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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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파타야, 다시 방콕에서 파타야까지.. 1편

익명_발리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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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say lady from Pattaya is bad.. 

You go Bangkok, back to Korea, and get have new girl maybe.

But please don't forget me. 

 

take this and remember me when you look at this.

and when you comeback, put here again. 

 

그 순간 나는 파타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결심했다.

 

 


 

※ 영어는 보기 편하게 문법을 고친 부분이 있습니다.

※ 이 글은 100% 창착소설입니다.

※ 이름, 지명을 가명으로 쓴 경우들이 있습니다.

 

※ 여행 인연 한국으로 가져오는거 나만 손해고 이미 겪었는데

저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ㅄ입니다.

 

※ 우선 맨날 푸잉 따먹고 버리는 능력자분들은 뒤로가기를 추천드립니다.

뭐 이런 감성팔이 찐따가 있나 쯧쯧 소리밖에 안나올테니.

 

※ 저는 울코에서 능력자들을 보며 나도 그렇게 해야지 태국을 갔던 사람입니다.

저번 여행때는 그렇게 된 부분이 있었으며 푸잉들의 집착하는 연락도 우습게 씹었었죠.

이번에도 별 생각없이 그러겠지 하고 갔으나.. 역시 여행은 계획되로 되지 않는구나, 그게 매력이구나 싶더군요.

 


 

사람들은 미디어에서 본 것을 현실로 착각하는 성향이 있다.

결혼할 때 호주 유학녀와 태국을 혼자 다녀온 남자는 걸러라는 말이 있다.

그래, 믿고싶은 대로 보고 믿고싶은 대로 살아라.

 

찐따인생에 맨날 여자한테 까이고 차이고. 이제 까여도 별 느낌은 안 들고

인간 대 인간으로 대화하는 법은 배웠지만 그렇다고 찐따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아.. 신이시여..

 


 

 

...그러니까 그게 벌써 반년 전 일이다. 파타야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 갔더니 다음날이 금주령에, 

 

바로 워킹을 갔었는데 뭐라도 되는양 두명 끼고 신나게 기분 낸 것이 문제였다.

 

애들이 엉덩이 때리래서 때리고 수건으로 거시기 만들어와서 해주길래 너무 기분냈었다.

 

늦은 도착시간때문에 급히 데려왔더니 돈에 집착했다. 태국여행은 내가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킬힐을 벗은 모습을 보자 아차 싶었고, 첫날부터 큰 돈을 잃고 절망했다.

 

파타야에서 온전히 보내는 단 하루는 금주령. 후회하긴 늦었고 어찌할줄 모르고 방황하다 우선 나가보기로 했다.

 

마사지를 그나마 개운하고 기운이 났다. 폰으로 이것저것 보다가 펠바바가 있다는 소이6을 가보기로 했다.

 

image.png.jpg

 

바에서 펠라를 해준다는 것은 옛날정보이긴 했으나 대낮부터 좋은 구경거리긴 했다.

 

양키 할배들과 원주민같은 여자들..

 

길거리에 늘어서 오라고 난리니 쳐다보지도 못하고 걷다 용기를 내서 한군데 들어갔다 수질에 식겁해서 나오고

 

지나가다 귀여운 애가 보여서 이야기했는데 오늘도 내상당하면 죽을 것 같아서, 레보인지 아닌지까지 손으로 직접 확인했다.

 

이야기하다 들린 AC/DC의 음악. 후에 이것이 나를 파타야로 불렀다.

 

영어는 못했지만 정말 순수하고 귀여웠다. 좀티엔에 일정이 있어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 결국 위로 올라갔다.

 

겨우 천밧에 정말 나를 좋아하고 배려해주는 모습에 감동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시간이 늦었다.

 

오후 5시부터 금주령이라 퇴근이니, 저녁 약속 이후 만나기로 했다.

 

좀티엔에서 기분 좋게 저녁을 먹고 파타야 해변에서 산책을 하며 그녀를 기다리다

 

바로 앞의 라이브바에서 만약 내일이 오지 않는다면.. 음악을 들었다.

 

저녁 8시쯤 그녀가 나왔고 옷을 깔끔하게 입어서 마음에 들었다.

 

같이 볼링을 쳤는데 정말 신났다. (물론 개발렸다.)

 

함께 해변을 산책했고, 그녀는 내 직장에 관련된 사진과 영상을 보는 데 여념이 없었다.

 

그녀의 제모된 핑크빛 부분이 너무 좋았다.

 

방콕 이동때문에 일찍 일어났으나 그녀를 잠든 얼굴을 보니 조금만 더 있고싶었다.

