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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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 여행 일지1

익명_통통한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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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쪽 일을 하다보니 일을 할때보다 여유 있는 시간이 많아 인터넷을 검색 하다보니 어제 술자리에서 동남아 일주를 했다는 친구 말이 생각났다


그당시에는 해외여행도 가본적 없는 나에게는 마치 큰 산처럼 느껴졌다


네이버 로드뷰로도 여행을 떠날수있다는 말에 ㅁㅊㄴ이라고 했던 나에 말을 잠시 잊으면서 방콕에 벌써 도착한것처럼 다양한정보와 검색을 했다


한시간쯤 지나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야 깜둥아 우리 방콕가자 뱅기쏠께 "라는 말에 내친구는 언제라는 말과 날짜에 맞추어서 조율해보자는 말과 함께 우리는 칠월에  방콕에가는 걸로 결론을 지었다

 


이친구에게 전화를 건이유는 간단했다 영어가 외국인수준이다 물론 나는 영어를 거의 하지 못한다 해외여행이 처음인데 비행기도 못타봤고 영어도 못해서 길잃어 버릴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그렇게 해외여행을 가기위해 여행코스를 계획 했다

사실 나는 사원 유적지등을 보고 싶어서 10박일정동안 기차타고 아유타야에 가자고 깜둥이를 졸랐다 하지만 해외여행도 많이 다녀보고 경험이 있는건지

 

깜둥이는 그딴건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보라는 말에 속으로는 맞는 말같았지만 끝까지 가자고 졸랐다

하지만 동남아일주했던 친구에게 물어보니 꼬창에가라고 하였다 지도를 보고 검색을 해보니 멀어보였지만 좋아보여 코스를 포함 시켰다 그렇게 호텔들을 예약하고 출발당일이 왔다

출발 부터 어메이징 했다 지방사람이라 당시 인천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 차가 삼십분씩 있는데 라는 말을 가볍게 비웃기라도 하는듯이 자리가 없었다

시작부터 아 이렇게도 출국을 못할수도 있구나 ..라는생각과 기차를 타서가는 생각까지 하였는데 그때 두자리는 없고 다른 차로 한자리씩 있다고 하여 깜둥이와 나는 시작부터 떨어졌다

그렇게 친구가 먼저 버스를 타고 삼십분후 내가 탔는데 3좌석 프리미엄 버스 맨뒤인  브레이크를 밟으면 앞으로 굴러가는 자리였다 왜 이자리가 남았는지 타보니 알았다 내손은 자연스럽게 이미 벨트착용을 하고있었고

 

여행의 설래는 마음보다는 제발 무사히 도착만 하자는 생각으로 버스에서 잠을 깊게 자지 못한체 있는데 깜둥이에게 연락이 왔다

야 우리는 떨어져서 가지만 휴게소에서 똑같이 사진찍으면 우리는 같이가는거야 라는 말이였는데


당시 이자리에서는 휴게소고 뭐고 도착만 하자는 생각이라 관심이 없었다 깜둥이는 나와 같은 자리가 아니여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보였다

 휴게소에 도착하니 생각이나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그위치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버스에 다시 탑승해서 깜둥이에게 연락을하니

 

얼마나 내리기 귀찮으면 그런거짓말을 하냐고 핀잔을 주었다 억울했지만 한참후에 서로 어디인지 위치를 캡쳐해서 보내주는데 버스 회사가 달라서 그런지 가는 코스가달라서 그랬던것 같았다

그렇게 처음 인천공항에 도착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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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도착하여 깜둥이를 찾기보다는 혼자 돌아 다녀보았다 나홀로 집에서 엄마를 잃어버렸지만 태연했던 꼬마처럼 돌아다녔다

생각보다 인천공항은 크고 드디어 내가 이 나라를  떠나는 구나 라고 생각했다

이후 깜둥이를 만나고 나서 부터는 공항은 처음이니 티케팅하고 들어가서 면세점 가기전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엄마가 끓여준 김치찌개의 두부맛만 비슷한 그런 음식이였는데 나중에 생각 날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렇게 흡연장에서 티켓을 보면서 기다리면서 주변에 앉아있는데  방송이 시작되었다

 제주항공 어쩌고 어쩌고 해서 줄을 서면서 여권을 찾는데

???????????무슨 삼류 영화에서나 볼법한 장면처럼  여권이 가방안에 없는 것이다

 사람이 패닉상태가 무었인지 그때 느꼈었다 우선 흡연장으로 나를 부르는 깜둥이 말은 무시하고 왔던길을 뛰면서 언제 내가 힙색을 열었는지 계속 생각했다

 결국 찾지를 못하고 모두 비행기를 타고있는데 나는 그때까지만해도 깜둥이가 그만 장난치고 돌려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제줘' 라고 말했는데 깜둥이는' 너가 줘야지' 라고 말하는거다 그래서 내가 '왜 ?'라고하니

 
태국 바트를 우리는 따로 가지고 있었는데 너못가니까 돈줘야지 라고 말하는것이다 그때 느꼈다

아 이ㅅㄲ는 진정한 친구구나 라고 느끼고 다음 비행기가 있었나 생각하고 여권 재발급도 생각하면서 없이 가는 방법도 생각하던 찰라

방송이 나왔다 OOO씨 여권 가져가라고 내가 보았을때는 누가 주워서 표를 보고 제주항공에 가져다 준것 같다

 당시 토토에서 6폴 묶고 마지막 폴 묶인게 역전승하는 감격 스러웠지만

 
한편, 친구는 좀 아쉽다는 듯이 말을 해서 여행끝나면 두번다시 안봐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렇게 하늘에서 처음으로 맥주를 마시며 수완나폼에 도착했다 사실 비행기를 많이 무서워해서 잠을 잘못잤다

 수완나폼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을 하는데 친구가 원래 해외에 입국수속은 그나라 언어로 하는것이라면서 꼭 사외디캅~이라고 하라고 하길래

무언가 모르게 창피했다 그래도 용기를 내서 사와디캅이라고 하는데 태국 시간으로 1시가 넘어서 그런가 눈도 게슴츠레 다풀려 계시고 내가폭탄을 들고왔다고 해도

패스해줄것같은 느낌이였다 그렇게 짐을 챙겨 있는데 친구가 우스겟소리로 나는 짐이 항상 마지막에 나오더라 란말이 현실이 되서 40분정도 기다렸다 화도 났지만 친구탓이 아니니 참았는데

처음으로 공항 밖을 나온순간 숨이 막혔다 새벽1시 였는데도 무슨 한국 대낮처럼 습하고 덥고

 

출국하기전에 태국간다니까' 이열치열이지요~' 라는 출국검사관?이 생각났다


진짜로 유턴티켓이 눈앞에 있었으면 갔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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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넥타 20.11.17. 18:17

뭔가 풋풋하긴 하네요....일기같기도 하고....동발럼 반응 신경쓰지마시고 남겨놓으면 한 일년쯤 뒤 다시 읽어보면 재밌어요....추억도 떠오르고....그냥 남겨놔요....

2등 아이콘 20.11.17. 18:17

힘내서 끝까지 영차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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