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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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5박 6일 방타이 꿈 후기 5일차 -6- (feat.즉흥여행)

익명_3대500늑대
386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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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눈떠보니 8시쯤 됐더라구.

 

옆에 보니 푸잉이는 아직 자고있어.

 

스멀스멀 다시 올라오는 성욕때문에

 

자고있는 푸잉이를 괴롭혔어.

 

그렇게 ㅅㅅ를 한번 더 하고 얘기를 나누는데

 

푸잉이는 이제 준비해서 집에 가겠데.

 

근데 나는 더 같이 있고 싶었어.

 

너랑 더 있고싶은데 어떡해? 라고 물으니

 

나 오늘 치앙마이에 가야하는데 같이갈래? 라고 하는거야.

 

친구도 있고 선뜻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아서

 

일단 같이 아침먹으러 나가자. 그리고나서 대답해줄게.

 

라고하고 친구 불러다가 아침먹으러 나갔어.

 

푸잉 차타고 어디 데려가는데 육수도 안나고 좋더라.

 

아무튼. 친구한테 이러이러하다고 물어보니

 

자기는 안그래도 어제부터 몸이 안좋다고 좀 쉬고싶었다고 신경쓰지 말고 다녀오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푸잉이랑 즉흥 여행을 떠났어.

 

잠깐 집가서 집싸온다고 해서 보내고, 나랑 친구는 건마 받으러 갔어.

 

아속역쪽에 헬스랜드? 타이 전통 마사지 받았는데

 

여독이 가실정도로 정말 잘 하더라구.

 

아무튼 마사지 받고 한인타운 가서 김치찌개도 한번 더먹고.

 

그렇게 호텔 들어와서 쉬고있는데 푸잉이한테 근처라고 라인이 왔어.

 

그래서 데려와서 비행기 같이 예약하고,

 

택시 잡아다가 치앙마이로 떠났어. 

 

치앙마이 공항에 내리자마자 공항 근처에 호텔 잡았어.

 

가방만 던져놓고 푸잉이랑 저녁 간단하게 때우고,

 

푸잉이는 집에 잠깐 갔다가 호텔 다시 오겠다고 해서

 

그렇게 보냈어.

 

사실 집에 같이 갈래? 라고 하던거 코낄거같아서 지금 피곤하다고 했어.

 

근데 벌써 가족한테 소개시켜줄 정도인가 싶기도 하고 로맴매하는 형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

 

나도 도시락을 들고다니는건지 지금까지 느껴본 감정과는 달랐어.

 

그래서 내일은 떡보다는 푸잉이랑 소소하게 데이트하고싶어서

 

치앙마이 건전여행 정보를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잠이들었어ㅠ

 

깨보니까 4시쯤이더라구.

 

푸잉이는 라인 몇통 왔는데 답이 없어서 그냥 자기집에서 잔데.

 

아무튼 그렇게 내일을 기약하며 다시 잠을 들었어.

 

 

 

---------------------------------------

 

6일차

 

 

뒷척임에 깨보니 옆에 푸잉은 자고 있더라구~

시간을 보니10시 정도가 됐어. 화장실 갔다오니깐

푸잉도 일어 났더라구. 그래서 모닝 키스 한번 때리고

서로 잘 잤냐며 안부 묻고 서로 껴안고 있는데

푸잉이 내 ㄸㄸㅇ를 건드리는거야. 어머낫 반응이

오더라구. 그래서 둘다 간단하게 샤워 후 다시

모닝ㅅㅅ를 시작 했어. 역시나 푸잉과 나는 서로

오래사귄 연인처럼 할꺼 안할꺼 전부 다 하면서

ㅅㅅ를 했어. 한국에서도 보지 못한 속궁합이었어

원래 오늘의 계획은 태국에서의 마지막 날이고

내일 아침 10시 비행기라 일찍 일어나야 했기

때문에 친구랑 픽업은 하지 않고, 변마나 물집체험

쇼핑만 하고 돌아오기로 했었어.

하지만 이푸잉을 보고 있으니, 하룻밤 더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

그래서 푸잉에게 물어봤어.