 

잠을 못 깨고 앉아있는 그녀의 무릎에 눕자 그녀가 웃으면서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차편을 3시간 미루고 그녀와 옥상에서 식사를 하고 사진을 찍었다.

 

image.png.jpg

 

파타야의 하늘과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다.

 

차를 기다리며 그녀에게 돈을 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 어찌되었건 워킹걸인데 

 

돈 이야기를 한 번도 안꺼냈다. 

 

차 도착해서 내 짐 가져가는데도 돈달라는 말을 안하네.

 

고민하다 천밧과 2만원을 줬다.

 

그녀가 겨울에 한국에 올 예정이라고 했었으므로.

 

그리고 방콕에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한국으로 왔지만 그리운 것은 파타야였다. 방콕이 아니라.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한국으로 왔다. 생각보다 빨리.

 

난 그녀가 서울에 머무를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전 처음들어보는 지역이었다.

 

검색해보니 충북 위쪽의 바닷가다.

 

왜 거기로 가냐고 하니까 일하러 가는거고 보스가 거기로 데려가고 있단다.

 

버스에서 친구들과 해맑게 웃는 사진을 보여주었다.

 

서울이면 하루쯤 시간내서 만나러 갈 생각이었으나

 

일이 너무 바빠서 갈 생각이 안들었다.

 

 


 

나의 기억은 여기까지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부터 그녀와의 채팅창, 그녀의 메신저 아이디가 보이지 않았다.

 

내가 삭제를 했었나???

 

그리고 이번 태국 여행을 올 때쯤 뉴스를 보았다.

 

돈벌이를 미끼로 태국인들을 바다로 데려간다는 것이다. 아.. 신이시여..

 

(그녀의 이름은 쿠키라 하겠다. 다른 여자들과 헷갈리지 않기위해)

 

 


 

 

이번 태국여행은 무작정 길게 잡았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막상 가려니 두려웠다. 

 

다행히 혼자가지만 저번에 사귄 로컬 친구들 있어서 다행이었다.

 

기간이 길다보니 며칠 차에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순서가 안 맞으니 양해바란다.

 

한국에서 정말 힘든시기를 보냈다.

 

집떠나 외롭고, 일은 힘들고 몸까지 다쳐서 우울증 치료를 생각해볼 정도였다.

 

한국의 경쟁에서 도태된 루저들이 헛된 희망을 품고 가는 곳 태국.

 

'그게 헛된 환상이고 한국에서 루저는 어딜가도 루저라는 것을 알지만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새해는 외국에서 맞이해보기로 했다. 무작정.

 

하지만 성수기라 비행기 값이 비쌌다. 에어아시아 플랫베드랑 일반석이랑 가격차가 거의 안나길래 플랫베드 탔다.

 

훌륭했다. 줄이라는 것을 설 필요가 없었고, 누워서 가니 정말 편했다.

 

하지만 옆에 태국여자 향수가 어찌나 심한지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였다.

 

안그래도 설래서 잠을 못 잔 상태인데.

 

하지만 입국하니 기분은 정말 좋았다. 소름돋았다.

 

쿠키는 12월 말에 태국으로 돌아간다고 했었다.

 

그녀는 파타야에 있을까? 아니면 고향에? 아니면 노예로 일하고 있을까.

 

호텔에 도착하니 미소가 예쁜 스텝이 그대로! 반가웠다.

 

나를 기억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먼저 도착해 나를 기다리는 친구를 만나 카오산으로 갔다.

 

처음에 200밧 부르는거 갔어야하는데 애가 미터 타자고 했는데 심지어 700밧도 부른다.

 

250밧짜리 잡고 가는데 가다 내리란다; 결국 300밧 주고 다른 택시 탔다.

 

다행히 11시에 도착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디 자리잡기가 힘들다.

 

겨우 자리 하나 발견하고 앉았는데 지뢰밭.

 

바로 앞에 흰색옷 입은 백마들 서있는데 양남자들이랑 이야기하고있음. 좀 쩔었다.

 

기분좋게 새해 카운팅하고 더클럽 가려다 사람이 너무 많으니 그냥 인세니티 가자고 했다.

 

빠져나오는데 삼사십분 정도 걸렸다. 예상은했지만 덥고 사람 너무 많았다.

 

바깥쪽까지 사람 너무 많아서 택시가 안잡혔다.

 

걷다가 운좋게 사람 내리는거 걸려서 250밧주고 아속 가기로 했다.

 

근데 인세니티 입장료가 700이란다. 친구랑 고민하다 결국 들어갔다.

 

계속 까이기만 하다가 4시쯤에 너무 피곤해서 나왔다.

