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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뒷통수 존나 맞고 꼬창가서 울었던 썰

익명_운동하는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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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저씨가 푸잉을 믿는다는둥 헛소리 하길래

옛날에 어떤 호구가 로맴매 푸잉한테 완전히 미쳐서
한국 돌아와서 두달동안 매일 전화하고 장거리 연애질 끝에


꼬창 1주일, 꼬사맷 1주일 비싼리조트 다 예약해놓고
두달만에 방콕에서 재회했는데 하루만에 푸잉이 뒷통수쳤대
결국 그 호구는 예약해놓은게 아까워서 혼자 꼬창으로 향했고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아주 주접을 떨었다는 후문
하필 우기에 가서 꼬창에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었고
일주일 동안 노을만 보면서 시간을 흘려보냈다지
아! 참 바닷가에서 햄버거도 먹었다고 들었어

그 후 어쩔수없이 혼자 꼬사맷까지 가게됐고
꼬사맷에서는 하필 가장 외진 아오프라오 비치에 위치한 리조트라


일주일 내내 멍하니 앉아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술만 마셨대
안주로 꿍채남빠를 많이 먹었다고 하더라


근데 꼬사맷 비치가 그렇게 아름답더래 조용하고
무엇보다 밤에 보름달이 비치는 해변가를 걸으면서
드뷔시의 달빛을 들었는데 그 순간이 너무 아름다워서
모든걸 보상받은 느낌이었다고 정신승리 예술로 했다더라ㅋㅋ

이건 다 내 지인의 직장동료의 친구분이 몇년전 겪은 얘기고
그분이 마지막으로 그랬다더라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나니까 그 푸잉이 전혀 밉지도 않고
다 철없던 시절의 추억이고 생각하면 웃음만 난다고

근데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방타이한다더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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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오곡물티슈 20.11.08. 20:45

비치는 정말 멋잇고....마지막짤 푸잉 썰 풀자 이제

익명_운동하는늑대 20.11.08. 20:45
오곡물티슈

그냥 울코럼과 챙녀의 그렇고 그런 얘기 ㅠㅠ

2등 꾹횽 20.11.08. 20:45

아 레보라도 한놈 델고 가시지...

익명_운동하는늑대 20.11.08. 20:46
꾹횽

당시에는 진짜 멘붕이고 충격이 커서 성욕도 없었어요 ㅋㅋ

3등 fatima 20.11.08. 20:45

아름다운 로맴매네요. 수준이 다릅니다.개추.

dd 20.11.08. 20:45

ㅆㅂ 내얘긴줄 ㅋㅋㅋㅋㅋㅋ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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