“오늘 나 쇼핑하고 쏨분푸드 갈껀데 같이 갈래? “

쏨분 푸드 정말 맛있다고 엄지척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니 정말 맛있는 식사 한끼 대접하고 싶더라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자기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고양이 밥을 주러 가야 한다네.

쏨분 푸드정말 가고 싶은데 고양이가 걱정된대.

아....이게 말로만 듣던 개밥크리 인가 하며,

아쉽지만 나갈 채비를 하고 1층까지 푸잉

마중나와서 빠이 키스 하며 보냈어.

푸잉도 아쉬운 표정을 짓더라구.

친구의 방타이 버킷리스트 1번이 쏨분푸드를 가는거 였어.

일단 친구와 나는 씨암에 가기 위해 준비하고 BTS를 탔어.

씨암 스퀘어의 쏨분푸드 입성해서 뿌빳뽕커리와

볶음밤,새우, 모닝글로리를 주문 했어.

와!!!! 진짜 여기 뿌빳뽕커리는 대박이야.

인생 타이음식을 맛봤어. 어제까지만 해도 한식을

예찬하던 친구와 나는 뿌빳뽕커리를 촵촵 하면서

음식은 역시 타이음식이지 하며, 아일러브 타이푸드를

외치며, 접시까지 빨아먹을 기세로 음식을 다 비웠어.

배도 부르겠다 MBK랑 빅씨에서 쇼핑을 하는데

중간중간 오늘 그 푸잉과 라인으로 톡을 주고 받았어.

고양이 밥주러 간거는 사실인거 같아. 고양이 사진

이랑 자기 사진도 보내 더라구. 오늘도 나랑 같이

있고 싶다며 Miss you를 외치더라구.

나도 같이 보고 싶다고 맞장구 쳐주고 오늘 같이

만나기로 약속하고 쇼핑을 끝내고 왔어.

사실 푸잉이 내가 정말 맘에 들었으면 파타야의

그녀 처럼 Money를 외치진 않겠지 싶더라구.

그래서 약간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어.

You need money? 라고 보냈더니, 그렇다고

하더군.. 어제랑 같이 5000밧이래.

사실 얘가 정말 맘에 들었어도 5000밧이면

테메가서 다른 푸잉이랑 놀지, 놀았던 애랑은

놀고 싶지 않은게 내 생각이었어. 그리고 마지막

날이라 오늘은 친구와 같이 픽업을 안하기로 했기도 했지.

물론 공떡이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암튼 푸잉에게 다시 오늘 내가 쇼핑을 너무 많이해서

너에게 5000을 줄 수 없다고 얘기 했어.

그리고 내일 아침 일찍 공항에 가야한다고 얘기 했더니

푸잉이 계속 Miss you 하더라..

그러더니 3000밧을 부르더라구...

한참을 고민했어. 이 푸잉과 하룻밤을 더 보내느냐

다른 체험을 해보느냐... 친구는 너가 맘에 들면

오늘 또 같이 있고. 담에 또 방타이 해서 방콕체험을

하자고 하더라구. 친구는 오늘 돌아다녔더니

쉬고 일찍 자고 싶다는거야.

그래서 이 푸잉과 하룻밤을 더 지새기로 마음먹고

3000에 OK 했지~

그러더니 9시에 우리쪽 콘도에 오겠다고 하더라구

점심 식사를 워낙 많이 먹기도 했고 해서 늦은시간

까지 친구와 난 저녁을 먹지 않았어.

푸잉오면 같이 먹을라고 했지. 하지만 9시에 오기로 한

푸잉이 30분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안되는거야.

아....바람 맞았구나.. 어디서 누군가한테 5000밧에

픽업이 됐구나.. 생각하며 친구랑 밥먹으러 나갔어.

한인타운쪽 걸어나와서 나나역쯤 지났나?

그때 푸잉한테 연락이 오더라구. 지금 너 콘도 앞이래.

문열어 달라는거야. 헉... 소박 맞은줄 알고 나와있었는데

연락이 오니 반갑더라구. 그래서 지금 나나역 앞이니깐

코리아 타운으로 다시 와줄수 있냐고 물어보니

OK 하더라구. 그래서 우리도 그쪽으로 다시 걸어

갔는데 푸잉이 기다리고 있다라구.