 

새해부터 새됐다는 생각에 우울하게 호텔 앞에서 담배를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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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롬f칫(테메위)인데, 저번에 딜럭스룸 가성비 만족스러워서 또 잡았다.

 

혼자 쓰기에 넓고 어메니티 다 있고 가격도 쌈. 특히 위치가 정말 좋다.

 

그 밑에급은 창문 없고 평도 안좋더라. 

 

오늘도 선택받지 못한 여인들이 서있었다.

 

별로지만 그냥 말 걸어봤다. 뭔가 불만스런 표정으로 2천 어쩌구 했는데

 

그 옆에 다른 여자애가 와서 나를 쳐다보고있었다.

 

이야기 좀 하다 2천밑으로는 절대 안된단다.

 

걍 그저그랬다. 끝나고 뭐가 맘에 들었는지 혼자 갈 수 있다면서, 계속 안감.

 

내가 피곤한 티 내니까 키스하고 나가더라.

 

 


 

 

다음 날은 늦게 일어나서 루프탑에서 석양보면서 즐겼는데 만족스러웠다.

 

친구랑 쏘이 카우보이를 가봤는데 역시 방콕이 다르긴 하네.

 

어딘지 모르겠는데 어리고 예쁜애 델고 들어갔다. 몸매도 마음에 든다.

 

(참고로 난 여자볼 때 쓸데없이 디테일하게 따지는게 많다.)

 

근데 엘디가 500밧 나와있어서 당황했다. 코요테란다.

 

라인 교환하고 나와서 보니 대학생이네. 주말에만 일한단다.

 

담배피면서 둘러보는데 다른 코요테가 자기랑 4천주고 숏하잖다.

 

왜 코요테인지 모르겠는 여자여서 당황스러웠다.

 

바카라 가봤는데 와, 입벌어지긴 한다.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애들 많음.

 

근데 중국인 가득해서 자리도 없고 서있는 애 한명 엘디 사주면서 이야기 하려는데 똥씹은 표정에

 

자꾸 숏 숏 거려서 그냥 나왔다.

 

친구한테 나나도 한번 가보자고 했다.

 

인터넷에서 꼭 가보라고 추천한 아고고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image.png.jpg

 

3층에 빌보드 갔는데 양키들로 꽉 찼다.

 

혹시나했는데 역시나 양키 취향의 푸잉들만 가득. 키크고 몸매는 시원시원한데 별로다.

 

왼쪽에 돌아가는 판 위에서 춤, 오른쪽에 거품쇼하는데 물어보니 오른쪽이 코요테란다.

 

디테일까지 따져서 고르는 편인데 관찰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왼쪽판 바로 앞에 자리잡고 관찰하는데 계속 돌아가니 얼굴 몸매 동시 관찰이 어렵다.

 

근데 애들이 진짜 신나게 춤춘다. 나도 덩달아 신날 정도로

 

서로 속옷 벗기고(컨셉인가) 소리지르고 난리다.

 

드디어 괜찮은가 싶은애 한명 한 다섯바퀴 돌때까지 관찰하고 자리옮겨서 데려왔다.

 

아담하고 피부 하얗고 얼굴도 작고 골반은 크고 딱 한국인 취향임.

 

걔가 친구 데려와서 내 친구한테 앉았는데 내 친구는 쑥맥인데

 

여자애 술에 취해서 난리였다. 수위높은 대시에 내 친구 어찌할 줄을 몰랐음.

 

자기 춤춰야된다고 3분만 기다리라는데 내가 맘에 안들어서 간지 알았으나

 

진짜 3분 춤추다 다시 오더라. 여기 시스템이 그런듯.

 

하지만 라인 받고 내일을 기약하고 우리는 다시 인세니티로 갔다.

 

양키들이 점령하고 있는데 테이블이라도 잡아야겠다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나에게 대시하는 워킹걸이 있었으나 너무 저렴하게 굴어서 치우고

 

어떤 레보가 자꾸 부담스럽게 들이댄게 끝이고 다 까였다.

 

근데 sns로 연락하던 애가 자기 방콕 어제왔고 일 끝났단다.

 

2시였는데 내일 아유타야 가야되서 망설이다 나갔다.

 

사진만 따지면 급이 다른 여자에 20살이다.

 

제발 포샵빨이 아니어라..

 

아속에서 보기로 하고 영상통화와서 보니 다행이다.

 

친구 1 나이많은 여자 1 델고왔는데 친구도 쩐다.

 

딱 봐도 워킹걸인데 레보 전혀 의심 안됐다.

