

나한테 말 걸어온 흑누나는 24살이고 오늘밤 우리랑 같이 놀고 싶다고 했다. 백퍼 홈런각.

와꾸도 괜찮고 흑인이랑 놀아보고 싶었는데 걔 친구들이 다 별로더라... 당연히 내 친구는 거절.

 

그래서 친구가 피곤해서 안되겠다고 말하고 번호따고 빠이했다. 흑누나 자존심에 스크래치 받은 눈치였다.

우리는 피곤해서 자러 간다고 구라치고 빙 돌아서 다시 나나플라자로 들어갔다ㅋㅋㅋㅋ

 

집에 갈땐 가더라도 진짜 푸잉들이 있는 곳에 한번 들어가보고 가기로 하고 2층에 레인보우5 옆에 있는

바 (이름 기억안남) 에 100% Real Ladies 라는 문구가 적힌 걸 보고 고민없이 들어갔다. 여기 추천한다.

(나중에 레인보우 간적도 있는데 난 개인적으로 레인보우5 (구 레인보우4) 별로더라.

 

나처럼 ㅅㅅ없이 그냥 구경하고 푸잉이랑 이빨까고 노는거 좋아하면 여기가라. 레인보우5에 있는 푸잉들은 그냥 무조건 숏, 롱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눈치. 직업정신이 너무 강한것 같아서 별로다.

 

반면에 여기는 일한지 신입들이 많은 것 같더라. 참고로 여기서 만난 3명은 일한지 3개월, 6개월, 1년 되었다고 했다.)

 

암튼 거기 들어가서 자리잡고 맥주 마시고 있는데 LD어택 계속 들어오더라.

 

춤추는 애들도 우리쪽으로 시선집중해서 손가락으로 유혹하고 윙크하고 난리부르스 추는 상황이 재밌다 ㅋㅋㅋ 근데 우리자리에서 보이는 쪽 애들은 괜찮은 애들이 없었다. 다 눈에 안차..

 

바로 전에 스트랩스를 갔다와서 그런지 눈이 천장을 찌를듯이 높아져 있었던 것 같다. 난 화장실 간다고 하고 반대쪽으로 가서 

푸잉들 얼굴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눈에 띄는 애를 찾았다. 구리빛피부에 베이글녀 있더라. 

 

얼굴은 귀엽게 생겼는데 몸매는 안귀여운 푸잉 (F라 칭함). 난 F를 픽하고 내친구는 A를 픽했다. A는 한국어를 1년정도 공부했고 한류빠였다.

 

한국어도 어느정도 말하고 착하더라. 마마상이 지 술사달라고 존나 보채서 맥주한잔 사줬는데 A가 미안하다고 하더라ㅋㅋ 마마상 ㅈ같은거 인정하는듯

 

참고로 A는 A친구랑 우리테이블에 와서 먼저 같이 놀고 싶다고 어필했다. 근데 내스타일이 아니라서 친구는 보내고 난 F랑 놀았다. 

 

A는 친구한테 홀딱 빠진것 같더라. 친구한테 들어보니 나중에 팁 주는것도 괜찮다고 안 받았다고 함. 나중에 같이 따로 같이 놀자했었다.

 

푸잉 립서비스 확인하는법. 푸잉이 자기를 존나 좋아하는 것 같으면 팁 줘봐라. 

팁도 괜찮다고 안받고 쉬는날에 돈 안받고 따로 만날 수 있는 정도면 좋아하는 거 맞다.

그외에는 노인정.

 

F는 20살에 (어쩐지 어리게생겼더라), 일한지 1년정도 되었다고 하고 (19에 시작?), 영어도 잘하더라 (말안통하면 빠꾸시킬라했음).

 

그리고 알고보니 다른남자가 이미 픽해서 그쪽 테이블에 있었는데 댄스타임이 되어서 춤추러 올라갔다가 내가 픽해서 온거였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쪽 남자한테 미안하네 쏘리 ㅎㅎ 

 

(여기선 춤 시간이 정해져있다. 몇분씩 교대해줘야한다. 춤추고 있는 푸잉을 픽하더라도 춤 다 추고 나서 올 수도 있다.)

(우리 파트너들도 댄스 교대시간이 되면 춤추러 올라갔다가 다시 교대할때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 )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섹드립도 치고 재밌게 놀았다. 

(형들 괜히 무턱대고 스킨십하는 건 자제하길, 그냥 일반인이다 생각하고 꼬신다고 생각하고 놀아야 재밌음, 푸잉도 그걸 원하고)

 

F는 댄스타임 되서 춤추러 갈때마다 헤어지기 싫어하는 애처럼 아쉬운 표정으로 껴안고 뽀뽀하고 가더라. 연인놀이?

 

F도 이제 나처럼 돈안쓰는 사람 말고 돈많은 남자 만나서 일하러 보내주기 위해서 우리는 이만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사실 정작 F는 가만히 있는데 마마상이랑 다른 푸잉들이 자꾸 ㅅㅅ하러 올라가라고 떠미는거 ㅈ같아서 집에갔음)

 

아, 물론 번호는 다 땄음.

 

잠도 못자고 경유해서 오느라 긴 비행, 그리고 온갖 푸잉과 레보들의 어택에 우리는 심신이 미약해져있었고

늦은시간에 술까지 들어가니 급피곤가 몰려와서 바로 택시타고 숙소 들어가자마자 씻고 뻗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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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2등 ㅇㅇ 20.11.22. 10:32

거기 구경하러 맥주만 마시면 ㅈㄴ 눈치줌?

미니 20.11.25. 21:40
ㅇㅇ

나나는 ld어택이 좀 많은편이다 마마상도 그렇고 일하는 얘들도 그렇고 눈치가 아니라 대놓고 와서 사달라고 한다

코쿤캅 20.11.22. 10:32
G

나나플라자에 갔던 곳은 맥주만 마시니까 LD어택 들어오더라. 소이 카우보이에 바카라는 안 그렇더라 그냥 구경할꺼면 바카라 추천!

익명_BLUE울프 23.01.17. 13:26

형 개건전한데 구라삘이야

dd 23.06.11. 20:25
소이카우보이 바카라 소매치기 조심해라 여자둘이서 양옆에 앉아서 지갑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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