푸잉 시간관념 없다는거 익히 들었지만

이정도 일줄을 몰랐네..

아무튼 멀리서 활짝 웃는 푸잉 보니깐 반갑더라구

멀리서 내쪽으로 뛰어오면서 입술부터 먼저 갖다대는

푸잉 보니깐 마음이 풀어지더라.

그리고 저녁 먹었냐고 물어봤는데 준비하고 나오느라

아직 못먹었다고 하더라구. 우리도 아직 식사 전인데

같이 먹을꺼냐고 물어보니깐 오케이 하더라.

그리고 푸잉에게 근처 타이 식당 괜찮은데 있으면

안내해 달라고 하고서는 택시타고 셋이서

저녁식사를 위해 이동했어.

식당 도착해서 푸잉이 추천해주는 메뉴 시키고

맥주도 한잔하고 여러 음식 시켜놓고 같이 먹었어.

난생 처음보는 타이 음식도 있었는데 맛있더라.

푸잉이 나보고 똠양꿍 좋아 하냐고 물어보더라.

난 먹긴 먹는데 좋아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는데,

이 푸잉도 자긴 똠양꿍보다 김치찌개를 더 좋아한대

잉? 난 태국사람은 똠양꿍을 다 좋아 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네, 자긴 소주도 좋아하고 한국음식을

정말 좋아 한다는거야. 이 푸잉 한국말도 어느정도

할줄 알더라구..

오늘 이푸잉이 오늘 씨암역에서 나를 봤대. 그래서

계속 불렀는데 내가 대답이 없었나봐.

그래서 라인으로 어디가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답장을 늦게 했다 하더라구. 그때 봤으면 밥이라도

같이 먹는건데 말야.

한참 식사를 하고 이제 콘도 이동을 위해 셋이서

택시을 탔어. 내친구가 앞에 앉고, 나랑 푸잉 둘이서

뒤에 탔는데, 뒤에서 엄청 앵기면서 입술을 갖다

대더라구.

콘도 도착해서 둘다 샤워를 하고 본격 키스타임 후에

본게임으로 들어갔어. 역시 어제보다 더한 서비스에

난 감동했어. ㄸㄲ에 혀를 깊숙히 넣는데 미치겠더라구.

내가 ㄷㅊㄱ자세로 ㄸㄲ 빨리니깐 기분 묘하네

푸잉도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표정이 보이더라.

서로 ㅇㅁ하고 미친듯이 ㅍㅍㅅㅅ 한번 하고 나니

시간이 한시정도 됐더라구.

오늘 아침에 비행기 타야 해서 일찍 나야가 한다.

나는 잠을 한번 자면 못일어 나는 편이라 아침까지

안잘꺼니깐 피곤하면 너 먼저자라고 얘기 했는데

푸잉이 자기가 일어나서 깨워 주겠다고

걱정하지말고 자라는거야.

그렇게 또 우린 이불속에서 껴안고 잠을 청했어.

시간이 어느정도 지났나? 푸잉이 날 깨우더라구

그래서 모닝키스 후에 서로 잘잤냐고 안부 묻고

샤워 마치고 짐을 싸고 갈 준비를 마쳤어.

푸잉에게는 고마움에 어제 3000밧 불렀지만

5000줬어. 물론 푸잉이 세어보지 않고 바로 넣어서

나중에 내가 잘못 준 줄 알았겠지?

지난 6일이 좀 아쉽기도 하고 이 푸잉과도 이제

해어져야 하니 마음이 굉장히 섭섭하더라구.

이제 모든 짐을 가지고 셋이서 콘도 밖으로 나왔어

푸잉이 차가 한인타운에 주차를 해서 가지고 온다고

조금 기다리라 하더라구.

그래서 1층 로비에서 친구랑 이번 여행에 대해

평가를 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올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안오더라구.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지..

집에 갔나 싶기도 하고 말야.

30정도 지났나? 푸잉이 차를 뜰고 오니깐

그제서야 한도의 한숨을 쉬었어.