 

밝고 활발해서 맘에 들었다. 보자마자 팔짱끼고 애교부리고 난리다.

 

배고프다는데 근처 식당 연데가 없어서 택시타고 가자는데

 

한 20분 가서 위치 찍어보니 통로다.

 

해산물 만족스럽게 먹었는데 1200밧 나온거 첵빌 나한테 넘겼다.

 

친구랑 같이 계산해주고 아속 왔는데 호텔로 가잔다.

 

걔 친구는 내 친구 이미 손잡고 있다. 나이 많은 여자가 아침에 돈 주란다.

 

근데 호텔 오니 얘가 노~~ 와이??? 이럼

 

프론트한테는 그냥 친구라고 아이디 확인없이 일단 설득해서 올라갔는데.

 

화장실에서 옷갈아입고 나오더니 간단다.

 

이 호텔 인식이 그정도였나.. 나가면서 인사하는데 쳐다보지도 않았다.

 

충격에 아침 5시인데 끊었던 담배(여태까지는 담배 피웠단건 전자) 사서 피웠다.

 

곧 아유타야 가야되는데 잠이 안오더라. 

 

친구 걱정돼서 연락해보니 아예 호텔로 안델고 갔단다.

 

이 친구가 나이는 어린데 이런 면에서는 대단하다. 여자에 절대 집착안한다. 

 

참 미안했다.

 

새해 시작이 이따위라니.. 결국 약먹고 잤다.

 

 


 

image.png.jpg

다행이도 아유타야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가보길 추천한다.

 

야경이 특히 멋졌는데 가이드가 부다의 가르침을 전하며

 

부다 세이 고 투더 라이트 웨이

레이디보이 히얼, 뷰티풀 미스코리아 히얼, 유 고 레이디보이 웨이

노 노~ 롱웨이!!!  고 미스코리아 웨이, 라이트 웨이!

부다 세이 돈 고 롱 웨이. 고 투 라이트웨이. 오케이?!?!

 

image.png.jpg

 

그리고 더 클럽 놀러갔는데 내 친구가 스타일이 좀 아저씨다.

 

혼자서 대시하는데 무리오더라. 테이블까지 델고오면 금방 가버림.

 

혼자 여자 2 있는데 가서 짠하고 이야기 좀 하는데 지루한 표정지어서 왔다가.

 

내가 관심있는 애 말고 다른 애가 부르길래 갔더니 뭐 이런 저런 이야기 한다.

 

근데 라인달라니 자기 신경쓰지말고 열심히 하란다.

 

여자 혼자 온줄알고 이야기하는데 남친이랑 온 외국인이어서 등땀흘리기도 했다.

 

결국 나와서 친구랑 헤어지고 빌보드 놀러갔다.

 

역시 신난다. 이런 분위기가 좋다. 이번엔 코요테 감상해봤는데 와..

 

피부가 신기할 정도로 무결점이다.

 

그러다 저번에 걔와서 같이 노는데, 다른 친구가 너 친구는 어디갔어?? 집착함.

 

음악이 마음에 들더라. 같이 춤추고 놀다 나가는데 팁 100만 가슴에 꽃아달래서

 

꽃아주려는데 옆에 서양인이 지금 그녀에게 뭐시기 오픈? 하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음악때문에 안들려서 그냥 알겠다고 했다.

 

이날은 그냥 잤나?? 델고 나온건 아닌데 기억이 안나네.

 

 


 

image.png.jpg

 

다음 날은 친구가 아프데서 혼자 나나 2층 레인보우 가봤다.

 

저녁 6시반이었나 아직 안열어서 기다리는데 레보 하나가 자꾸 와서 말건다.

 

결국 1층에 바에서 차마시면서 기다리다 가보니

 

열자마자 손님 많이 온다. 다 동양인에 여자들도 동양인 취향.

 

디테일까지 괜찮은 애가 둘이나 있어서 고민하다 하나 불러서 엘디 사줬는데

 

영혼이 없다. 숏 이야기만 해서 보내고 빌보드로 갔다.

 

걔가 와서 같이 마시고 노는데 자기 친구 딱 한잔만 사달래서 짜증났다.

 

하도 때써서 사주고 시간이 일러서 이따 보기로 하고 인세갔다.

 

이게 실수다. 스둑 다시 열린지 모르고 헛발길질만 하다가 다시 빌보드로 갔다.

 

걔가 안보여서 호기심에 양키취향 여자 불러봤다.

 

큰 키에 찢어진 눈, 몸매는 정말 훌륭했다.

 

구석구석 만지는데 탄력이 이질감이 들 정도였다.