푸잉차에 짐을 다 싣고, 차를 타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어. 근데 그때 푸잉이 커피 두잔을 꺼내주더라

그래...맞았어.. 이푸잉... 내가 어제 내가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고 얘기 했던걸 기억하고 커피를 사오느라

늦었던거야. 그것도 스벅으로.. 나 스타벅스 좋아하거든...

작은행동인데도 엄청 감동이드라.

공항픽업에~모닝커피까지 아주 섭스가 제대로야.

아침에 출근시간이라 그런지 길이 많이 막히더라구

공항 가는길에 푸잉 집을 지나쳤는데 저기가 자기

집이라고 얘기 해주는데 되게 괜찮은 콘도에 살더라.

푸잉들 월수입이 좀 되긴 되나봐~

그렇게 수다를 떨면서 어느덧 수완나폼에 도착해서

출국장 앞에 잠깐 차 세우고 짐을 꺼냈어.

친구도 정말 감사다하고 인사하고, 나랑 푸잉은

못내 아쉬워서 진한 포옹과 키스를 하고 작별인사를 했어.

차 주차하고 온다고 하는거 지금 길 많이 막히니깐

어서 들어가보라고 하고 푸잉 약간 글썽이는거 같더라.

암튼 그렇게 6일간의 꿈은 끝이났어.

————————————————

(후기)

지난 6일동안의 방타이를 복습도 할 겸 후기를

남겨봤는데 필력이 딸려서 읽기 괜찮을라나 모르겠네.

일단 지금은 돌아온지 5일정도 됐는데

친구와 나는 오라오라병에 걸린거 같아.

다음 방타이를 꿈꾸고 있고 다음번에 갈때는

방콕이든 파타야든 한군데만 가자고 약속했어.

똠양꿍보다 김치찌개가 좋다는 그녀와 열심히

라인을 주고 받고 있고 계속 태국에 놀라오라고

하네.. 언제가 됐든 말야.. 다음번에 그녀를 볼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

오늘 테메에 출근해서 다른 남자에게 5000밧에

픽업이 되겠지만 이틀동안 나를 즐겁게 해준

이푸잉이 좀 그립긴 하네.

 

 

 


이상 후기 마치면서 몇가지 팁 날릴께


1.아고고는 밖에서 호스테스가 호객행위 안하는곳이

  현재 핫하다는 증거임. (안에 자리가 없으므로)

2.걍 가까운데는 BTS 타지말고 미터 택시타

3.쏨분푸드 꼭가. 두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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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사고뭉치녀 20.11.16. 10:00

팁좀 적당히 줘라 이러면서 가격비싸다고 개지랄들은 주기로 한거만줘 너랑만 떡치는것도 아닌데.

익명_3대500늑대 20.11.16. 10:00
사고뭉치녀

원래 부르는 시세대로 줬지뭐.. 사실 뭐 팁을 도가 넘치게 만밧씩 주고 그런거 아니잖아~ 공항까지 택시비도 아꼈고 밥도 내가 계산할라는거 푸잉이 계산해서 좀 더 넣어준거야~ 이정돈 이해해줘ㅋ

2등 ㅇㅇ 20.11.16. 10:00

싀발 내푸잉들은 칼퇴안하면 지랄지랄 하던데 ....

3등 잉위 20.11.16. 10:00

빨리 발권해~ 이미 다음 후기 기다리고있어 ㅋ 186에 ㅈㅌㅊ 면 방콕 클럽들이랑 카오산 백마에 도전하자!! 후기 꼭쓰고 ㅋ

김질럿 20.11.16. 10:00

나는 택시 타는거보다 bts타는게 더좋다고 보는게

차막혀서 시간날리는것보다 빠르게 가는게 좋더라

같이간사람들이랑 bts에서 태국 여자들 평가도하고 여행온애들 구경도하고

파오후는 아니라서 한정거장 정도는 걸어다닐때도 있고

제제 20.11.16. 10:00

후기 잘 읽었다. 근데 친구는 태국와러 솜분푸드 간거 빼고 뭐한거냐?ㅋㅋㅋ 맨날 피곤하대 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아무튼 잘놀고 왔네 아 그립다 테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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