 

춤추러 가야한데서 보냈는데 라인하는 여자가 오른쪽에서 나오는게 보였다.

 

타이밍이.. 식은땀이 흘렀다. 다행이 불렀던 애는 안 돌아왔고

 

취한상태인데 음악이 마음에 드는게 나와서 애랑 춤 신나게 추고 놀다 롱으로 데리고나왔다.

 

옆에 양키가 좀 이상하다는 눈으로 쳐다봤으나 여기 분위기 하나는 신나고 마음에 들었다.

 

새해인데 하루쯤은 그래도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문제였다.

 

배고파서 일식집 갔는데 가격은 양호함. 일식집인데 라멘이 없고 우돈만 있음.

 

맛없다.. 근데 화장실 간 사이에 애가 새우 깔끔하게 까서 내 접시에 올려놔서 마음에 들었음.

 

말이 정말 많다. 사진 같이 찍자고 해서 찍어주고 호텔 갔는데 저번 사태 일어날까봐

 

아속에서 묶는건 처음이다 이랬는데 별로 신경 안쓰는듯.

 

펠라 마음에 들고 처음은 금방 했다. 그때 세시인데 자기 네시 반에 가야된단다 숙제하러.

 

확 깨서 그냥 한번 더 하고 가도된다고 했다.

 

아니다 졸리면 자고 자기가 깨워주겠다 미안하다 말은 정말 많아서 자기 푸켓에서 왔고 어쩌고 저쩌고

 

여튼 끝나고 안나와도 된다는데 반어법이지. 택시 타서도 계속 나 쳐다보면서 인사한다.

 

아참, 내가 파타야 간다니까 you will get new girlfriend in pattaya.. 우울하게 말하더라.

 

 


 

 

드디어 파타야로 떠나는 날. 뭔가 기분이 좋으면서 싱숭생숭.

 

쿠키는 파타야로 돌아왔을까??

 

방콕에는 미련이 없었다. 클럽가서 새되는거 말고 더 이상 할게 없으니.

 

파타야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뚫렸다. 좁고 지저분한 방콕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이 들었다.

 

날씨도 어찌나 시원한지 차라리 더웠으면 싶을 정도였다.

 

힘든 한국에서의 삶의 연장이 방콕여행에서 이어질지 누가 알았겠는가? 

 

해방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저번에 워킹쪽 호텔은 답답해서, 센탄에서 위로 좀 가야 바다가 그나마 낫다는 평을 보고 숙소를 잡았다.

 

호텔도 마음에 들었다. 아담하고 안락했다.

 

루암칫보다 싸고 넓고 해변이랑 가깝고 직원들 친절하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

 

호텔 주변을 둘러보니 내가 센탄 주변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적당히 소이6, 부아카오, 워킹 구경 좀 하고

 

절대 방콕에서처럼 되지도 않는 여자 꼬시기 지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다 가기로 했다.

 

하지만 나는 이때까지도 파타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알지 못했다.

 

진짜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울프브로들에게]

 

태국여행에 대한 환상을 품고있는 분들, 방콕 파타야 중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정보를 드리고 1편 마칩니다.

 

한국에서 여자 못 꼬시는데 태국가면 잘 먹히겠지. 반은 착각입니다.

 

클럽 가면 전 세계인, 장기체류자들과 경쟁해야됩니다. 

 

반은 착각이 아닌게 보수적이고 대시 잘 못받아본 일반인에게는 잘 먹힐겁니다.

 

내가 못생겨도 여자기준으로 깔끔한게 뭔지 안다면 자신감을 가져보세요.

 

당신이 정이 많다면 워킹걸 만나는게 편합니다.

 

돈돈돈 거리니 쉽게 연락끊을 수 있더군요.

 

근데 일반인은 정 나누고나니 저는 매몰차게 대하기 힘들던데

 

제가 태국에서 만난 한국인들 몇명은 걍 상대를 인간으로 안보는게 보여서 소름돋았음.

 

물론 대부분 좋은 사람들이어서 재미있게 잘 놀았고 덕분에 좋은 여자도 만났습니다.

 

여자 물은 방콕, 파타야 비교가 거의 불가합니다.

 

파타야는 워킹가도 거의 태국스러운 외모인데

 

방콕은 테메만 가도 한국스러운 외모 찾기 쉬우니

 

예쁜 한국인 같은 여자를 찾는다면 방콕이 훨씬 쉽습니다.

 

파타야는 워킹스트릿, 헐리우드가 제일 나앗고 의외로 워킹메인보다 왼쪽골목에 괜찮은 여자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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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초보방타이 20.10.22. 20:03

여행+정보글은 추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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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와치라벤짜탓 공원